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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여행] 낮과 밤의 매력이 다른 월영교 /안동 야경/월영교 야경/안동 가볼만한곳/

by 민아민핫 2017.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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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여행] 낮과 밤의 매력이 달라도 너무~~~ 달라,  월영교

안동 야경명소, 月映橋



달빛이 내려앉는 다리위에서 



반짝반짝 예쁜 빛들로 가득한 '월영교의 밤'을 찾았다.    

이름에서부터 뿜어져나오는 달빛 그윽한 모습을 상상하며....






안동 숙소에서 월영교 까지는 그리 멀지 않다.  차로 5~10분정도면 오는길일... 그놈에 법흥오거리? 육거리? 요상한 길때문에 돌고돌아 도착한 월영교.

아름다운 야경으로 유명한 곳이라그런지 여름밤을 즐기러 온 사람들이 제법 많이 보였다. 






휘영청 밝은 달을 생각하며 오긴 왔는데;; 음..........

깜깜;; 


생각보다 주위가 너~~~~무 어두워서 거의 보이지 않는다. 

하필 우리가 찾은날이 달이 뜨지않는 시기였던지 구름에 가려졌던지 달이 보이지 않아 더 어두웠던듯. 

하지만 달을 대신해 월영교를 따라 영롱한 빛을 내뿜고 있는 색색의 조명들덕에 무척이나 신비로운 광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그런데 살짝.. 귀신나올것만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해.... ㅋㅋㅋㅋㅋㅋㅋㅋ

주변이 너무 어둡다보니 음산한 빛을 내뿜는 몇몇의 요상한 조명때문에 흡사 귀신의집(?) 스러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다리 끝까지 건너가 강변을 따라 살짝 산책도 해보았다. 


소란스럽지 않고 시원한 바람 (사실.. 지금은 시원할지 모르지만 이때는 바람이 너무 세고 추워서 담요를 두르고 있었다는;;;; )이 불어오는 곳에서의 밤의 산책.




기대했던 분수쇼도 없었고,  주변을 환히 비추는 달빛마저도 없었던 캄캄한 밤이었지만 묘한 분위기를 품고있던 월영교.

현란한 도시의 야경에 비하면 무척이나 소박하고 별거 아니다 생각할 수 있지만 마땅히 할것 없는 여행지에서의 밤나들이로는 제법 괜찮았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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