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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냥


내가 마마냥을 처음 봤을 때에도 저렇게 담 위에 있었는데, 오랜만에 마마냥이 저 담위에 앉아 있는 걸 보네...

다른 고양이보다 담위에 잘 있는 것 같기도 한데, 이 날은 마마냥이 우리집 정원에 들어오지 못해서 담에서 얼쩡거리고 있었던 모습이다.

우리집은 알콩냥이 꽉 잡고 있어서, 정원으로 들어오면 알콩냥에게 된통 당하기 때문이다. 



우리집을 차지하고 있는 알콩냥과 그 가족들 때문에  잘 들어도 못오고 집 주변만 어슬렁거리기만 한다.



그런데 내가 우리동네에 사는 애들 중에 가장 먼저 알고, 가장 먼저 나를 알아본 고양이가 마마냥인데... 저렇게 알콩이 눈치만 보는게 불쌍하다.

마마냥은 지금 우리집에서 좀 떨어진 곳에 살고 있는데, 또 애들을 낳았는지, 새끼 고양이 2마리와 함께 다니는 것 같다.

전에 처음 봤을 때에도 새끼 3마리와 함께 다니는 모습이었는데... 다리 다친 새끼고양이를 입에 물고 분주히 다니던 모습이 아직도 생각이 난다.



새끼 3마리 중에 2마리가 죽고, 1마리만 살아남은 것 같은데, 살아 남은 애도 성묘가 되고 나서는 어디에 정착했는지 아니면 죽은 것인지 잘 보이지가 않는다.

그래도 마마냥은 저렇게 잘 살아남아 있는 것이 확인되니, 마음이 놓이기는 하는데, 몰골이 별로 좋지 못하네 ㅠ.ㅠ 전에는 그래도 몸은 깨끗하게 하고 다녔는데, 요즘은 신경도 못쓰며 사나보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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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zomzom.tistory.com BlogIcon 좀좀이 2015.09.07 10:34 신고

    에구...고양이가 매우 많이 힘든가봐요...저렇게 꾀죄죄한 모습으로 나타나다니요...ㅠㅠ

    • Favicon of http://desert.tistory.com BlogIcon Soy 소이나는 2015.09.09 21:28 신고

      나이도 이제 많이 들었고, 새끼도 꽤나 많이 낳아놓아서인지,
      몸이 영 안좋아진 것 같아요. 목소리도 갈라지고.. 털도 고르지 못하고...
      알콩냥은 잘먹어서 배가 뚱뚱한데 ㅠ.ㅠ 알콩이 눈치보느라 잘 먹지도 못하고... 하지만 그것이 또 애들의 세상이겠지요

  2. Favicon of http://mooncake.tistory.com BlogIcon mooncake 2015.09.08 18:16 신고

    아 진짜 맘 아프네요 ㅠㅠ
    녀석 참 예쁘게 생겼는데요...ㅠㅠ
    길고양이들의 삶이.. 참 녹록치 않은 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desert.tistory.com BlogIcon Soy 소이나는 2015.09.09 21:30 신고

      동네에 보이던 많은 고양이들이 몇마리만 남고, 다 사라져버리지요...
      혹독한 거리의 생활인데, 그 속에서도 또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 계속 이어지는게 신기해요.
      요즘도 아깽이들 많은데... 얼굴 보면 너무 귀여워요 ^^
      그런데 낮에는 아깽이들이 활동을 거의 안해서 사진찍기가 어렵네요...
      밤에만 어미 따라 다닐때 잠깐 보고 그래요 ^^

  3. Favicon of http://daytodays.tistory.com BlogIcon 하루를재미나게 2015.09.08 22:34 신고

    저희동네도 길냥이가 있는데...
    유독히 깔끔하면서 덩치도 좋은녀석이 있더라구요!
    저희 앞집에 담타고 올라가서 노는걸 보면 그 집이 주인집인가보다 했는데...
    그냥 밥만준데요!!
    밥만 잘챙겨주고 귀여워만 해줘도 고양이 상태가 좋은것 같던데~~

    • Favicon of http://desert.tistory.com BlogIcon Soy 소이나는 2015.09.09 21:34 신고

      산책냥이 아니면 길에사는 애들은 거의 그냥 길냥이지요 ^^
      저희집을 차지하고 있는 고양이도 잘먹어서 그런지.. 힘도 좋고...
      깔끔하니... 귀여워요 ^^ 요즘은 아기냥과 함께 다니던데...
      아깽이들도 잘 컸으면 하는 바램으로 지내고 있어요 ^^

  4. Favicon of http://james1004.com BlogIcon james1004 2015.09.09 05:28 신고

    밑에집 고양이 임시 집사역을 하다가....이제 어쩌면 정식 집사 발령을 받을지 몰라......길고양이들이 ....이제 더욱 많이 눈에 들어옵니다. + +

    • Favicon of http://desert.tistory.com BlogIcon Soy 소이나는 2015.09.09 21:26 신고

      관심이 있으면 언젠가, 운명적으로 만나는 녀석이 있을 것 같은데요?
      조금만 기다려보세요... 강제로 집사 소환 되실 거에요 ㅋㅋ

  5. Favicon of http://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2015.09.09 15:42 신고

    경계심 가득한 눈빛이로군요 ..
    애틋하네요 ..

    • Favicon of http://desert.tistory.com BlogIcon Soy 소이나는 2015.09.09 21:25 신고

      먹을 것도 쓰레기 봉투의 음식물 쓰레기 밖에 없고, 도로는 차들이 달리고, 사람들 피하기도 어렵고, 도심이 산보다 더큰 시련의 현장이죠 ㅠ.ㅠ

  6. Favicon of http://stmilk.tistory.com BlogIcon 딸기우유! 2015.09.09 16:11 신고

    말랐어요 불쌍해용 힝~
    눈빛이 강렬한 마마냥이네요.
    방콕에서 인상적이었던게 길고냥이 길개들이 참 여유롭고
    사람들도 동물들에게 적대적이지 않은데
    우리주변에 길냥이들 길개들은 사람만 보면 주눅이 드는 모습이....ㅠㅠ

    • Favicon of http://desert.tistory.com BlogIcon Soy 소이나는 2015.09.09 21:24 신고

      우리나라는 차에 치여 죽지 않으면 그나마 다행이지요 ㅠ.ㅠ
      얼마 살지도 못하고 죽는 고양이도 많구요...
      사람도 알아보고, 자기 새끼 정성껏 돌보는 고양이를 보면,
      사람과 다를 것도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ㅠ.ㅠ

  7. Favicon of http://0572.tistory.com BlogIcon 『방쌤』 2015.09.10 11:59 신고

    건강상태가 그리 좋지 않아 보이는데 걱정이네요,,
    저도 가끔 늘 보이던 길냥이들이 하루라도 보이지 않으면 괜히 걱정이 되거든요,,
    무더운 여름도 잘 이겨냈으니 가을에는 더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우리도,, 쟤네들도,,^^

    • Favicon of http://desert.tistory.com BlogIcon Soy 소이나는 2015.09.10 20:22 신고

      오늘은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니 잘 따라 들어와서
      밥 챙겨먹었어요 ㅎㅎ

  8. Favicon of http://thegoms.tistory.com BlogIcon 곰스 2015.09.12 20:03 신고

    길냥이가 많이 말라있네요.
    경계심도 가득하고요. 길냥이를 보면 마음이 아플때가 한두번이 아니랍니다.
    길냥이가 경계심만 풀고 나에게 다가온다면 좀 더 친해질 수 있는데 하고 아쉬움이 들때가 있답니다.

    • Favicon of http://desert.tistory.com BlogIcon Soy 소이나는 2015.09.13 20:58 신고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경계심이 많아야...
      길에서 살아남을 수가 있어요 ^^
      정말 굶주린 아이들이 아니면, 길냥이와 쉽게 친해지기는 어려울거에요 ~
      그래도 조금만 소통을 하시면 곰스님을 알아보고 따라오고 할껄요 ㅋ

  9. Favicon of http://ijmi.tistory.com BlogIcon Jmi 2015.09.12 21:05 신고

    마마냥이 정말 핼쑥해 보여요. 어디 아픈 건 아니겠죠?

    • Favicon of http://desert.tistory.com BlogIcon Soy 소이나는 2015.09.13 20:59 신고

      요즘 더 그런것 같아요.
      오늘은 입에서 약간 침도 흘리는 것 같고 ㅠ.ㅠ
      노환인가... 어디 아픈거 같아요 ㅠ.ㅠ

  10. Favicon of http://lainydays.tistory.com BlogIcon lainy 2015.09.13 01:49 신고

    오래전..인천살 때 집 담 위에도 저렇게 고양이들이 많이 지나다녔었어요 나름 교통의 요지였다는..새삼 보고싶네요 길냥이들 많았는데..

    • Favicon of http://desert.tistory.com BlogIcon Soy 소이나는 2015.09.13 21:23 신고

      오래전이면 새로운 세대의 냥이들이 마을에 살고 있겠네요~~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는 길냥이가 신기하게 눈에 잘띄어요~ ^^
      사시는 곳 주변의 냥이들과 친해져보세요 ~~
      동네를 걸을 때 더 즐거워지실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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