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wn Kitchen
천안 불당동 돈가스
친구와 커피를 마시러 불당동에 들렸다가, 눈에 확띄는 식당이 보이기에 약간 늦은 시간에 돈가스를 먹으러 브라운 키친에 들어갔다.
올해 초에 생긴 것 같은데, 수제돈가스 프렌차이즈 식당이다. 역시나 천안은 프렌차이즈로 꽉찬 도시이다.
왠만한 프렌차이즈는 다 있어서 좋다고 해야하는 건지, 도시의 개성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이 슬프다고 해야하는 건지는 모르겠다.
돈가스는 꽤나 좋아하는 편이라, 음식의 종류가 생각나지 않을때에는 무심코 돈가스를 먹어 자주 먹고 있고 있어서인지, 돈가스 식당을 발견하곤 쉽게 안으로 들어가 볼 생각을 하였다.
깔끔한 실내
불당동 주변의 상점이나 식당 카페 처럼 실내의 분위기가 깔끔한 편인데, 높은 천장이 시원스러워 보이는 것이 좋았다.
적당히 괜찮은 돈가스
돈가스의 가격은 1만원 정도에서 위 아래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고,
치즈가스, 갈릭 치즈가스, 모듬가스, 로스가스, 카레가스, 생선가스 등 일반적인 돈가스류는 전부 팔고 있고, 좀 독특한건 김치치즈가스라는 것도 있었다.
튀김도 바삭하게 굽고, 고기 냄새도 안나고, 치즈도 많이 들어간 편이라, 약간은 느끼 할 수 있지만 괜찮은 돈가스라고 할만하다.
잘 먹었다~! 라는 생각을 갖은 후에 밖으로 나왔는 데, 또 딱히 어떤 맛이였는지는 떠오르지 않는... 그래도 먹을 때는 잘 먹었다고 기억되고 있다.
갤러리아 맞은 편에 위치한 불당동의 카페 거리라고도 하는 이 곳 근처가 아직 자리가 잡히지 않아, 들릴 만한 식당이 많지 않기에,
이 자리에 이렇게 돈가스 식당을 먼저 내어서 어느 정도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은 든다.
치즈돈가스
모듬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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