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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동물 Animal

마마냥 삐쳤니?

by 소이나는 2013.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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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냥 삐쳤니?


 

 

집에 가는 중이었는데

집에서 2블럭 정도 거리에 있는 주차장에서 갑자기 '끄아옹~'하는 소리가 들린다.

어디서 많이 듣던 소리인데 하고, 가던 길을 멈추고 쪼그려 앉아 주변을 둘러보니

'마마냥'이 차 아래 앉아서 자기 여기 있다고 소리를 내고 있는 중이었다.

'마마~' 하니 '끄아옹~' 하기에 평소대로 밥준다고 따라오라고 했는데, 매번 따라 오더니 오늘은 영 이상하게 따라오질 않는다.

전에 다른 고양이들에게 밥 주는 모습을 보더니 삐쳤나보다. 그래서 집에 혼자 가서 먹을 것을 가지고 다시 돌아와 밥을 주었다.

 

 

밥을 줘도 뭔가 심드렁한 표정으로 한번 쳐다봐 주신다.

그래도 배는 고팠는지, 곧 잘 먹기 시작한다.

 


이렇게 잘 먹으면서 팅기기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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