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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함이 묻어나는 아산 카페 온기 (cafe OnGi)

by 민아민핫 2017.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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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함이 묻어나는 아산카페

카페 온기

cafe OnGi

 


 





카페 온기


아산 근처로 마실(?) 산책(?)을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카페 '온기'가 생각이 났다.  커피맛도 물론이지만 가게의 분위기가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 다시 가보고싶은 카페라고 폴윤이님이 말했다. 가끔식 근처를 지나갈때마다 이미 상당부분 지나쳐서야 생각이 나서 그동안 가보질 못했는데 이번에는 중간에 생각이 나서 곧장 카페로 향했다.

 

 

 

들어서자마자 따뜻함이 느껴지는 실내.

각양각색의 테이블과 의자들이 어지러운듯 하면서도 나름 배치가 맘에 든다.


 

 

 

특히나 햇볕이 드는 이 창가자리.

손으로 한땀한땀 떴을것만 같은 레이스커튼사이로  떨어지는 빛이 주는 느낌이 좋았다.

 

 

 

 

벽은 그냥 콘크리트에 페인트를 쓱~~ 한번 발랐을것만같은 인테리어지만 너무 정성들이지 않은것같은 점이 오히려 이곳을 좀더 편안하게 느껴지게하지 않나 싶다.

 

 

 

 

처음 가게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을때 할머니 한분이 앉아계셨는데, 아마도 이곳 사장님의 어머님이신것 같다.

2층으로 올라가시더니 사장님이 내려오셨다.

 

중앙에 놓여진 테이블에 있는 재봉틀하며 아기자기한 제품들은 할머니께서 손수 만드신걸까?   예쁘다.  카페와 공방.  요즘 늘 머릿속에 생각하는것들....

 

 

 

 

 

앙증맞은 유리병에 놓인 꽃들마저도 빛과 함께 이곳 분위기를 자아낸다.

 

 




 

원래 일요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고 하셨지만,  찾아온 우리에게 커피주문은 가능하다시면서,  자리를 내어주셨다.



배가 불렀던 상태여서 에스프레소 콘파냐와 카푸치노 한잔을 주문했다.


 

 

 

 

조그마한 토기그릇잔 같은곳에 담겨진 에스프레소 콘파냐.

독특하니 앙증맞은 사이즈다. ㅋㅋ

 

 

 

 

 

그리고,

카푸치노

 

 


 

 

카페 이름 온기 ,  한자 溫氣와 같은 의미일까?

 

장소도, 커피도 따뜻한 기운을 내뿜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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