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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식당 ♠/전라 제주

[부안여행/부안맛집] 계화도 : 갯벌 바지락 백합요리 전문 (계화도정식/채석강/변산반도/격포해수욕장/변산대명리조트 맛집)

by 민아민핫 2018.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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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여행/부안맛집] 백합, 바지락요리 전문점 "계화도"

Jeollabuk-do/Buan-gun



부안여행, 무얼 먹을까? 

끝도없이 나오는 백합과 바지락 맛의 향연



내소사를 들어가기전에 산채비빔밥과 해물파전을 점심으로 먹긴 했으나 그닥 배불리, 맛있게 먹진 않았는지... ㅎㅎㅎㅎ  채석강에서 나온 후 급격히 허기가 몰려왔다. 저녁식사시간이라기엔 조금 이르긴 했지만 일찍 먹어도 되겠다싶어서 근처 식당을 알아보기시작했다. 

바로 앞 격포해변 근처에 수많은 횟집과 식당들이 있었지만.. 딱히 끌리는곳이 없어서 고민하다가 대명리조트 앞쪽에 괜찮은 식당이 보여서 저녁은 '계화도'에서 백합+바지락 요리를 먹기로 했다. 




변산 대명리조트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계화도"식당.




백합정식이나 계화도정식을 먹으면 되겠다싶어. 바로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넓고 한적하고, 무엇보다 깨끗+깔끔했던 계화도식당. 




정식이 아니더라도 단품메뉴가 있기때문에 취향껏 주문하면 되겠다. 




이왕 온거 평소에 안먹는거 먹어보자해서 계화도정식으로 주문.

계화도정식은 백합죽+바지락회무침+바지락전+백합찜 +백합탕이 나오는데  백합정식이랑 비교했을때 바지락요리가 더 나온다. 




시원하고 맑은 국물이 끝내줬던 백합탕.

소주 좋아하는분들은 이거 하나에도 너끈히 먹을수 있을듯.





일단 기본적인 상차림에 백합탕이 나온 모습.

밑반찬들도 제법 많이 나와서 반찬도 원없이 먹었다. ㅋㅋㅋㅋ




백합찜



호일에 곱게 쌓여있던 백합을 천천히 벗겨서 아무런 소스 없이 먹어봤는데, 맛과 향이 기가막힌다. ㅋㅋㅋ

오랜만에 먹어보는 백합.



 백합죽

부드러운 백합죽에 새콤짭쪼롭한 바지락무침이랑 곁들여 먹었다. 




 바지락무침




 바지락전




집에서는 조개 해감이 영~~ 잘 되지 않는것같아서 바지락이나 백합요리는 거의 하지 않는편인데, 오랜만에 시원한 백합탕과 바지락, 백합요리를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2명이 먹는것치고는 양이 많은 편이어서 반찬들은 다 먹지도 못했다... ㅎㅎ  바지락전과 바지락무침은 평소 먹는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익숙한 맛이었는데, 계화도정식으로 먹은 음식중 맛있었던걸 꼽는다면 백합찜과 백합탕이다. 

뜨거운 호일을 살살 벗겨내고 백합입을 벌려 흘러나오는 국물을 호로록~ 마시고, 쫄깃한 백합살을 아무 양념없이 입안에 바로 넣고 먹다보면 달짝지근하면서 짭쪼롬한 백합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집에서도 이렇게 시원한 백합탕과 찜을 할 수 있다면 좋겠는데;;;;  요리사망꾼이니.. ㅋㅋㅋㅋ 당분간은 맛집 찾아다니며 먹어줘여하나보다. ㅎㅎㅎㅎ

그나저나, 이럴거였으면 백합정식을 시켰어도.............. 

하하하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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