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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SOY ♣/하루의 흔적 Life

혼자 치는 포켓볼

by 소이나는 2009.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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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포켓볼을 쳤습니다.

어찌 어찌 하다보니, 집에 포켓볼 다이가 있게 되었네요.
뭐 잘 사는 것은 아니지만^^;; 한 7년 전쯤에 어디서 얻어왔지요.
어느 아이스크림 대리점 가게에서 직원들이 심심풀이용으로 치고 놀았던 것인데.
그 대리점이 이전 하면서 저 다이를 처분하려고 하는 것을 달라고 해서 가져왔습니다.
 포켓볼 다이 참 무겁더군요.^^;;;;
일단 이동을 할때에 분해를 했습니다. 옆에 아래 다 분했더니.
당구대 바닦은 대리석이 있더군요.
대리석 3개를 붙여 놓은 것이라는 것을 그때서야 알 수 있었네요.
워 그 대리석 바닥 정말 무겁습니다.^^ 6명이서 들었는데도 힘들더군요..
용달차를 불러서 분해된 당구대를 집으로 옮기고 나니
정신이 없어서 인지,, 지갑도 잃어버렸었지요.
그리고 다시 집에서 조립을 했습니다. 수평계를 올려 놓고 수평을 맞추는 것이 가장 어렵더군요.
망치고 톡톡쳐서 간신히 맞추웠습니다.
그러곤 집에서 심심할 때 혼자서 포켓볼을 치고는 했습니다.

공이 약간은 지저분 하지요^^
락스같은 곳에 담가둬도 더러워진 공이 깨끗해지지 않더군요.
뭔가 당구공을 닦는 다른 세청액을 사던지 해야할 것 같습니다.
처음에 혼자 칠때에는 요것저것 많이 시도도 해보고 재미있었지요.
혼자 15개의 공을 얼마만에 넣을 수있나 시간을 재면서 치기도 하고,
티비에서 본 예술구 흉내를 내본다도 한번쳐서 여러개 넣기도 시도 해보고 ㅎㅎ
혼자 이런 저런 포켓볼에 대한 노하우도 많이 연구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자주 혼자 치던 때에는 실력이 상당히 향상되었었지요.
하지만 역시 포켓볼은 누군가와 함께 쳐야 한다는 걸 느꼈습니다.
혼자 포켓볼을 치는 것은 재미가 없더군요.
다들 포켓볼은 누군가와 게임을 하거나, 여인 친구와 함께
서로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응원해주며 공 하나가 들어갔을 때 하이파이브 한 번 해주고, 신나하면,
포켓볼의 재미는 2배가 아니라 10배로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즘은 있어도 거의 치고 있지를 않지요.
그래서인지 간간히 포켓볼을 치면 잘 넣지도 못하고 ^^;;
눈도 침침해서 잘 보이지도 않는답니다. ㅠ.ㅠ

포켓볼이 정말 잘쳐질때는, 다이가 엄청 작게 보였었는데.
한참을 안 치니 조금만 멀리 있어도 다이가 상당히 넓어 보이더군요.

오늘은 갑자기 생각이나 오랫만에 혼자 포켓볼을 했습니다.
예전에 요령들이 새록 새록 떠오르더군요.^^
나름 재미있어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친구와 연인과 포켓볼 한 게임 해보세요 ^^*

어설픈 포켓볼 게임 하나 붙일께요 ㅎㅎ
 나인볼 당구게임 - 플래쉬 게임 - 클릭


포켓볼 [pocket billiard]

당구의 한 종류로 당구대 위에서 15개의 적구(컬러 볼)와 1개의 수구(흰공)로 게임이 이루어지며 적구를 차례대로 구멍(포켓)에 넣으면 득점을 하는 게임이다. 고도의 집중력과 예측력이 필요하고 유연하면서도 순간적인 파워를 요구하는 레포츠로 특히 미국과 캐나다에서 인기가 있다.

영국에서 귀족들의 사교 게임용으로서 지금과는 다른 형태로 시작되었다. 18세기에는 테이블 중앙이나 네 모서리에 구멍을 뚫는 형태였다가 테이블이 직사각형으로 정해지면서 지금의 형태로 되었다. 미국식과 영국식이 있는데 국내에 보급된 것은 미국식이다.

한국의 경우, 1995년 당구장이 유흥오락 시설에서 생활체육 시설로 바뀌면서 포켓볼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 레포츠로 대중화하기 시작했고, 1988년 제8회장애인올림픽대회 정식 종목, 1992년 제25회 올림픽경기대회 시범 종목, 1998년 방콕 아시아경기대회에서 10개의 금메달이 걸린 정식종목으로 채택됨으로써 전문 스포츠로 자리매김하였다.

게임 방식은 로테이션 게임, 나인볼 게임, 14-1 래크 게임, 에이트볼 게임, 볼라드 게임, 원 포켓 게임, 베이직 게임 등 다양한데, 로테이션 게임, 에이트볼 게임, 나인볼 게임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나인볼 게임은 포켓볼의 종목 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게임으로 ①∼⑨번까지의 적구와 수구 1개를 사용하여 ⑨번 공을 먼저 넣으면 승리하는 방식이다. 포켓볼의 대표적인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로테이션 게임은 ①∼⑮번까지의 적구와 수구 1개를 사용하며 ①번 공부터 순서대로 ⑮번 공까지 넣는 게임이다. 14-1 래크 게임은 수구와 ①∼⑮번의 적구를 사용한다. 14-1 래크 게임만이 갖는 독특하고 복잡한 룰과 샷이 있어 나인볼이나 로테이션을 습득하고 나서 하는 것이 좋다. 에이트볼 게임은 두 사람이 7개씩 스트라이크볼과 점볼을 정해 자기의 공을 다 넣은 뒤에 먼저 ⑧번 공을 넣으면 이기는 게임으로 룰이 비교적 쉬운 편이라 초보자가 경기하기에 좋다.

당구의 기본 타구법인 센터 샷, 폴로 샷, 드로우 샷 외에 포켓볼의 독특한 테크닉인 뱅크 샷, 키스 샷, 콤비네이션 샷, 캐논 샷, 점프 샷, 마세 등을 사용한다. 경기 중 수구가 구멍으로 떨어지는 스크래치를 범하거나 공이 테이블 밖으로 튕겨 나갔을 때, 공을 건드렸을 때, 공이 쿠션 또는 레일 위에 멈추었을 때, 바닥에서 두 발을 떼고 공을 쳤을 때, 파울이 되는 푸시 샷을 했을 때, 수구가 미스 점프했을 때 등은 모든 종목에 공통적으로 파울이 적용된다.  

필요한 용구는 6개의 구멍이 있는 가로 2,450mm, 세로 1,270mm, 높이 760∼800mm 규격의 당구대, 흰공 1개와 ①번에서 ⑮번까지 번호가 쓰여진 15개의 컬러 볼, 큐, 초크, 파우더, 메커니컬 브리지(레스트), 트라이앵글 래크, 채점판 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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