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여행
わぁ~家
猪豚料理専門店, Wow House
58번국도 휴게소를 찾아라!!
오쿠마 리조트에서 나와 헤도곶으로 가기전 점심을 먹으러 나섰다. 리조트에서 2시쯤 나온 시각이었는데 원래 가려고했던 곳은 막상 식당을보니 너무 음식점같지가 않고 허름해 보여서 들어가진않고 지나쳤다. 오키나와 북부에는 식당이 많지가 않아서 식사를 해결하려면 조금 힘들수도 있는데 아무튼, 다시 오쿠마 리조트쪽으로 58번국도를 타고 내려왔다. 58번 국도변에 몇몇 식당들이 있었지만, 영업시간이 아니거나, 아예 문을 닫았거나 해서 점심먹기가 너무 힘들었다.
그러다가 찾은곳이 휴게소.ㅋ
계속 이 앞을 지나쳤는데 휴게소인줄은 몰랐다. 도로표지판에 道の駅 미찌노에끼(みちのえき)라고 쓰여진게 뭔가 하고 봤더니 휴게소였다. ㅋㅋㅋㅋ 휴게소에 당연히 음식점이 있으리라 생각하고 차를 주차하고 그중 '와아야'라는 식당으로 들어갔다.
만화책을 좋아하는듯한 주인장
식당내부는 조금 난해하달까? ㅋㅋㅋ 주인장이 만화를 좋아하는지 곳곳에 만화책과 잡지들이 놓여있었고, 유명인들도 다녀간 곳인듯한 걸 증명하는 각종 싸인들과 사진들이 식당여러곳에 붙어있었다.
식사하는 테이블 위에 주르륵 놓여있는 만화책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
돼지고기요리전문점 (猪豚料理専門店)
이제와보니 이곳은 いのぶた りょうり せんもんてん(이노부타 료리 센몬덴) 돼지고기요리 전문점이었다. 하하하 ㅋㅋㅋ 메뉴는 맞게 시킨듯.
이노부타동이랑 이노부타카레를 주문했는데, 맛은 그럭저럭 먹을만했다. 친구네 집에 놀러갔을때 있는재료 몽땅 넣어서 대충 만들어준듯한 느낌이랄까? ㅋㅋㅋㅋ 못먹을정도의 맛은 아니어서 거의 남김없이 먹고 나왔다.
이노부타동
이노부타카레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