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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SOY ♣/포토에세이 Photo Essay

마른 나무 집 - soy

by 소이나는 2016.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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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나무


충남 홍성 금마에서

 

우주의 생물들은 어느 의미에서인지 모르게 세상에 나와 존재하고, 자신의 존재에 따라 있다가 사라진다.

사람은 죽어 이름이란 허황된 글자만을 남기고 사라진다.

생명을 다하는 순간에도 쓸모가 있는 나무들은 아마도 거창한 이름에 자그마한 거름 밖에 되지 못하는 사람에 비해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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