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공원에서 찍은 하얀 토끼~ 귀엽다. ^^
어렸을때 시골에 살았는데 동네 아저씨가 마당에 토끼를 기를 것을 봤을때 토끼는 엄청 지저분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요즘은 애완용이 더 많으니, 그냥 한없이 귀엽고 예뻐 보인다.
전에 고등학교때에 한 친구가 여자친구에게 토끼를 사주려고 사왔다며 가져온 적이 있다.
수업이 끝나고 주려 했다는데, 쇼핑백에 넣어둔 토끼가 수업시간에 탈출을 감행해버려서 이리 뛰고 저리뛰고 교실을 몇바퀴나 돌고 돌아~~ 수업도 거의 못하고 ㅋㅋ
덕분에 한 반 학생들이 의도치 않은 땡땡이가 되어버렸던 때도 있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이런 비슷한 토끼에 대한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토끼 하니 산토끼라는 동요가 생각나는데. 1절은 그냥 쉽게 생각이 나는데... 그 다음이 생각이 안나서 찾아 보았다.
산토끼 토끼야
어디를 가느냐
깡총깡총 뛰어서
어디를 가느냐 ♪
산고개 고개를
나혼자 넘어서
토실토실 알밤을
주~워 올테야 ♬
그런데 토끼가 알밤을 먹나? ^^;;;
그건 잘 모르겠고 ㅎㅎ..
아무튼 귀여운 토끼를 봐서 기분이 좋았던 날이다.
토끼
중치류(重齒類)라고도 한다.
아프리카·아메리카·아시아·유럽에 분포하며 종류가 많다.
일반적으로 토끼라고 하면 유럽굴토끼의 축용종(畜用種)인 집토끼를 가리킬 때가 많다.
귀가 길고 꼬리는 짧으며, 쥐목(설치류)과 달라서 위턱의 앞니가 2쌍이고, 아래턱을 양옆으로 움직여서 먹이를 먹는다.
토끼류를 일반적으로 나누면 멧토끼류[野兎類]와 굴토끼류[穴兎類]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산토끼
몸길이 43∼54cm, 꼬리길이 2∼5.4cm이다. 눈토끼와 비슷하지만 다소 작고 코뼈[鼻骨]가 비교적 길다.
몸은 여름에는 갈색이었다가 겨울에는 희게 되는 것과 되지 않는 것이 있다.
이러한 분포의 경계선은 2월 평균기온이 2∼4℃인 등온선과 일치하며, 기온은 적설량 등 환경요인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초원이나 삼림에 서식한다.
야행성으로 낮에는 풀숲이나 덤불, 바위 그늘 같은 곳에 숨는다.
먹이는 나무 껍질이나 어린 싹, 풀 등의 식물이다. 임신기간은 48∼51일로, 한배에 2∼6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산간의 농경지를 황폐하게 만들거나 겨울에는 수목에도 피해를 많이 준다.
천적은 여우·족제비·맹금류(猛禽類) 등이다.
유럽에서 아시아 북부에 걸쳐 분포한다.
유라시아 북부에 분포하는 눈토끼(Lepus timidus)는 여름털이 연한 회색을 띤 갈색 또는 갈색이고, 겨울털은 귀끝의 세피아색 털을 제외하고는 흰색이다.
북아메리카의 캐나다·알래스카에 서식하는 아메리카산토끼(L. americanus)는 몸길이 36∼52cm로, 여름털은 회색을 띤 갈색이며 겨울털은 순백색이다.
캐나다의 일부 지역에 서식하는 흰꼬리잭토끼(L. townsendi)의 겨울털은 귀끝만 검고 온몸이 연한 색 또는 흰색이며, 오리건주에서 멕시코에 걸쳐 서식하는 캘리포니아멧토끼(L. californieus)는 뒷다리와 귀가 길고, 털빛깔이 변하지 않는다.
배핀섬에 분포하는 북극토끼(L. arcticus)는 연중 흰색이다.
서아시아·유럽·아프리카에 분포하는 몸길이 56∼68cm의 대형종으로 귀길이도 8.5∼10.5cm에 이르는 덤불산토끼(L. europeus)와 인도·스리랑카에 분포하는 인도산토끼(L. nigricollis)는 겨울에도 털빛깔이 희게 변하지 않는다.
동요 산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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