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맛집] 이번엔 성공^^ 복성루에서 그 유명한 짬뽕&물짜장을 먹어보았다.
줄서서 먹는 맛집, 군산 중화요리
아침 일찍 찾아간 복성루
두번째 방문만에 성공^^
▲ 군산 복성루 짬뽕
서른 전까지만해도 짬뽕은 거의 먹어본 기억이 없다.
짬뽕보다 짜장을 더 좋아했는데, 짬뽕을 도대체 무슨맛으로 먹는건지 이해하지 못했던 어린 꼬꼬마 시절이 있었다.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이제는 짬뽕 맛집을 찾아다닐정도로 짬뽕의 매력에 푹~~ 빠졌다. 전날 부안에서 올라오는길에 군산에 들려 아침식사로(?) ㅎㅎㅎㅎ 복성루에서 짬뽕과 물짜장을 먹어보기로했다.
▲ 군산, 복성루
월요일 아침 10시50분.
작년 가을에 왔을때는 끝도없는 대기줄에 놀라,, 바로 포기하고 다른곳으로 갔었는데, 오호~~~ 이번엔 대기줄이 하나도 없다?!
그런데.,, 쪼큼 불안;; 월요일은 휴무인건가? 우리가 너무 일찍온건가? 뭐 별별생각을 다하고 입구 문을 여는데,
"세상에나 만상에나~~~~~!!!"
ㅋㅋㅋㅋ
발디딜틈 없는 식당안,
와우!! 11시도 안되었던 시간인데 도대체 이 사람들은 몇시부터 와서 짬뽕, 짜장을 먹고있는것일까?
어쨌든, 다행이도 자리하나가 남아서 바로 착석 !! ^ ^
▲ 복성루 메뉴
메뉴는 딱 요거!!
우동, 짜장면, 짬뽕밥, 짬뽕, 잡채밥, 잡채, 물짜장.
탕수육은 없었나??? 기억이 없다. ;;; 하하하;;;;;;;;;;;;;;
우리는 고민할것없이 짬뽕 하나, 물짜장 하나 !!
▲ 복성루 짬뽕 (\9,000)
얼마 기다리지 않아 금세 나온 짬뽕.
큼지막한 그릇에 빠알간 국물위 푸짐하게 올려진 해물들.....
매콤 시원하면서 깔끔한 국물맛이 좋았고,
쫄깃쫄깃한 면발도 굿~~~
맛있다고 소문난곳이 의외로 맛이 별로인곳들이 많아서 기대반 의심반이었는데 ㅋㅋㅋㅋㅋㅋ 짬뽕은 취향저격 !!!!
▲ 복성루 물짜장 (\10,000)
궁금했던 물짜장.
옆테이블이 전부 짬뽕을 먹고있어서 물짜장이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했는데, 색깔만 다른 유니짜장스러운 모습으로 내어져 나온다.
물짜장 소스는 흔히 먹는 검은색 짜장이 아니라 약간 전복죽같은 색깔이라고 해야하나?
짜장 면은 짬뽕면과 같은걸로 보이고, 그위에 튀겨낸듯한 ㅋㅋ 계란후라이와 오이채가 올려져있다.
야채와 고기가 잘게 다져져 듬뿍 담긴 물짜장.
물짜장소스를 한번에 부어서 쉐킷쉐킷 !!!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했던 복성루 물짜장. 2~3시간동안 줄서서 먹을만큼 대단한 맛은 아닌듯하지만 까만색 짜장이 아닌 독특한 하얀짜장은 한번쯤은 먹어볼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웨이팅이 없을시에 ㅋㅋㅋㅋ)
식사를 마치고 나왔는데, 어느새 줄이 ;;; ㅎㅎㅎㅎㅎㅎ
복성루
063-445-8412
전북 군산시 월명로 382( 미원동 332)
매일 10:00 - 16:00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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