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와 함께 즐기는 냉면, 육쌈냉면 (수원)
[Suwon city naengmyeon(cold noodles, 水原 冷麵, 冷面) ]
요즘은 면이 넘 땡겨서, 육쌈냉면에 들렸습니다.
육쌈냉면은 처음에 서울 신림역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을 보고,
처음 먹어 보았는데, 시간이 좀 지나고 나니, 체인점이 생겨나기 시작했더군요.
신림동에는 신림역에서 서울대 쪽인 3번 출구로 나와 5522, 156, 그런 버스가 서는
버스 정류장 쪽으로 가다가 작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있습니다.
그리고 신림동 고시촌 (대학동)의 녹두거리 입구에 삐에스몽테 과 자점 근처에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꽤많이 생겨나 거의 전국에 다있더군요.
제 고향인 천안에도 터미널 근처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날은 수원에 있는 아주대점에 들렸습니다.
점심을 먹으려고 12시쯤 육쌈냉면에 들어갔습니다.
처음에는 2 테이블에만 손님이 있어서, 이곳은 좀 한산하네.. 라고 생각을 했는데,
주문을 하고나서 부터 손님이 마구 들어오더니,
냉면이 나오고 나서는 밖에서 줄을 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ㄷㄷ
대학교 앞에 있어서인지, 어느정도 저렴한 가격에 고기와 함께 먹는 냉면집이 인기가 있나봅니다.
인테리어는 거진 비슷한 것 같습니다. 대체적으로 분식집 같은 느낌이 많이 납니다.
메뉴는 물냉면, 비빔냉면, 비빔밥 같은 것이 있구요.
냉면과 비빔밥을 시키면, 숯불고기가 함께 나옵니다.
그런데 다른 곳의 육쌈냉면 집에서는 온면도 팔고 그러던데,
이곳에는 사골칼국수가 있더군요. 매점마다 메뉴가 다른 것인지는 모르겠네요.
[비빔냉면]
신림 본점에서 비빔냉면을 먹었을 때에는 엄청 매웠던 기억이 있어, 저는 물냉면을 먹고,
함께 간 일행은 매운 것을 잘먹는 편이라 비빔냉면을 먹었습니다.
[물냉면]
냉면 맛은 완전 훌륭하다 정도는 아니지만 적당한 정도로 괜찮습니다.
사실 이곳의 매력은 5천원 정도의 가격에 냉면과 함께 꼬기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숯불고기]
냉면과 함께 숯불고기가 나옵니다. 저 고기는 은근 제가 좋아합니다. ^^
비빔밥을 시켜 먹을 때에는 함께 넣고 비벼 먹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ㅎㅎ
[고기만두]
그리고 고기만두도 함께 먹고나니 배가 부르네요 ^^
더운 날에는 역시 냉면이 최고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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