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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여행] 전주향교 (전주한옥마을/ 전주 가볼만한곳/全州鄕校/Jeonju Hanok Village/ Jeonjuhyanggyo Confucian School)

by 민아민핫 2018.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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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여행] 오랜역사를 간직한 곳, 전주향교(全州鄕校)

Jeonju Hanok Village / Jeonjuhyanggyo Confucian School



 전주향교(全州鄕校)


고려시대 말 창건된 전주향교는 조선후기에 이르러서는 3칸의 대성전, 각 10칸의 동무(東廡)와 서무(西廡), 신문(神門), 외문(外門), 만화루(萬化樓), 5칸의 명륜당, 각 6칸의 동재(東齋)와 서재(西齋), 3칸의 계성사(啓聖祠), 신문(神門), 입덕문(入德門), 4칸의 사마재(司馬齋), 6칸의 양사재(養士齋), 2칸의 책판고(冊板庫), 직원실, 제기고(祭器庫), 수복실 등 총 99칸인 대규모의 건물로 되어 있었다고 한다. 이 후 1920년의 홍수와 1950년 6·25전쟁으로 거의 없어지고 대성전을 비롯하여 만화루, 외삼문, 동무와 서무, 명륜당, 장판각, 계성문, 계성사 등 16동과 인근의 양사재가 남아있다.

조선시대에는 교생들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釋奠:공자에게 지내는 제사)을 봉행(奉行)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다고 한다. 


 대성전

아이들이 수학여행을 나왔는지 선생님말씀에 귀기울이며 열심히 설명을 듣고있는 모습이 귀엽다. ㅋㅋㅋ





한쪽에선 소풍을 나온 어린아이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선생님과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꺄르르르~~ 하는 웃음소리가 가득해 보고있는 내가 다 기분이 좋아지던 순간이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던 계절.



 명륜당

당시 중학 과정의 학동들의 교육을 하던 교육기관으로 현재에도 일요학교, 인성교육 전통문화학교을 개설하여 교육중이며 각종 행사장과 유림들의 제후행사장으로 사용하고있다고 한다. 




명륜당 앞 커다란 은행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려있던 은행들.... 



 기숙사 역할을 하던 동재와 서재



수백년전부터 이곳에서 바삐 움직이며 가르침을 얻고자 했던 이들의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묘한 기분이 느껴졌던 전주향교.

그 수많은 시간들을 함께 버티며 지켜봤을 우뚝선 은행나무마저 신비로웠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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