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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여행] 진주성/ 촉석루/ 남강/ 진주 가볼만한곳/ 晉州城/ Jinjuseong Fortress

by 민아민핫 2018.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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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여행] 아픈역사와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진주성

晉州城/Jinjuseong Fortress



진주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유서깊은 곳

치열했던 전쟁의 상흔이 담긴 역사의 현장




진주성[晉州城]


사적 제118호

진주시 남성동, 본성동


진주성은 외적을 막기 위해 삼국시대부터 조성된 성으로 진주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유서깊은 곳이다. 고려말 우왕5년에 진주 목사 김중광이 왜구의 잦은 침범에 대비해 본래 토성이던 것을 석성으로 고쳐 쌓았으며 임진왜란 직후에는 성의 중앙에 남북으로 내성을 쌓았다. 

선조25년 10월 왜군 2만명이 침략해오자 김시민 장군이 이끄는 3천8백여명의 군사와 성민이 힘을 합쳐 물리쳤으니 이것이 임진왜란 3대 대첩의 하나인 진주대첩이다. 이듬해 6월에는 왜군 10만여명이 다시 침략했고, 민간인과 관료 군인등 7만여명이 이에 맞서 싸우다 모두 순절하는 비운을 겪기도 하였다. 

1972년에 촉석문을 복원하였고 1975년에 일제강점기에 허물어졌던 서쪽 외성 일부와 내성 성곽을 복원했다. 1979년부터는 성 안팎으로 민가를 모두 철거하는 등 진주성 정화작업을 시작해서 2002년 공북문 복원 공사를 마지막으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성 안에는 촉석루, 의기사, 영남포정사, 북장대, 창렬사, 호국사, 서장대, 임진대첩계사순의단, 국립진주박물관 등이 있다. 




진주성으로 가는길.

날이 너무 좋아서 모든것들이 다 눈이부셨던....




 촉석문


촉석문으로 들어가서 공북문쪽으로 나오며 진주성을 둘러보기로했다 .

진주성을 찾았던 때가 마침 남강유등축제가 끝난 바로 다음날이라 아직 행사에 쓰였던 것들이 많이 보였다.





 가을이 내려앉았던 진주성




 촉석루


촉석루는 전쟁시 장졸을 지휘하던 지휘소로, 평상시에는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던 곳으로 촉석루란 이름은 강가운데 돌이 우뚝 솟아 있다하여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촉석루 누각에 오르니 진주 남강이 한눈에 보인다.


전날 끝났던 진주남강유등축제로 아직 유등들이 남강위에 남아있었다. 하루 더 일찍 진주에 도착했더라면 멋진 야경을 볼 수도 있었을거란 생각에 조금 아쉽기도 했지만 낮에 보는 남강도 멋져보였으므로 아쉬움은 금세 사라졌다. 



촉석루 아래로 내려가봤다.



 임진왜란때 논개가 왜장을 끌어안고 투신했던 촉석루 밑 바위. 의암


원래는 위험한 바위라 하여 위암이라 불리다가 임진왜란때 논개가 왜장을 끌어안고 남강에 투신하여 순국한 후 논개의 의로운 행동을 기리기 위하여 의암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남강 건너편에서 바라본 촉석루


진주성을 둘러보고 남강 건너편으로 넘어와보니 또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촉석루에 올라 남강을 내려다보는것도 좋았는데, 반대로 촉석루를 바라보고 있으니 느낌이 색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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