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온실속 이색적인 [카페 마당] cafe MADANG, 충북 제천카페

유리온실속 이색적인 카페 마당 

Chungcheongdo, Jecheon, cafe mAd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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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정원에 온듯한 기분

피곤함을 날려줄 달콤한 비엔나커피와 더티카페모카 

집으로 돌아가는길.

제천에서 저녁을 먹고 피곤함을 떨칠길이 없어 커피로 잠을 좀 깨야만 했다.  3일동안 여유롭게 한다고 했던 여행이지만 장거리 운전에 이곳저곳 이동한곳이 많아서인지 아니면 나이탓인지 (^^;;;;)  피곤함이 이루말할수가 없었다. 이렇게 운전해서 갔다가는 자칫잘못하면 졸음운전으로 이어질수도 있기에 당충전과 함게 카페인 투입이 시급하여 근처 맛있는 커피를 찾아 검색에 나섰다.

저녁을 먹었던 의림지 근처에도 커피를 마실만한 곳이 있어보이긴 했지만 이왕이면 제천까지 왔으니 프랜차이즈가 아닌 독특한 카페를 가고싶었다.

그러던중에 발견한 카페 '마당'

유리온실속 카페라고 제천에서는 꽤나 유명한듯 보였고 사진상으로 보기에도 특별한 분위기를 내뿜고 있어서 가보고싶어졌다. 

▲ 사방이 통유리로 되어있어 마치 유리정원을 연상케하는 카페 마당

유리온실같은 느낌의 건물인건 알고있었지만 실제로 가보니 무척이나 매력적인 공간이었다.

생각보다 훨씬 더 공간은 좁았지만 이점이  온실, 유리정원 분위기를 내기에 탁월한 선택이지 않았나 싶다. 

측면으로 돌아가보니 야외테이블이 놓여진 곳도 있었다.

카페 내부는 아담하다. 

초록빛을 내뿜는 화분들이 있어서 싱그러움이 곳곳에 묻어난다. 

▲ 커다란 샹들리에와 하얀색 천으로 덮인 천장이 독특하다.

▲ 카페마당의 시그니처 메뉴인듯한 비엔나커피와 더티카페모카

자주마시는 라떼나 카푸치노, 아메리카노는 No ~

더티카페모카와 비엔나커피를 주문했다.

▲ Dirty Cafe Mocha (4.5)

초콜릿과 크림으로 흘러넘치는 더티카페모카.

비주얼이 무척이나 마음에 든다.  엄청난 달달함을 안겨줄것만 같은 첫인상에 상상만으로도 혀끝이 초콜릿으로 절여지는듯한 기분이다.

커피맛과 초콜릿향이 조화롭고 부드러워서 좋았더 더티카페모카.

▲ Cafe Vienna (4.5)

커피위에 올려진 보드랍고 달달한크림이 좋았던 카페 비엔나.

요즘엔 커피도 맛이 중요하지만 보여지는 비쥬얼도 신경을 많이 쓰는듯 하다.

커피가 먹음직스럽다니. ㅋㅋㅋ

무튼, 커피로 하루를 마감하며 집으로 돌아가는길. 가는동안에도 달콤 쌉싸름한 맛이 입안에 감돌아 커피의 여운이 꽤나 오래 남았다. 

카페 마당

충북 제천시 의림대로 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