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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파충류 체험관 -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우파루파, 고슴도치, 악어 거북이, 비단 구렁이, 비어디드래곤)

by 소이나는 2013.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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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파충류 체험관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구석에서 자고 있는 고슴도치

 

천안 웰빙 식품 엑스포장에는 곤충파충류 체험관이라는 작은 공간이 마련되어 몇 종류의 파충류와 작은 동물 등을 볼 수 있다.

식품 엑스포인데 동물을 보니 기분이 좀 미묘하지만 평소에 잘 볼 수 없는 동물과 파충류를 직접 볼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

햄스터, 거미, 거북이, 뱀, 고슴도치, 도마뱀 같은 것은 이름을 많이 들어보았는데, 이름을 잘 모르는 동물도 있어 신기하기도 했다.

기묘한 자세로 자는 ㄷㄷ

 

그 중에서 가장 신기하게 생긴 것이

도롱뇽목 도롱뇽과의 Plecostomus라는 '우파루파'였다.

크기는 30cm 이상이고 올챙이가 어른으로 변태할 수 없고, 어린 모습 그대로 성장을 한다고 한다.

아가미가 머리 양쪽으로 튀어나와있고, 꼬리는 지느러미 모양이라 생김이 정말 독특하다.

번식은 쉽고 잃어버린 신체도 쉽게 재생을 할 수 있다고 하니 도롱뇽과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우파루파는 유전자 발현, 발생학, 신경생물학 및 재생의 규칙의 학문 및 의학적인 연구에 사용되고 있고도 한다.

 

 

멕시코 중부에 위치한 호히밀코 호에 서식한다고 하고 수명은 10년 정도 이라고 한다.

성숙하기까지는 18~24개월이 걸리며,  먹이로는 실지렁이와 모기유충 및 작은 어류를 잡아먹는다.

다 자란 후에도 겉아가미를 지니고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야생개체는 멕시코 시의 상수도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인위적인 호수 수원 고갈로 인해 멸종위기를 맞고 있고

현재 야생개체는 면적이 줄어들고 있는 호히밀코 호에만 서식하고 있고 한다.

 

 

오늘 처음 알게된 생명체가 신기하기만 하다.

 

우파루파

 

우파루파 다음으로 관심이 간 것은 '비어디드래곤'이었다.

 

 

비어디 드래곤(Pogona citticeps)은 예민해지면 턱 밑이 까맣게 변하는데 이를 보고 '턱수염 도마뱀'이라고 부리기도 한다.

도마뱀들 중에 애완용으로 가장 많이 키우는 도마뱀이라고 하는데, 카멜레온도 좀 닮은 것 같다.

처음에는 좀 낯설지만 보다보면 귀엽기도 할 것도 같다.

그밖에도 거미, 비단 구렁이, 도마뱀, 곤충 등을 볼 수 있었다.

 

 

입 힘이 좋은 악어 거북(Alligator Snapping Turtle)도 볼 수 있었는데,

악어 거북은 세계에서 가장 큰 담수 거북으로 알려져 있다.

등갑의 앞쪽에서 뒤쪽으로 3개의 크고 현저하게 드러나는 융기가 있다.

턱이 매우 강하고 머리가 크며 눈은 머리 옆쪽에 붙어 있다.

생김새가 매우 원시적이어서 거북류의 공룡이라 불리기도 한다.

대부분의 시간을 물에서 보내고, 알을 품을 경우만 일반적으로 육지에서 생활한다.

한번에 40~50미터 깊이로 들어가 잠수할 수 있으며 호흡을 위해 수면으로 올라온다.

악어거북은 무게가 최고 100 kg에 달한다.

이들은 만질때에는 주의가 필요한데 쉽게 손가락을 물어뜯거나 심각한 상처를 입힐 수 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꼬리를 잡아 지면 위 또는 물 밖으로 들어 올리는 것인데 이 때 머리가 보정하는 사람의 다리 가까이에 있지 않도록 주의해야 물리지 않는다.

그런데 약간은 거친 이 거북을 요즘 애완용으로 기르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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