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GUIN BOOKS Collection note
특별한 펭귄북스 컬렉션 노트
펭귄북스 책을 팔고 있는 곳을 둘러보다가, 친구가 책 한 권과 노트를 샀다.
주황색, 빨강색, 파랑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이 있었는데,
내가 옆에서 "녹색이 젤 멋진데?"라고 하니 녹색을 두 권 들며 구입해 하나를 떡하니 준다.
고마운 친구님 ㅋㅋ
멋진 펭귄노트가 생겼네...
펭귄북스
그런데 펭귄북스의 노트는 그냥 보기에는 책 같이 생겼다.
곁 표지에도 작품명과 작가의 이름이 써있다.
친구의 노트는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가 쓰여 있다.
그런데 아서 코난 도일(Arthur Conan Doyle)은 SIR였구나... 작위가 있는 분이었네 ^^
아서 코난 도일(Arthur Conan Doyle)
그리고 나는 1938년에 발간된 필명 프랜시스 아일즈(Fracis Iles)를 사용한
앤서니 버클리(Anthony Berkeley cox)의 Not To Be Taken의 작품을 받았다.
둘다 역시나 추리소설의 대가들의 표지이다.
앤서니 버클리(Anthony Berkeley cox)
단지 노트일 뿐이지만 소장하기에 충분한 Collection이기에 종류별로 가지고 있는 마니아 층이 많이 있다.
펭귄북스는 앨런 레인(Allen Lane)이 설립한 영국 출판계의 혁신을 가져온 문고이다.
펭귄북스
펭귄북스가 출판의 붐을 일으킨 것은 수준 높은 양질의 내용을 저렴한 페이퍼 백으로 보급하고 그로 인해 엄청난 반향과 함께 책들이 팔려나갔다.
이로 인해 값싼 도서는 수준 낮거나 낡은 서적이라는 당시의 출판계 관행이 깨지게 되었다.
아마도 책을 읽고 싶어하는 대중의 욕구를 만족시켜주는 기회가 된 것이다.
언제나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책을 사랑하는 마음이 표출된 것은 아닌가 한다.
뭔가 특별해 보이는 펭귄북스의 표지를 넘겨 본다.
첫 페이지에는 설립자 앨런 레인의 설립이야기가 적혀 있다.
앨런 레인이 1935년에 Exeter역에서 책을 사려 했지만 품질이 좋지 못한 페이퍼백과 대중 잡지만 있어 선택을 못하다가 방대한 책읽는 대중의 존재를 믿으며 싼 가격에 좋은 품질의 책을 만들기로 결심했고, 'Dignified but flippant' 심볼의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여 펭귄북스를 만들었으며 혁명을 만들었다는 내용이다.
노트를 펴보니 미끄럽고 힘있는 종이가 나온다.
노트에는 어떤 것이 잘 써질까 고민하며 이런 저런 펜들을 주섬 주섬 꺼내 필기구를 찾았다.
잉크나 수성펜 종류는 종이에 흡수가 되지 않아서 쓰기가 어려웠다.
연필 종류나 볼펜 종류로 쓰는 것은 질감도 좋고 적당했다.
여러 펜들 중에서 결국 이 노트에 쓸 펜으로 '미도리 브라스 펜'을 선택했다.
요즘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해서 글씨를 많이 쓰지 않는 편인데...
이렇게 노트를 선물 받은 김에 손글씨 좀 많이 써봐야겠다. ^^
한 권 다 쓰면 나도 여러 종류로 모아볼까^^?
"너도 마음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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