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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y 한국사 ※

[삼국, 남북국] 19. 삼국의 불교 (발해의 불교, 선종, 원효, 의상, 원측, 혜초, 혜자, 계율종, 열반종, 9산, 진표, 김교각, 이차돈 순교비)

by 소이나는 2012.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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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의 발달

Ⅰ. 원시 종교

1. 삼국의 민간 신앙 : 천신, 일월신, 산신, 해신, 샤머니즘, 점술

2. 삼국 지배층의 시조 신앙 : 시조신
  (1) 고구려 : 고등신(주몽), 부여신(주몽의 어머니)
  (2) 백제 : 동명신, 온조신, 구이신(고이왕)
  (3) 신라 : 박혁거세신, 나을 신궁 건립 (김씨 시조 모심 - 지증왕 때부터 제사)



Ⅱ. 삼국의 불교


1. 전래 시기 : 4세기

2. 수용 배경
  (1) 초부족적인 사상 통일
  (2) 지배 질서 강화 : 왕즉불사상, 윤회설

3. 전래 과정
  (1) 고구려 : 소수림왕 (372) : 전진
의 순도 (아불란사, 성문사)
  (2) 백제 : 침류왕 (384) : 동진
마라난타
  (3) 신라 : 전래 눌지왕(457), 고구려 묵호자 (귀족세력의 공인 반대) ➝ 공인 법흥왕(527) : 이차돈
의 순교
  (4) 대승·소승 섞여 들어옴


[이차돈의 순교비]

4. 삼국 불교의 특징
  (1) 왕실불교 - 국왕을 석가모니 혈통으로 성화시킴
  (2) 귀족불교 - 윤회사상으로 특권유지
  (3) 호국불교 - 황룡사 9층탑, 인완경 백좌강회
, 세속5계, 팔관회, 걸사표
  (4) 샤머니즘적 성격 - 성황당, 칠성각
  (5) 현세 구복
적 성격 - 과거 무격이 담당하던 기능을 승려가 대신하게 되었다. (X- 내세적)
  (6) 계율종
이 가장 중요

5. 불교의 역할
  (1) 고대 문화 발전에 공헌
  (2) 철학적 인식의 토대 구축
  (3) 중앙 집권화에 기여 (왕권강화)                                            soy한국사 



참고

1. 무량수전 - 극락정토를 주관하는 아미타 여래 좌상을 모신 법당
2. 대웅전 - 석가모니불을 봉안, 법화경에 근거한 사바세계의 석가모니불
3. 아미타불 - 무량수경의 극락세계
4. 비로자나불 - 화염경의 연화장세계


6. 불교의 발전

(1) 고구려
   1) 삼론종(‘공’을 이해) - 승랑 (중국 3론종 3대조)「화엄의 소」 (4~6c)
       ☞ ‘중론’, ‘십이문론’, ‘백론’을 근본 경전으로 성립
            모든 존재는 연기(緣起)할 뿐, 독자적 존재성, 자성(自性)은 없다.
   2) 열반종 (7c - 보덕) - 도교의 불로장생사상에 대항 (전주 경복사)
   3) 천태종 - 파악 (중국 ‘지의’의 문화)
   4) 혜자 - 쇼토쿠 태자의 스승, 일본 삼론종의 시조

(2) 백제
   1) 율종 : ‘계율’ - 형식주의
   2) 성왕의 불교 장려
      a. 겸익 : 소승 불교 계열인 율종 관계의 불경 번역 - 「범본 오부율」
      b. 노리사치계 : 일본에 전파
   3) 현광 - 중국 천태종 혜사의 문하
   4) 법왕 - 살생금지법, 가축을 놓아주기도 함
   5) 혜총


(3) 신라
   1) 업설 = 왕이 곧 부처 (왕즉불) / 미륵불 신앙 : 화랑 제도와 밀접한 관련, 불국토를 건설한다.
   2) 법흥왕 ~ 진덕 여왕 : 불교식 왕명 (왕권과 밀착)
   3) 진흥왕
      a. ‘전륜성왕’이라 여겨짐
      b. 고구려의 승려 혜량을 맞아 국통으로 삼고 그 아래 주통, 군통을 두어 교단을 조직,
          전몰사졸을 위해 호국적 성격의 팔관회 개최
      cf) 팔관회 - 불교수행의 하나로 남조에서 유행한 것
   4) 진평왕
     a. 원광의 세속5계 (cf. 원광 - 걸사표도 씀)
      b. 진종설 유포 (왕실이 석가모니의 종족이다.)
      c. 보살계의 강조 - ‘보살계제자’로 참회
      d. 불교의 대중화 - 혜공, 대안
   5) 선덕 여왕
      a. 자장계율종 개창
      b. 호국적 성격의 황룡사 9층 탑 건립 (자장의 건의, 백제 기술자 아비지의 지도)
      * 자장 - 진골, 대국통, 황룡사 9층 목탑, 통도사.

Ⅲ. 불교 사상의 발달

1. 통일 신라 불교의 특징: 불교의 이해 기반 마련, 불교의 대중화

2. 통일 신라의 명승

(1) 원효
   1) 불교의 이해 기준 확립 : 대승기신론소’, ‘금강삼매경론
       * 대승기신론소 : 중국 화엄학 성립에 영향을 미침, 중관사상과 유식사상을 하나로 회통시키는 이론적 기반 제시
   2) 종파 융합에 기여: ‘십문화쟁론’ = “세계의 모든 것은 공이다. 모든 현상은 식이다. 오직 한마음(一心)”
      * 화쟁사상 : 통합, 융화 - 교종 불교의 제학설을 한 단계 높은 차원에서 통합하려는 사상
   3) 불교의 대중화 : 정토종보급 (나무아미타불만 염불하면 왕생한다.)
   4) 법성종의 개창 : 화엄경소 (실천) 남김 (교종)
   5) 점찰법회 : 점을 쳐 악업을 참회, 법회로 중생의 해탈을 도모
   6) 삼국유사 : 스스로 소성거사라 일컬었다. ~ 무매한 무리도 나미아무타불을 부르게 되었다.
   7) ‘무애호’를 가지고 다님
   8) 「무량수경종요, 「아미타경소」, 「유심안락도」
   9) 삼론종(대승불교)을 발전시킴

   cf) 원효가 활동하던 시기 - 감은사 창설
   * 주의 : '무량수경의소‘는 법위 (저서)

   ☞ “~ 열면 헬 수 없고 가없는 뜻이 대종(大宗)이 되고, 합하면 이문(二門) 일심(一心)의 법이 그 요차가 되어 있다.
        그 이문 속에 만 가지 뜻이 다 포용되어 조금도 혼란됨이 없으며 가없는 뜻이 일심과 하나가 되어 혼융된다.”

       “크다하나 바늘 구멍 하나 없더라도 쑥 들어가고, 작다하나 어떤 큰 것이라도 감싸지 못함이 없다. ~
        도를 닦는 자에게 온갖 경계를 모두 없애 ‘하나의 마음(一心)’으로 되돌아가게 하고자 한다.” - 대승기신론소

       “형이상학적 관점에서 화쟁의 논리적 근거를 일심(一心)에 두었다.
        세상 모든 것은 일심에서 비롯되므로 모든 대립적인 이론들은 결국 평등하다는 것이다.”

      “하는 말은 상식에 어긋나고 드러난 행동은 거슬리고 거칠었다. 거사처럼 기생집과 술집을 드나들었고,
       지공같이 갈과 석장을 지녔다. 소(疏”)를 지어 화엄경을 강하기도 하고 사우에서 가야금을 타며 노래하기도 하고,
       속인 집에서 잠을 자기도 하고, 산수 간에서 좌선도 하는 등 마음 가는 대로 하여 도무지 정해진 틀이 없었다.”

      “오직 우리 해동 보살님은 성(性”)과 상(相)을 융통하여 밝히고 고금을 세밀히 살피서 백가이쟁의 실마리를
       화합시켰으니, 일대의 지극한 공론을 얻으셨습니다. ~ 이름은 중국과 인도에 떨쳤고, 자비스러운 교화는
       저승과 이승을 감쌌으니, 그로 인한 덕을 찬양하려 해도 진실로 헤아리거나 말할 수 없습니다. 저(의천)는
       천행을 두터이 입어 불승을 사모하여 선철(先哲)의 저술을 얻어 보았으나, 성사(聖師)보다
       나은 이가 없었었습니다.” - 대각국사문집 (원효를 표현)


(2) 의상
   1) 화엄종 창설 : ‘화엄일승법계도’저술
   2) 화엄 사상 : 일즉다 다즉일원융 사상, 우주의 다양한 현상을 하나로 귀결, 중앙 집권적 통치 체제
    “하나가 곧 일체이다.” → 왕권강화 (업설, 왕즉불과 연관)
    “모든 존재는 상호 의존적 관계에 있으면서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
   3) 현세에 고난을 구제 받고자 하는 관음 신앙을 중심으로 불교 대중화
   4) 영주 부석사
   5) 원융무애
   6) 백화도장 발원문

    ☞ “법성은 원융하여 두 모습이 없으니 모든 불법은 부동하여 본래 고요하다. ~
       하나 안에 일체이며, 모두가 하나이다.
         하나의 작은 먼지 안에 모든 방향을 포함하고 일세의 먼지 안에 역시 이와 같다.”

       “문무왕이 경주에 도성을 새로 쌓으려 하지 이 승려는 “왕의 다스림이 밝으면 짚단으로 경계를 삼아도
        백성이 이를 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왕의 다스림이 밝지 못하면 장성을 쌓더라도
        재앙이 그치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화엄일승법계도]

(3)
원측
  1) 유식 불교를 깨달아 서명사에서 강의 - 규기와 논쟁하며 우위성 보여줌
  2) 당에 머물며 독경에 종사
  cf. 유식불교 : 일체의 삼라만상이 오직 마음에 의해서 변화한다.

(4) 혜초 : 인도 - ‘왕오천축국전’(펠리오에 의해 간쑤성 돈황 석굴에서 발견, 파리박물관에 있음)

(5)
김교각
  1) 왕족출신
  2) 중국에서 포교하다 지장보살이 되었다. (X- 미륵보살)

(6) 진표 - 점찰 신앙선도, 미륵신앙(법상종), 지방서민에게 유표, 금산사.

(7) 불교의 대중화
  1) 원효 : 극락에 가고자 하는 아미타 신앙
  2) 의상 : 아미타 신앙 + 관음 신앙(현세 고난을 구제)
  T) 법흥왕 (왕호) ➝ 진흥왕 (국통, 주통, 군통의 교단 조직)
       ➝ 진평왕 (사회 윤리, 국가정신 고양) ➝ 선덕여왕 (황룡사 9층 목탑)
  T) 불교의 호국성 : 백고좌회(백좌강화)에서 호국경인 인왕경을 강독하였다. (진평왕)






Ⅳ. 선종의 전래

1. 전래와 보급
     - 통일 전후 선덕 여왕법랑, 혜공왕신행 헌덕왕 때 도의 등이 전래,
        교종에 밀리다가 신라 말기에 가서 기반을 넓힘

2. 선종 9산의 발달

(1) 선종에 성격

(2) 실천적 경향 : 문자를 넘어(不立文子), 수행으로 마음속에 내재된 깨달음을 얻는다. 
    1) 인간의 본성을 바라보면 곧 진리를 깨친다. (見性悟道 견성오도).
    2) 좌선·참선 중시 : 불립문자, 이심전심, 교외별전(敎外別傳),
        즉시성불 - 직관적 인식(참선) 방법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다.
    3) 혁신적인 성격
    4) 호족의 이념적 지주
    5) 중국의 남종선 계통의 선풍이 주류

(3) 9산의 형성
   1) 화엄사상, 선종, 지방 호족 출신
   2) 최초의 본산 : 도의가 개창한 가지산파

3. 선종 발달의 영향
  (1) 중국 문화에 대한 인식 확대
  (2) 신라 말기 조형 미술의 쇠퇴 (부도는 발달) (∵ 유파를 상징하는 스승 유골이 존중)
  (3) 지방 문화 역량 증대 (호족)
  (4) 고려 왕조 개창의 사상적 기반 (반신라적 경향)                                            soy한국사 


교 종

선 종

분파

5교

9산

성격

불경·교리 중시, 전통·권위 중시

좌선·참선 중시, 형식과 권위 부정, 실천

지지

중앙 귀족

지방 호족, 6두품

융성

신라 중대

신라 말기 (하대)

영향

조형 미술 발달, 중앙 집권화

조형 미술 쇠퇴, 중국 문화 인식 확대,
지방 역량 증대, 고려 개창 기반, 한문학 발달


교 종 (중대)

선 종 (하대)

구분

개창자

중심사찰

비고

구분

개창자

중심사상

비고

열반종

보덕

경복사(전주)

불교 대중화의 기반, (통일 전 개창)

가지산

도의

보림사(장흥)

최초

계율종

자장

통도사(양산)

삼국이 모두 중시 (통일 전 개창)

실성산

홍척

실상사(남원)

법성종

원효

분황사(경주)

일명 해동종 - 교학불교, 경주 중심

도리산

혜철

태안사(곡성)

호족

화엄종

의상

부석사(영주)

전제왕권 뒷받침 (교학, 경주)

봉림산

현욱

봉림사(창원)

법상종

진표

금산사(김제)

미륵신앙으로 확대 → 백제, 고구려로 확산
신라 불교계의 지역적 분화를 가져옴.

사자산

도윤

흥녕사(영월)

호족

사굴산

범일

굴산사(강릉)

진골 출신 6두품

성주산

무염

성주사(보령)

진골 출신 6두품

희양산

도헌

봉암사(문경)

수미산

이엄

광조사(해주)

마지막


cf) 이엄 (須彌山) - 왕건의 고문
cf) 당 유학 - 도의, 혜철, 무염, 도윤, 현욱, 범일



Ⅴ. 발해의 불교
  1. 왕실·귀족 중심의 불교
  2. 불교의 융성 (승려 : 정소)
  3. 토착신앙과 융합 - 아브리코스 절터에서 발견된 치미에 용이 새겨짐
  4. 경교와도 결합 - 아브리코스 절터 : 경교의 십자가 점토판 발견


[문제]

1. 다음 불교 성향의 시대 상황은? 

   “문자를 뛰어넘어 연구보다 실천 수행을 통하여 개인적인 마음속에 내재된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실천적인 경향이 강하였다.”

  1) 조형 미술의 발달
  2) 도당 유학생의 증가
  3) 독자적인 지방 세력의 성장
  4) 유교 정치 이념의 도입
 
  ☞ (3번) - 불립문자 선종, 신라 하대

2. 어느 시대인가?
  (1) 아미타 신앙, 관음 신앙 등이 등장하면서 불교 대중화의 길을 열었다. ☞ 통일 직후
  (2) 경주 중심의 지리 개념에서 벗어나 국토를 재편성하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 신라 말기

3. 봉암사 지증대사 적조탑비 비문 (중국 선종 도입한 ‘도의선사’)

 “820년대 초 승려 도의가 서쪽으로 바다를 건너가 당나라 서당대사의 깊은 뜻을 보고
  지혜의 빛이 스승과 비슷해져서 돌아왔으니, 그가 그윽한 이치를 처음 전한 사람이다. ~
  그러나 메추라기의 작은 날개를 자랑하는 무리들이 큰 붕새가 남쪽으로 가려는 높은 뜻을 헐뜯고,
  기왕에 공부했던 경전 외우는 데만 마음에 쏠려 선종을 마귀 같다고 다투어 비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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