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행] 흰찰쌀보리로 만든 중동호떡
튀기지않은 담백한 이색 호떡
담백한맛을 좋아한다면 한번쯤 먹어봐도좋을듯한 중동호떡
군산에서 꼭 먹어봐야한다는 몇몇 맛집들 중에 한곳이었던 중동호떡. 나는 처음들어보는곳이었는데 SOY의 말에 호떡좋아하는 나로서는 고민없이 바로 중동호떡집으로 향했다. 이성당, 복성루, 비행장정문부대찌개, 영국빵집, 등등 땡기는 집들은 들리는 편인데 호떡집이 얼마나 맛있으면 이렇게 유명한가 싶어 기대를 잔뜩 안고 호떡집 도착 ^^
군산 중동호떡
063-445-0849
전북 군산시 서래로 52 (경암동 365)
매일 10:00 - 19:00 (일요일 13:00 - 18:00)
세월이 느껴지는 이 건물은 예전에 쓰이던 호떡집이고 길건너 맞은편 새건물에서 영업중이었다.
바로 이 건물이 중동호떡 !!
바로 옆에 중동 서래 꿀 호떡집도 있는데 중동호떡집 바로 앞... ㅎㅎㅎ ^^;;;;;
중동호떡은 군산을 대표하는 흰찰쌀보리와 블랙푸드로 만들어서 고소하고 담백하다고 한다.
SOY랑 각자 1개씩 먹어보기로 하고 2개만 주문하는걸로 ^^
스뎅(?)쟁반에 담겨져 나온 중동호떡 ^^
우리가 늘 먹던 윤기 반지르르르~~~ 한 기름진 호떡이 아니다 !
먹기는 편하게 쟁반에 담겨나오고 집게도 있어서 좋으다~~
요렇게~ 집게로 가운데를 쭈~욱 찢어서 입천장 데일것같은 설탕시럽은 살짝 식혀주기 ^^
중동호떡을 맛있게 드시는 방법이라고 친절히 설명도 되어있지만 뭐, 내스똴대로 먹기 ㅋㅋㅋㅋㅋㅋ
평소에도 호떡을 좋아하는데, 솔직히 여긴..... 정말 별로였다.
그냥 흔히 먹던 호떡스타일을 생각하고 갔다면 나처럼 실패확율 80% 이상 ???? 사람들이 없던때에 가서 웨이팅없이 바로 먹긴했는데, 이 호떡을 30분, 한시간 이상 줄서서 기다리며 먹었다면 "화가난다~~~~~~" 모드였을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내입맛엔 쏘쏘했던 호떡.
블로그나 인스타상에 호떡맛집이란 말이 가득이던데;;; 왜인지는 1도 모르겠다.
호떡이 기름에 튀겨낸 방식이 아닌 굽는점에 있어서 특이하긴했지만 만드는곳을 보니 하나하나 손으로 굽는것도 아니구, 커다란 기계에 넣고 공장돌리듯이 찍어내는듯한 모습이었다. 어쨌든 주문한 호떡은 1인 1호떡으로 먹고나오긴했지만 재방문의사는 0%.
호떡믹스나 사서 집에서 부쳐먹어야겠다.
윤기 좔좔흐르는 꼬숩고 달달한 뜨끈뜨끈 호떡이 먹고싶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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