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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 애국동산의 애국선열추모제단과 UN승전기념비 (왜관지구승전비, 倭館地區戰勝碑), 왜관 석전리 충혼비, 이담명 영세불망비

by 소이나는 2012.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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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왜관 애국동산의 애국선열추모제단과

UN승전기념비 (왜관지구승전비, 倭館地區戰勝碑)

왜관 석전리 충혼비, 이담명 영세불망비

 

 

 

[UN승전기념비, 왜관지구승전비]

 

경북 칠곡군 왜관읍6. 25 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곳 입니다.

낙동강 전선을 막아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전사한 곳이지요.

 

그래서인 왜관의 왜관철교 근처에 애국선열을 위한 추모제단과 순국지사의 비석이 있고,

UN승전기념탑도 있는 작은 왜관 애국동산이 있습니다. 

 

위치는 왜관철교 옆에 있구요.

왜관 북부 터미널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걸어서 3분 거리,

왜관역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습니다.

 

[애국동산에서 본 왜관읍]

 

[애국동산과 낙동강]

 

[애국동산에서 본 왜관 철교]

 

 

애국동산은 작은 동산으로

순국의사들의 추모비와 순국의사를 소개하고 있는 곳입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잠시 둘러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순국지사 장진홍]

 

[순국지사 이창기 선생 추모비]

 

[추모비 들]

 

[UN승전 기념비]

 

UN승전 기념비는 6. 25 전쟁에 참전한 UN의 승전을 기념하기 위한 비로, 

1959년 3월 육군 제1205 건설공병단에서 건립하였습니다. 애국 동산 가장 위쪽에 있습니다.

2단으로 쌓은 사각형 받침돌 위에 높이 8.3m의 희고 기다란 비석을 올려놓았습니다.

받침돌 전면에는 'UN'이라는 글자가 크게 새겨져 있지요.

 

1950년 8월 2일 미군 제1기 갑사단은 낙산리 금무봉(錦舞峰)까지 진출한 북한군 제3사단을 상대로

파상 공세를 벌여 700여 명의 북한군 사망자를 내고 금무봉을 탈환하였습니다.

얼마 후인 8월 16일에는 4만여 명의 북한군 병력이 낙동강 서북방 일대에 집결 중이라는 첩보를 받고

B29 폭격기 98대가 출격하여 적을 섬멸하였다고 합니다.

칠곡군에는 아직 당시 전투의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아직도 미군부대가 왜관읍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석전리 충혼비(石田里 忠魂碑)와 영세불망비]

 

충혼비는 6·25전쟁 때 왜관 출신으로 전쟁에 참여한 사람은 군인 116인, 노무자 126인이며,

이 중에 전사자는 69인, 실종자는 37인으로 이들을 기념하기 위하여 1955년 10월 3일 충혼비를 세웠습니다.

 

 

 

[이담명 영세불망비(永世不忘碑)]

 

영세불망비는 경상도의 기민을 진휼한 찰사 이담명공의 덕업을 기리고 그 은덕을 영구적으로 잊지 말자는 뜻으로 건립한 비석 입니다.

이담명은 1646~ 1701년 동안 살았고 호는 정재이며 본관은 광주(廣州)입니다.

허목 선생에 사사하시고 대와 후 도승지 대사성 경상도관찰사 이조참판을 역임하신 분으로,

숙종 16년 1690년 7월에 경상도관찰사로 부임했을 때 극심한 흉년이 들어있어 차곡과 무곡을 하게 하고

도내를 순시하면서 많은 기민을진휼하는데 큰 공적을 남겼다고 합니다.

 

 

추모비들만으로 이루어진 작은 동산이긴 하지만,

나라를 위해 목숨을 잃은 순국의사들에게 잠시 기도를 드리며, 시간을 보내 보았습니다.

 

 

동산위에서 잔잔히 흐르는 낙동강을 보니, 치열한 전투가 벌여졌던,

그때의 모습이 상상으로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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