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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식당 ♠/대구 부산 경상

열정과 냉정 사이를 흐르는 아포카토 - 에스프레사맨테 일리 espressamente illy [대구 동성로 카페] [大邱 東城路 咖啡馆 (カフェ)

by 소이나는 2012.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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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냉정 사이를 흐르는 아포카토

- 에스프레사맨테 일리, espressamente illy

[대구 동성로 카페]


대구 동성로 교보빌딩 1층에 있는 에스프레사맨테 일리에 가보셨나요?
프렌차이즈 이긴 하지만, 매장이 그리 많지 않은 곳입니다.
이곳의 특징은? 정말 맛있다는 것이지요 ^^

개인적으로는
여러 전국 체인점을 가지고 있는 카페 중에
엔젤리너스, 할리스, 스타벅스, 카페베네는 별로 안좋아하고,

파스쿠치, 커피빈, 투썸플레이스는 좋아하는 편입니다.

에스프레사맨테 일리는 '일리'라는 것이 쓰여 있듯이 일리 커피를 사용합니다.
사실 '일리'를 사용하는 카페는 전국에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데 같은 '일리'여도 맛이 상당히 다른 것이 신기하더군요.

몇몇 매장은 약간의 양심을 속이기도 하고,
어떤 매장은 커피를 뽑는 기계의 차이에 있기도하고,
비율의 차이가 있는 것도 같습니다.

대구의 에스프레사맨테 일리는 참 맛있게 커피를 만드는 곳입니다.


{흡연공간}


{도시형 이미지의 카페 실내}



이곳에서 아포카토를 마시며 느껴진 커피 원액의 강렬한 느낌 속에,
차가운 아이스크림의 맛이 조화를 이루어 지금 마시고 있는 것이 진한 것인지, 부드러운 것인지를 알 수 없게
두가지 맛이 입안에서 어울려 최고의 맛을 만들어 냈습니다. ^^



{아포카토}

어느 것을 마셔도 맛있기에, 메뉴를 고르는 데에 고민을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뭘 마실까? 하는 기대감에 선택에 주저함을 가져옵니다.


커피와 다른 재료들의 섞임을 줄여, 서로의 맛을 느끼게 해주고, 중간에서는 조화로운 맛을 느끼게 해주기 위하여
커피 잔의 모양을 위와 같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커피 칵테일}


{쿠키 - 바통마레쇼, 라루나, 쇼콜라 크로칸트, 얼그레이 쿠키, 치즈쿠키 등등을 쿠리로 팔고 있습니다.}



{케익 세트}




{커피잔의 티라미수}  마치 커피처럼 생겼지요 ㅎㅎ?


{카푸치노베니스 프레도에 얼그레이 쿠키를 살짝 찍어 먹었습니다. ^^}


쿠키는 하나에 1300원 정도를 하고 있고, 5개를 사면 하나를 더 주는 군요 ㅎㅎ
커피는 한 잔에 5천원 ~ 7천원 정도를 하고 있습니다.







{마로치노}

[



{센드위치 세트}



대구에 사는 커피에 상당한 조예가 있는 친구가 이곳에서 자주 커피를 마셔서,
이런 저런 커피의 사진들을 많이 제공 받았네요 ㅎㅎ. 커피 맛이 참 좋은데, 그냥 사진으로만 보아도, 맛있는게 느껴집니다. ㅎㅎ



    
   

한국에는 10곳의 매장이 있나봅니다.
위에 지도는 서울 압구정, 삼성동,  종로점과 분당 정자점, 천안 교보문고점, 대구 교보생명점, 제주점 입니다.
위 지도 말고는 서울에 목동, 미아와 분당 교보문고 점이 있다고 하는 군요.^^



{천안 교보문고점 에스프레사멘테일리}

천안 보다 만드는 것에서 대구가 비율이 조금은 좋은 것 같습니다. 천안점의 아포카토는 인심이 좋아서인지 ㅋ
아이스크림 양이 쪼~ 금은 더 많은 것도 같은데 에스프레소의 강렬한 맛이 약간은 덜했습니다.
그래도 맛은 괜찮은데, 천안점은 너무 공간이 작아서 여유가 없군요.
주말 같은 경우에는 기다리는 손님이 서서 나오는 앉아 있는 사람 눈치도 주고, ㅋㅋ 시장같은 분위기라서,
커피 맛이 분위기 때문에 많이 죽어버렸습니다. 자리도 좁고 아쉽네요.
매장을 좀 넓혔으면 좋겠네요. 핫트렉스와 교보문고 사이에 있지만, 책은 구입을 한 후에만 가지고 들어갈 수 있다고 써있습니다.

그리고 핫트렉스 맴버이면 15%를 할인 하고있다는 것도 알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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