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똥집과 함께 튀기는, 수원 맛집 진미통닭
(Suwon city fried chicken, 水原市 炸鸡, フライド・チキン)
친구에게 전화가 와서 어디있냐고 물어봐, 수원에 잠시 왔다고 하니,
친구가 수원에 갔으면 통닭 먹어야지 맛있더라, 하더군요.
그래서 거기가 어디? 라고 물어보니 진미통닭이라고 합니다.
그냥 이름만 들어보고 인터넷에서 진미통닭을 찾아보니, 꽤 유명한 곳인가 보더군요.
네이버 윙스푼에서도 수원지역에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것 같기에 한번 사서 먹어보았습니다.
팔달문 근처에 있는 시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장안통닭 맞은 편에 있었습니다.
차를 타고 가면, 시장 골목이라 그런지 좀 번잡했습니다.
닭을 사려고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아서 근처에 차를 주차하고 기다리기에 불편하기도 했습니다.
진미통닭을 찾아 가니 약간은 허름한 건물 밖에서 사람들이 열심히 닭을 튀기고 있었습니다.
연속으로 튀기고 있던데, 손님도 너무 많고,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쉴틈 없이 계속 튀기고 있었습니다.
가게 안을 보니 밖에서 본 것 보다는 넓더군요.
주말에 가서 인지, 빈자리 없이 꽉 차있었습니다.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가격은 후라이드가 13000원 입니다.
포장을 해가려고 후라이드 치킨을 시켰더니, 페에서 커피 나올때 알려주는 진동 알리미를 주더군요. ㄷㄷ
무슨 카페도 아니고 통닭집에서 이런 걸 주기도 하네요 ㅋㅋ
이거 통닭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꽤 오래 기다려서야 통닭이 나왔습니다.
[진미통닭 후라이드 치킨]
치킨은 뭐 맛있습니다. ^^; 장난아니게 맛있는데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기본 통닭 맛을 가지고 있고, 거기에 괜찮은 맛이 느껴지는 통닭이었습니다.
먹기에 도 편하고, 맛은 있었습니다. 그런데 독특한 것은 닭똥집이 함께 있더군요. ^^
닭똥집이 들어간 통닭은 처음 먹어보네요 ㅎㅎ
[닭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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