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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소돌해변
근사한 바위가 있는 강릉 소돌해변
(江陵 牛岩海邊, Korea Sodol beach - East Sea)
강릉 소돌해변의 바위
강릉에 도착하여 아무 생각 없이 지도를 보고 "바다를 가야겠다."하며 가본 곳이 소돌해변이었다.
소돌해변은 그저 주문진 해변의 연장선이라고 보면 된다.
긴 주문지 해변의 남쪽 끝에 작은 해변을 소돌해변이라고 한다.
그래도 작은 백사장이 있고, 이어서 멋진 바위들이 나온다.
백사장은 타원형으로 길이가 500m정도 된다. 경사는 완만하고 7~8월에는 해수욕장으로 운영되고 근처 소나무 숲에서는 야영도 할 수 있다.
주문진 해변에 비해 작은 편이지만, 또 500m를 작다고는 할 수 없을 것도 같다.
'소돌'은 쉽게 '작은 돌'이라고 오해할 수 있다.
그도 그런 것이 소돌해변의 한 쪽 끝에 바위가 근사하게 있어 '돌'이란 이름이 잘 어울린다.
그런데 정확하게는 마을 전체가 소가 누워 있는 모양이라 하여 소돌[牛岩]이라는 지명이 붙었으며,
주변은 기암으로 덮여 있고, 앞바다에 소를 닮은 바위가 있다고 하여 '소돌'이라고 한다.
아마도 소를 닮은 바위는 해변 끝에 있는 거대한 바위를 말하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아야 소를 닮은 것인지는 모르겠다.
소돌해변의 사진
주문진 해변에서 남쪽으로 보이는 소돌해변아들바위 쪽에서 본 소돌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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