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여행 : 묵호등대 출렁다리 / 해파랑길/동해 가볼만한곳/강원도여행

2017년09월 : 동해 묵호등대와 출렁다리 

Gangwon, Dong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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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묵호등대에 올라 한껏 바다를 바라보다 내려왔다. 

등대 바로 아래에 카페가 있어서 바다를 바라보며 시원한 커피를 마시고도 싶었지만 등대 아래쪽 작은길을 따라 출렁다리까지 가보기로했다. 

출렁다리로 내려가는 계단에 친절하게도 안내표시가 되어있다. ㅋㅋㅋ

얼마나 대단한지 가보자 !! ㅎㅎ

내려가는 길에는 바다를 끼고있는 하얀 집한채가 유독 눈에 띄었느데, 팬션인듯 싶다. 

아침에 눈떴을때 창문틈 사이로 아침해가 눈이 부시게 들어오는 집이라....  한번쯤 저런곳에서 자보는것도 괜찮을것 같다. 

굳이 일출보러 바닷가로 나가지 않아도 편하게(?) ㅋㅋㅋ 방안에서 볼 수 있는~ ㅎㅎㅎㅎ

계단을 따라 좀더 밑으로 내려간다. 

바다와 가까워질수록 요상하게 바닷물이 나를 덮쳐올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바다가 공중에 붕~ 떠있는 느낌이랄까, 수평선 너머가 마치 끝없는 낭떠러지 같은 아찔한 절벽처럼 느껴진다. 

조금더 내려가니 출렁다리가 나타난다. 

"응??"

ㅋㅋㅋㅋ

크기에 살짝 실망했지만 ㅋㅋㅋ  묵호등대 아래 출렁다리는 이름 그대로 출렁출렁~~  

길이가 길지 않아서 직접 보면 다소 실망스러울수도 있지만, 묵호등대에 왔다면 바로 밑 출렁다리까지는 보고와야지요~~ ㅎ

뜬금없이 이곳에 왜, 어찌하여 출렁다리를 만들었을까?

아마도 해파랑길때문이지 싶다. 

▲ 해파랑길 동해~삼척구간

제주 올레길처럼 동해에도 바다와 산이 만나는곳을 따라 "해파랑길"이 조성되어 있다. 

코스길이가 어마어마해서 과연 이길을따라 전부 걷는이들이 있을지 의문스럽지만~~ ㅋㅋ  코스를 보니 볼거리가 아주아주 다양하다.

해파랑길을 따라 동해삼척 여행하는것도 좋을것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체력과 물질적인것들이 풍요로워야 가능한 얘기겠지만 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