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북카페 바오밥나무
천안 스터디 카페, 스터디룸 카페, 천안 신부동 스터디 카페
Cheonan cafe, 天安 咖啡馆 (カフェ)
카페에서 몇 명의 사라들과 모임을 갖으려 장소를 찾는데, 천안 터미널 맞은 편에 스터디룸이라고 쓰여진 것이 보이기에 한번 들어가 보았다.
신세계 백화점 맞은 편 버거킹 건물 7층에 위치하고 있는 바오밥나무 카페이다.
스터디 룸이 있어 장소를 찾으려 들린 것이였는데, 들어가보니 카페의 분위기가 꽤나 묘하다.
BOOK CAFE 답게 책도 많은 편이고, 컴퓨터를 사용할 수도 있고, 프린트도 가능했다.
카페에는 책을 보는 사람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 노트북으로 무언가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고, 꽤나 조용했다.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떠들거나 그러는 사람은 없었다.
이곳은 확실히 수다를 떨면 좀 민망한 느낌이 들것 같다.
가장 특이한 모습이 각 테이블마다 스텐드가 설치되어 있던 것이다.
진정 공부를 위한 STUDY CAFE가 이렇게 있구나 하는 걸 알았다.
아라리오 광장이 보이는 창가는 풍경도 좋고 혼자 앉아 책을 보거나 공부하기에는 정말 안성맞춤인 카페였다.
터미널 근처에는 여러 학원 들이 많이 있어, 이곳에서 공부를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가보다.
사람들끼리 대화를 할 수 있는 룸은 8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것 같다.
이 스터디룸은 예약을 해야하고, 들어가는 사람 1인이 1음료를 주문하고 들어가면 되는 방식이였다.
북카페, 스터디 카페 쪽으로 특성화 되어 있는 카페이라서 그런지, 커피 맛은 그리 훌륭한 편은 아니다.
어찌보면 약간 아쉬운 맛이다.
커피를 마실 거면 그냥 아메리카노를 마시던가, 커피가 아닌 다른 음료를 주문해 마시는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래도 분명 이곳은 혼자 책을 보거나, 공부를 하기 위한 공간으로는 꽤나 괜찮은 것 같다.
특히 조용하다는 것... 그리고 테이블에 있는 스텐드... 좋은 풍경이 보이는 창가의 자리.. 프린트, 스터디룸 등...
카페라기 보다는 공부 복합 공간 같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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