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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식당 ♠/전라 제주

[남원카페] 아프리카느낌이 물씬, 핸드드립전문점 카페 은달래 (CAFE Eundallae, Namwon-si, Coffee)

by 민아민핫 2018.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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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카페] 아프리카느낌이 물씬, 핸드드립전문점 카페 은달래

Namwon-si/ Specialty Coffee/ CAFE Eundallae



남원에서 맛본 동아프리카 스페셜티커피

그윽하게 다가왔던 커피 한잔



여행의 시작과 끝이 아니더라도 어쨌든 커피한잔의 여유는 부려야겠다. 

광한루를 들어가기전 일단 노오란 페인트로 우리의 눈을 사로잡았던 카페 은달래로 들어가보기로 했다.  점심을 먹었던 이조갈비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있고, 광한루 가는길에 위치해 있어 찾기도 쉽다. (실은,, 너무 더워서 휴대폰을 꺼내 맛있는 카페를 검색하는것 조차도 힘이들어 가는길에 눈에 보이던 노란 카페를 들어간것 ㅋㅋㅋㅋ)


카페 은달래



카페 은달래


전북 남원시 향단로 3  (쌍교동 165-8)

063-636-7730

매일 09:00~18:00

월요일 휴무



옛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든 노오란 카페.

식당들이 즐비한 이곳에서 독특한 외관의 카페를 발견하자마자 곧장 안으로 들어갔다.



일단 대형 프랜차이즈커피숍이 아닌 주인장의 손길이 가득 담겨있는듯한 아늑한 공간에 만족. 

테이블이 많지 않아서 자리가 있으려나 했는데 다행이 안쪽자리가 하나 남아서 다른곳을 찾아야하는 불상사를 겪지 않아도 되어 좋았다. 



카페 곳곳에 아프리카 느낌이 물씬 풍기는 소품들이 자리하고 있다.

동아프리카 스페셜티커피를 취급하는 핸드드립전문점이라고하는데 사장님께서 이쪽 취향이 상당하신것같다. 



핸드드립전문이라니 일단 한잔은 드립커피를 마셔보기로했다. 

날이 더워 아이스가 제격이었지만 드립을 아이스로 마실수는 없지. ㅋㅋㅋㅋㅋ  감미로운 과일향이 일품이라는 아리차를 한잔 주문하고, 따뜻한 카푸치노도 한잔 주문했다. 


 아리차 ARICHA

커피의 제왕이라 불릴만큼 상상할 수 없는 향이 한번 마셔보면 오래도록 잊을 수 없는 커피입니다. 감미로운 복숭아향, 달콤한 스트로베리, 그리고 감귤향이 일품입니다.



 카푸치노

새로운 카페에 가면 일단 기본적으로 카푸치노를 주문하는 SOY.




꽃잎을 닮은 찻잔에 담겨져나온 카푸치노.



 아리차 ARICHA


커피 안내문구와 함께 내어져나오는 아리차. 아프리카 느낌의 찻잔으로 ~~~ 



커피맛에 대해선 솔직히 잘 알지 못하지만, 처음 마셔보는 아리차는 괜찮은 편이었다.  쓴맛도 없고, 얼굴 찌푸려지는 신맛도 나지 않을뿐더러, 끝에 살짝 새콤달콤한 과일향이 느껴지는 기분좋은 맛이다. 




한가롭고 여유로웠던 남원의 한 카페에서의 오후.

남원이나 갔다올까? 하고 호기롭게 출발했었지만 타들어갈것만 같았던 예상치못한 불볕더위에 아뜨거! 를 외치며 도망치듯 들어왔던 은달래에서의 커피.

복잡한 분위게에서 벗어나 조용히, 차분한 시간을 갖고싶은 분들이라면 은달래커피에 한번 들려보기를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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