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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식당 ♠/전라 제주

전주 한옥마을의 옛스러운 상점들

by 소이나는 2015.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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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의 옛스러운 상점들




전주 한옥마을의 많은 것들이 옛것에서 새로운 것으로 변하고 있다. 오래된 한옥은 이제는 새로 만들어진 현대적인 한옥이 되었고, 기와장도 기와가 아닌 인공 재료가 대신하고 골목 골목 모든 것이 한국적이지만 새것인 거리가 되어 가고 있다. 그래도 간간히 보이는 오래된 건물이나 상점들을 보면, 아직 남아있는 전주의 옛스러움을 느낄 수 있어 좋다.



붉은 벽돌에 하얀 글씨... 삼원한약방



삼원한약방, 삼원작명원, 대한철학원.. 이름도 다양하여라... 오랜 세월이 담겨있는 현판이 독특한 느낌을 자아낸다.







요즘스러운듯 오래된...동아당약방



한옥마을 안이 아니라고 해도... 그 주변 또한 오랜 세월을 받은 건물의 색이 좋다.

이상하게 요즘은 오래된 건물이 좋다... 새것이 가지지 못한 세월이 담긴 것이 좋다.







약국 맞아? 청수약국



청수약국이란 간판 아래 한쪽은 요즘스러운 기념가게, 한쪽은 오래된 가게...

한옥마을은 분명 새것과 옛것이 교묘하게 섞여 있다.







이용원도 미용실도...


이용원이란 것이 미용실이란 것 보다 더 오래 전에 있던 것이라 그런가?

그 명칭 때문인지 왠지 이용원의 건물이 더 오래되 보이는 구나... 요즘은 이용원이나 이발소는 정말 보기 어려워 진 것 같아...






내 인생은 붉은 색? 푸른 색?



마음을 담을 인생은 어느 땅에 고이 모셔둔 것인지...

간판에 적힌 푸른 색 '인생'... 유리창에 적힌 붉은 색 '인생'...

아마도 그건 너란 色이겠지...






엄청 큰 Super? 수퍼마켙



아주 오래 전에는 이렇게 작은 가게도 다양한 물건을 팔아 Super이었을 것이다.

지금은 아주 작은 구멍가게...

녹슨 간판 아래 파라솔 의자, 이러한 풍경과 어울릴 어르신들...

분명 현대 수퍼마켙이지만, 현대가 아닌 과거가 어울릴법하구나...






1977년 부터는 되어야 베테랑이지...



세월 만큼은 분명 베테랑이 될만한 분식점...

누구나 한번쯤 분식집에 대한 추억은 갖고 있겠지?







문구점 간판 위에 나무로 만든 간판 '상덕커리'







이제는 점점 새것으로 변하고 있는 상점들....



오래된 것들도 조금씩 버티질 못하고 새로운 상점, 새로운 건물로 조금씩 변하고 있구나...



위에 상점들보다 더욱 새것인 한옥 상점... 어쩜 바로 위 사진의 공간이 전주한옥마을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스타일의 건축물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걷고 걷고... 사진 찍고 싶다....


길이 어떻건... 그래도 걷고 싶다... 아무거나 보고 셔터를 누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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