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oww Coffee
시원한 봉달 커피~, 천안 카페 슬로우커피
Cafe Sloww Coffee in Cheonan-city, 天安 咖啡馆
천안 슬로우커피, 천안 맛집 카페, 천안 안서동 카페
천안에서 약간은 외곽이지만 여러 대학이 모여 있는 안서동 구석에 있는 카페인 슬로우커피에 들렸다.
슬로우 커피는 각원사로 들어가는 호서대 천안캠퍼스 뒤 쪽에 태조산으로 넘어가는 곳에 있는데,
카페의 외관은 마치 고깃집이나 산장 같은 느낌이다.
하얀고 청순한 분위기
그런데 안으로 들어가면 밖의 분위기와는 꽤나 다른 화이트의 밝은 톤이다.
카페 전체가 깨끗한 이미지에 높은 천장이 있어 시원해 보인다.
카페 중앙으로는 계단이 있고 복층으로 되어 있는데, 사람들의 심리 때문인지, 1층보다는 2층의 자리가 더 빨리 차는 것 같다.
천안에 카페를 많이 다니는 사람들은 한번쯤은 들려 보았을 곳인데, 확실히 연인이 데이트 코스로 많이 들리는 편인 것 같다.
친구들이나 지인들도 말을 하다보면 한번쯤은 들려보았다고 한다.
음~~ 제가 원래 이런거 물어보는 스타일이 아닌데.... ㅋㅋ
음료의 가격은 어떻게 형성이 되어 있나요? 
커피 가격은 5천원에서 6천원 정도를 하고 있고, 생과일 주스는 7천원으로 약간 가격이 있다.
딸기가 철 일 때에는 딸기 케이크를 팔고 있는데, 딸기 케이크의 가격은 5500원이고, 딸기 철이 아닐 때에는 메뉴에 없다.
6월 중순이 지나면서는 빙수 메뉴가 시작하는데 17000원을 하고 있는 메론 빙수도 인기가 있는 디저트이다.
기본적인 아메리카노, 라떼, 카푸치노에 드립, 더치를 팔고 있고, 사약커피와 봉달 커피도 있다.
Dessert & Coffee
카푸치노는 약간 평범하며 부드러움을 추구하는 맛이다.
부드러운 우유 맛도 나고, 나쁘지는 않은데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좋아하는 스타일의 카푸치노는 아니다.
예전에 카푸치노들이 대부분 이런 스타일의 카푸치노를 만들었는데, 약간 한국적으로 올드한 느낌이랄까?
어떠한 개성이 느껴진다기보다는 어느 어느 카페 들에서 많이 마셔 봄직한 느낌이다.
그래도 이런 부드러운 스타일의 카푸치노를 찾는 사람도 있을 터이니...
아메리카노는 약간 독특한 향이 났다.
아메리카노도 약간은 부드러운 느낌이지만, 끝에 무엇인지 모를 향이 남아 입 안에 있어 좋았다.
그 향은 사람마다 취향이 갈릴 것 같지만, 카푸치노에 비해 아메리카노는 내게 괜찮게 다가왔다.
에스프레소는 아직 마셔보지 못했는데, 아메리카노 맛이 약간 특이하니 한번 마셔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슬로우 커피에서는 다른 것보다 여름에 봉달커피를 많이 주문한다.
봉달이에 들어가 나오는 커피라서 봉달커피인데, 봉달커피는 봉달초코, 봉달 썸머 라떼, 봉달 발렌시아 라떼 등이 있다.
커피에는 아이스크림도 한 덩어리 들어가 있어 엄청 Cool~ 하다.
맛은 달콤한 편인데, 맛이 어찌 되었건, 더운 여름에 시원함을 느끼고 싶다면 봉달커피를 즐겨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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