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어서는 카페 立
(인천아트플랫폼 內 카페, incheon art platform cafe Leaf, 仁川市 咖啡馆 (カフェ))
인천아트플랫폼 한 쪽에 카페가 하나 있습니다.
인천아트플랫폼을 걷다가 잠시 들어가 쉬기에 좋습니다. '카페 立' 이라는 곳인데, 카페의 이름에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그냥 아트플랫폼을 걷다 들어만 오면 그냥 카페이건 하겠는데, 이곳에 오기 바로전에 TV에서 이곳이 나온 것을 봤었습니다.
카페의 이름이 '설 (입) - 立'자인 것처럼,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카페를 만든 것이라고 하더군요.
이곳에서 청소년들에게 커피를 만드는 것을 가르쳐,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내용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카페의 이름이 立 이 된 것이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1호점은 신포시장 입구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카페 립 홈페이지 : www.cafeleaf.or.kr/)
아마 이곳도 http://www.icyouthself.org/ 이 사이트에서 지원을 해주는 곳일 것 같네요.
아무튼 카페에 대한 말을 하면,
카페 립은 인천 아트 플랫폼을 구경하다가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위치도 그 곳 안에 있기 때문이지요.
건물과 실내의 구조나 디자인도 인천아트플랫폼의 모습과 같습니다.
분위기 면으로는 꽤 호감이 가는 모습입니다. 일반 카페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실내에 있지만 마치 실외에 있는 듯한 느낌이 납니다.
[카페 立의 천장]
[카페 立의 실내]
커피의 가격은 저렴합니다.
한잔에 3~4천원 정도이면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커피의 맛은 제가 마실때에는 그렇게 좋은 맛은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커피를 만드는 사람에 따라 맛이 바뀔 수 있으니 맛이 어떨지 설명하기가 그렇군요.
분위기나 가격, 그리고 위치, 설립 목적을 생각하면 그래도 어느정도 점수를 주고 싶니다.
만약 아트플렛폼을 벗어나고 싶지 않으며 휴식을 취하면 이곳을 들려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좀더 걸어도 상관없다면, 자유공원이나 홍예문쪽에 괜찮은 카페들도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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