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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삽교천 횟집 - 당진송악횟집, 전라도호남광주목포횟집

by 소이나는 2010.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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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삽교천 횟집 - 당진송악횟집, 전라도호남광주목포횟집

집에서 점심을 먹으려 삽교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회를 배불리 먹고 왔지요 ㅎㅎ
역시 겨울철에는 시원하고 깔끔한 회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ㅎㅎ

예전에는 충남의 서북쪽으로 가는 차들이 거의 대부분 삽교방조제를 거쳐갔는데..
이제는 서해안 고속도로도 생겨 서울에서 편하게 서해안을 내려올 수도 있고,
대전, 당진간 고속도로도 생겨, 남쪽에서도 좀더 편하게 충남의 서북쪽을 갈 수 있기에..
삽교호 쪽으로는 차들이 별로 다니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충남 당진, 경기 평택] 행담섬 휴게소, 서해대교, 함상공원 지나치기. - 서해대교 리뷰보기 클릭)

삽교에 가서 점심만 먹고 집으로 돌아왔지요 ^^;;
역시 회는 그래도 바닷가 근처에 가서 먹는 것이 좋아서,, 늘 회는 천안에서 좀 가까운 삽교쪽으로 다녀옵니다.
집에서 차를 타고 한 30분 정도이면 도착하기게 다녀오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ㅎㅎ



삽교관광지에는 상당히 많은 횟집이 있는데..
부모님께서 오래전에 부터 다니시는 곳이 있어 늘,, 같은 집으로 가고 있습니다.
저도 엄청 어려서 부터 간간히 저 횟집에서 회를 먹고는 했습니다.^^

전에는 2층에 충남 당진 송악횟집이란 곳이였는데..
1층으로 사업장을 늘리렸더군요..

그런데 1층의 간판 이름은,,,, ㄷㄷㄷㄷ
전라도 호남 광주 목포 횟집 이라고 되어있네요.
정말 전라도쪽의 전역을 섭렵하는 이름의 간판입니다. ㅋㅋ



주말에 다녀왔는데.. 삽교는 좀 썰렁한 편이더군요.
예전에는 늘 북쩍이던 곳인데.... 사람들이 많이 줄어든 것 같아요.
게다가 요즘은 날씨도 춥고, 눈이 많이 와서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니고 있지 않은가 봅니다.



우럭과 광어를 시켰습니다. 역시 ,,광어와 우력은 회의 기본이지요.. ^^

살짝쿵 밑반찬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회보다 푸짐한 스끼다시~~
사실 이것만 먹어도 배불러서,, 우럭, 광어를 안먹어도 괜찮을 정도입니다.
마지막에 나오는 매운탕도 맛있는데...
배부르기에.. 밥을 먹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단호박, 조개 그라탕, 장어구이, 콘셀러드, 조개탕


새우튀김, 게 삶은 거, 간장게장



새우초밥, 김초밥,


꼴뚜기, 석화, 해삼, 멍게, 개불


산 낙지


꽁치구이, 가리비, 사라다,


홍어, 아나고, 키조개, 문어, 골뱅이








뭐 이렇게 막 놓고 먹기 시작 했습니다.ㅎㅎㅎ
역시 먼저나오는 요 것들을 먹기에도 충분히 행복한 순간입니다. ㅋㅋ



아침은 좀 늦게 먹어서 회는 많이 시키지 않았어요.
광어와 우럭까지 나와,, 회로 포식을 했습니다. ^^;;




더 뱃속으로 들어갈 공간은 없지만,
매운탕까지 나오니..
누룽밥에 매운탕도 먹었습니다.
매운탕 국물이 참 시원하고 맛있어서,,,
매운탕에 들어가는 양념을 하나 받아왔지요..ㅎㅎ





이렇게 먹을 것을 다시 올리니.. 다시 군침이 돕니다. ^^
회만으로 포만감을 느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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