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여행
요미탄 도자기 마을
読谷 やちむんの里
Yomitan Pottery Village
오키나와 요미탄에 위치한 도자기마을로, 오키나와 도자기인 야치문(やちむん)을 제작하는 공방들이 모여 있는 마을이다. 전통기법을 고수하는 도예가들이 모여 전기가마가 아닌 장작을 때는 가마를 사용하여 도자기를 만든다고 한다. 입장하는데에 따로 드는 비용은 없고, 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올라오다보면 여러 공방들이 길마다 하나씩 있는데, 자유롭게 공방을 들어갔다 나올수 있다.
맵코드 : 33 855 145*20
도자기마을을 둘러보는 길은 이렇다. 그냥 평범한 마을길에 일반 가정집같이 생긴곳에 공방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마을은 조용해서 소란스런 관광지의 느낌은 전혀 아니다. 적막만이 감도는 고요한 공방안을 들어설때면 무슨 소리라도 낼까봐 사진찍기도 조심스러웠다.
작품을 만드는 곳이기 때문에 사진찍는것도 쉽지는 않았다. 오히려 우리의 방문이 방해가 될까봐 조심스레 구경만 하고 나오는 식으로 공방을 둘러보았다.
평소에 그릇이나 찻잔같은거에 관심이 많아서 이곳 도자기마을에서 예쁜 찻잔이나 그릇을 살 수 있을까 싶어 나하로 돌아가는 길에 들른곳이었는데, 생각보다는 그리 많은것을 보지는 못했다.
우리의 취향의 것들이 아니었고, 조금 괜찮다 싶은 가격이 후덜덜;; 이었기에 ~ 눈으로만 보고 다음 목적지인 나하시로 향했다.
안쪽으로 좀더 올라가다보면 갤러리를 겸한 카페가 두어곳 있다고 하는데 그곳까지는 찾아가지 못했다. 도자기에 관심있는 여행자들이라면 한번쯤 들려봐도 좋을것 같지만 굳이 이곳까지 갈 필요는 없어보이기도 하다는게 내생각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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