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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어켓
동물원에서 미어켓을 봤는데, 혼자 서서 두리번 거리는 모습이 너무 귀엽게 생겼다. ㅋㅋ
좀 지나니 다른 애들도 와서 두리번 두리번, TV에서 보던 모습 그대로이다. ㅎㅎ
자신을 먹이로 삼는 큰 맹금류를 경계하려고 두 발로 서서 주위를 살피는 까닭에 사막의 파수꾼으로 불린다고도 하던데...
어찌 보면 겁쟁이 분위기도 있는 것 같다
몰랐는데 미어켓을 찾아보니, 몽구스과의 포유류라고 한다.
몽구스는 예전에 일본 애니메이션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뱀을 잡아 먹는 몽구스 인형 탈을 쓰고 나온걸 보고 나서 알게 되었는데, 미어켓도 몽구스 계통이었군...
그런데 미어고양이 라고도 불린다고 하던데.. 그럼 고양이의 성질도 가지고 있는 건가? 모르겠네 ....^^;;
그런데 미어켓도 역시나 멸종 위기에 있는 동물이라고 한다.
당췌가 인간과 개, 고양이 같은 동물 말고는 거진 멸종 위기인 것 같다. ㅠㅠ
그리고 원래는 서남아프리카에서 서식한다고 한다.
토양이 딱딱하고 돌이 많은 건조한 개활지에서 생활한다고 하니 아프리카가 떠오른다.
30마리까지 무리지어 굴속에서 사는데, 굴에는 통로와 입구를 많이 많든다고 하고,
낮에는 굴에서 지내지 않고 자주 두 발로 서서 가슴과 배에 일광욕을 즐긴다고 하니.. 이런건 고양이랑 좀 비슷하네...
그런데 낮에 일광욕을 즐긴다고 하니 야행성은 아닌가 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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