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여행] 여유로움이 한껏 묻어나는 '진주에나길'
경상남도/진주시/진주에나길
시간도 천천히 흐를것만 같은 곳
진주여행에서 만난 예쁜 길.
진주성에서 나와 걷다보니 진주에나길이라는 표지판을 볼 수 있었다. 둘레길 같은 개념의 도보탐방 코스였는데 진주를 천천히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는듯하다. 우리가 걸었던 길은 진주성과 가까운 쪽에 있는 카페거리였다. 도심의 카페거리처럼 프랜차이즈들과 로스터스카페가 수십개 몰려있는 그런 카페거리는 아니고, 아기자기하고 각자 개성있게 꾸며진 가게들이 몇몇 모여있는 예쁜길이었다.
북적이지않고 한가롭게 거닐 수 있었던 진주에나길.
▲ 작은 간판하나에도 알록달록 컬러에 나뭇결까지 느껴지는 독특함이 좋다.
▲ 진주에도 인사동이란 곳이 있었는데, 장남감 가게가 너무 귀엽다.
▲ 빈티지샵인듯한 리사이클다이어리
▲ 커피한잔 하고싶게 만드는 카페
▲ 길가에 이렇게 개인주택이 있는것도 이젠 낯설게 느껴지는건 왜일까.
아파트와 고층빌딩, 오피스텔 등 다세대가 함께사는 집합건물들에 익숙해서인지 이런 담장이 있고 대문이 있는 집들을 보면 이젠 낯설면서, 한편으론 부럽기도 하다. 언젠가는 마당있는 예쁜 이층집을 짓고 살고싶은 소망이랄까? ㅎㅎㅎ
▲ 우리가 커피마셨던 카페 테이블나인
▲ 걷다보니 진주초등학교앞도 지나가보고...
▲ 추억돋는 문구점
▲ 카페인가 했는데 식당이었던 곳. 맛있는냄새가 가게밖으로까지 흘러나와 군침돌게했던 가게.
진주성이나 들렸다가 가자해서 잠깐 와본곳이었는데 의외로 제법 많은 시간을 보냈었던 진주. 아기자기한 가게들 구경에도 재미나고, 날씨도 좋아서 동네산책하기에 딱좋았던 진주에나길 걷기. 굳이 명소를 찾지 않아도 이런 소소한 골목산책에 여유로움을 한껏 즐기고 돌아갔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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