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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참치 참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먹어 보고 싶지만 이 참치캔은 먹을 수가 없네요 ^^;;
제게 아니라 고양이들 캔이라서요 ^^
고양이틀 통조림에는 게살, 새우, 연어, 치어 뭐 이런 것들이 들어가도 역시나....
참치는 빠질 수 없는 재료인 것 같습니다.
제가 아무리 참치를 좋아한다고 해도 고양이들에 비할 바는 아니죠.
길냥이도 입맛이 고급이 되어버렸나... ㅡㅡ;
이번에 처음 사온 사료를 잘 안먹기에.... 간간히 통조림과 믹스해서 주고 있습니다.
동네 길냥이들에가 밥먹으라는 저만의 소리로 신호를 내며 잠깐 걸으니
제 집을 아는 길냥이 마마와 마마의 새끼 한 마리가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처음에 봤을 때에는 엄청 작았는데 그래도 많이 컸네~~
마마의 새끼는 3마리가 있었는데, 처음 봤을 때에 한마리의 다리가 다쳐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한마리가 사라져 새끼 두마리하고만 다니던데... 아마도 다쳤던 그 아깽이는 죽었을 확률이 높을 것 같네요.
전에 치료해주려고 잡으려 했더니, 마마가 물고 도망가서 치료를 못해준게 아쉽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새끼 1마리하고 다니는 것 같네요.
다른 한 마리도 무슨 일이 생긴 건지... 아니면 그냥 주변에 있는데 따로 다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역시나 길냥이 들은 사건 사고가 많고 일찍 죽는 것 같네요 ㅠㅠ
한 마리 남은 새끼라도 잘 커야 할 텐데 말이죠.
아마도 가장 위험한건 자동차가 아닐까 하네요. 거의 길냥이 들이 차 아래에서 쉬고 있는데,
갑자기 시동을 켜고 출발해 버리면 작은 새끼 고양이들은 피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마마'와 마마의 새끼 고양이
마마의 새끼 들은 똑같이 생겨서 지금 두마리가 살아남은 건지, 한마리만 남은 건지 헤깔립니다.
마마는 혼자 자주와서 밥을 먹고가서 완전 통통해 졌는데, 오늘 함께 온 마마의 새끼는 삐쩍 말랐네요.
"마마야~!! 새끼도 좀 자주 데리고 오란 말이다~~~!!"
마마의 새끼는 엄마랑 무늬가 많이 다르네, 네 아빠는 누구인지... 주변이 이렇게 생긴 성묘는 안보인던데...
새끼들 이 다 똑같이 생겨서 이름을 안 붙여 줬었는데...
요즘은 한마리만 보이니 ㅠㅠ 이름을 붙여줘야겠다. 음... 생긴거 비슷하게 '캐러멜'이라고 해야겠다. ㅋㅋㅋㅋ
오늘부터 캐러맬이라 불러주마...
집냥이도 참치통조림에 환장을 하지만, 길냥이는 더더더더 참치에 혹합니다.
그 심하던 경계심도 통조림에 와르르 무너져 내리고 와서 먹고 말지요 ^^;;
고양이들의 참치 사랑은 정말 알아줘야해 ^^
많이 먹고 건강해져라. 조그만게 엄마 닮아서 경계심은 많지만... ^^;;
길에서 살아남으려면 그래야겠지..
[SOY 고양이 맛집 인증샷 ㅋㅋㅋ]
캐러멜과 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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