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송당리 "웅스키친" (파스타&스테이크/제주맛집/송당리맛집/woong's kit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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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스키친

 

“woong's kitchen”

 

 

 

 

제주 송당리, 작은마을에 자리한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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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비자림 근처 송당리라는 작은 마을에 위치한 레스토랑 '웅스키친'

국밥집이나 고기국수집이나 한두개 있을법한 작고 아담한 동네에 파스타와 스테이크를 파는 레스토랑이 있다. 근처 풍림다방에서 커피를 마시고나와 웅스키친에서 저녁을 먹기로했다.  뭔가... 거꾸로 된듯한 동선 (^^;;)  밥을 먹고 커피를 마셔야하는데, 일찍 문닫는 풍림다방 덕에 선 커피, 후 식사가 되어버렸다. ㅋㅋㅋ

 

 

 

옛 함석지붕과 돌집을 그대로 살려 꾸민 웅스키친은 이런곳에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낯설다. ㅋ

 

 

 

3:30~5:00 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 근처 1300k 구경을 좀 하다가 오픈시간에 맞추어 다시 돌아왔다.

 

 

 

손님이 많을때는 외부에도 식사를 하게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다.

전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노키즈존;;  13세 이하 어린이는 입장 불가라는 안내문구가 쓰여있었다.

 

 

 

 

안으로 들어서니 길다란 오픈형 주방과, 너와집 지붕을 거꾸로 박아넣은듯한 특이한 나무결의 천장, 그리고 돌로 쌓아올려진 벽이 눈에 띄었다.

저녁때가 되니 약간 쌀쌀해져오는것 같아서 벽난로 한켠의 원형 테이블에 앉아 무얼 먹어볼까 메뉴를 고르기 시작했다.

 

 

 

 

 

“웅스키친 메뉴”

 

웅스키친은 크게 파스타, 스테이크, 샌드위치의 메인메뉴와 음료가 있다.

파스타와 스테이크, 샌드위치등은 평소에도 자주 먹는 음식이었는데, 생각해보니 제주에까지 내려가서 왜 이곳을 들렸을까? 하는 생각이 이제서야 드는건...... ㅎㅎㅎㅎ

어쨌든 메뉴 선택은 해야겠고,, ㅋㅋ  우리가 고른 음식은 '새우크림 파스타'와 제주한우로 만든 '수제 햄버거 스테이크'.

 

 

 

 

주문하고 기다리는 시간.

 

 

 

 

 

“새우크림파스타”

 

역시 익숙한 맛.

부드럽고 고소한 크림소스에 쫄깃한 파스타면, 그리고 오통통한 새우살. 같이 내어준 식전빵에 크림소스를 퐁당 찍어먹는맛도 좋았다.

 

 

 

 

 

“수제 햄버거 스테이크”

 

 

 

제법 투툼한 햄버거 스테이크 위에 달걀프라이 한개  올려지고, 소스 듬뿍~ 그리고 밥 한덩이 + 감자튀김과 구운채소.

 

 

 

두꺼운 햄버거 스테이크 위에 올려진 달걀프라이의 노른자를 '톡' 깨쳐서 함께 먹었다.

고소하면서 짭쪼롬하면서~ 입안에 번지는 고기향이 좋았다. 일반적인 스테이크도 맛있지만 일본스러운 함박스테이크를 좋아하는편인데, 그런맛을 오랜만에 느껴보았다. 고기 본연의 맛 보다는 ㅋㅋㅋ  스테이크 소스와, 곁들인 감자와 구운채소들과 함께 먹는 맛이 좋았다.

한국적인 스테이크랄까? ㅋㅋㅋ 떡갈비 + 밥 먹는 느낌적인 느낌 ㅋㅋㅋㅋ

 

 

여느 레스토랑과 마찬가지로 커다란 접시 위에 놓인 요리가 살짝 부족해보인다 싶은감이 있었는데..  ㅋ  다먹고나니 포만감이 몰려온다~~~ ㅋㅋ

송당리 근처에서 맛있는 한끼 먹고싶다면 웅스키친에서 색다른 분위기로 한번 잡숴봐요 !!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