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통정지구 카페, 히트다 히트!! [히트 커피 로스터스] HIT COFFEE ROASTERS

신방통정지구 히트다 히트!!!  히트 커피 로스터스   

HIT COFFEE ROASTERS, 신방동카페, 천안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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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커피가 좋아진걸 보니, 가을이 찾아왔나보다. 

장마와 더위로 땀 삐질삐질흘리며 여름을 보낸게 엊그제 같더니 어느새 잠들때 창문을 닫게될 정도로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어들어온다. 

뿌연 날씨와 비로 인해서 파란하늘 보는것도 쉽지 않던 요즘이었는데, 밖을 내다보니 오늘은 나가줘야할것 같은 하늘.

차를 끌고 집에서 조금은 멀리 떨어져 있는 신방통정지구 카페로 향했다. 

아직은 한산한 카페.

창가쪽 자리를 잡고 커피를 주문하러 앞으로 가보니,  더치커피가 내려지고 있다.  그런데...  커피 원액이 내려지는 입구가 전부 밖으로 노출되어 있어도 되나... ? 먼지같은거 다 들어갈것같기도 하고;;  

어쨌든 커피 주문 ^^ 

따듯한 카푸치노와 비엔나커피. 그리고 디저트로 까눌레와 얼그레이 파운드케익도 함께 주문했다. 

커피외에도 콩라떼, 쑥라떼 등등과 같은 새로운 음료들도 보인다. ㅋㅋㅋ  커피를 좋아해서 웬만하면 커피를 주문하는 편인데 가끔은 색다른 음료도 먹어보고싶긴 하다. ㅋㅋ

카운터에 처음보는 쿠키? 같은게 있길래 봤더니 까눌레가 올려져있다. 요즘 뜨는 디저트인가?  프랑스 디저트 라고 하는데 무슨맛일지 궁금하다. 

카페 안은 요즘 트랜드 답게 깔끔하고 복잡스럽지 않게 꾸며져 있다.

행잉식물들과 곳곳에 놓인 화분들이 초록초록한게 카페 내부를 밝게 해주고, 테이블도 다닥다닥 붙어 있지 않고 적당한 간격으로 놓여져 있어서 옆사람 신경쓰지 않고 앉아있을 수 있어서 좋았다.

커피콩을 포대로 쌓아놓고, 있다. 

마침 우리가 들린시간에 커피를 볶고 있었는데 한가지 원두가 아닌 이것저것 몇개씩 섞어서 로스팅 하는듯 보였다. 

"오늘은 여행계획이나 짜볼까?"

늦은 여름휴가를 다녀올까 하는데, 어디가 좋을지 알아보기로 했다.  

새로 만든 노트북파우치에 들고 왔는데 알록달록, 엄청나게 튀는 칼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가쪽 자리를 잡고 커피 기다리는 시간. 

따뜻한 카푸치노와 비엔나커피

아이스만 주구장창 마셨던 여름이었는데, 이제 따뜻한 커피가 생각나는 계절이 왔다. 

모처럼 마셔보는 따뜻한 커피.

▲ 카푸지노

▲ 달달한 디저트와 함께 마시는 따뜻한 커피한잔.

▲ 비엔나커피

▲ 얼그레이향 가득 퍼지는 파운드케익

보드라운 생크림이 올려진 비엔나커피.

첫맛은 달콤하게 끝맛은 쌉싸름~  가끔 우유맛이 싫을때가 있어 라떼 대신에 비엔나커피를 마실때가 있는데, 크림은 언제나 맛있어 ♡

▲ 처음 맛보는 까눌레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  커피와 함께 먹기에 좋다. 

▲ 이름 그대로 얼그레이 차제를 고스란히 빵으로 만든 느낌의 파운드케익

차로는 얼그레이를 잘 마시지 않는편인데 빵으로 만드니 얼그레이향이 너무 좋다. 

▲ 커피 한잔을 다 마셔갈무렵,  서비스로 주신 아이스 아메리카노

오픈한지 얼마 안된 카페여서 그런건지, 아니면 가끔씩 이런 서비스를 주시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커피 한잔을 다 먹었을때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을 더 주셨다.  아무리 마셔도 부족한 카페인. 덤으로 한잔더 ^^ 

커피는 내입맛엔 신맛이 조금 강하고 묵직한 바디감이 살짝 아쉬워 전체적으로 커피맛은 100% 만족스럽진 않았지만 카페의 분위기라던가 서비스적인 면에서는 만족스러웠던 카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