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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SOY ♣/하루의 흔적 Life328

2014년 4월 26일 토요일 (맑음) - 강경을 여행하다 2014년 4월 26일 토요일 (맑음) - 강경을 여행하다 친구가 주말에 심심 했는지 내게 온다고 하여, 무엇을 할까 하다가 벼르고 벼르던 강경여행을 떠나기로 했다.강경에서 10년 전 즈음에 2년 정도를 지낸 적이 있다.당시에는 무관심하게 지내서 강경에 대한 관심이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작년 부터 강경에 다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떠올랐다. 오랜 기억으로 강경은 오래된 옛 집들이 남아있는 곳, 골목 골목 세월을 멈추어 놓은 공간이 남아있는 곳으로 남아있었다.작은 마을에 자주 다니던 검찰청과 법원, 농협, 우편 취급소, 소방서 등은 그대로 있는 것인지,어쩌다 축구를 하러 들렸던 강경의 중고등학교 들은 잘 있는지, 금강이 타고 흐르는 수려한 풍경을 자랑하던 옥녀봉의 모습은 어찌 되었는지,너무나 궁금했다.. 2014. 4. 27.
회상 2004년 4월 어느 날 (눈 내리던 4월) 2004년 4월 어느 날 10년 전 4월 나는 눈이 내리던 곳에 있었다.겨울에 처음 연길에 도착하여 도시 전체가 마을 전부가 눈으로 덮혀 있었는데, 4월에도 눈이 내리고, 5월 새벽에도 눈이 내리는 것을 보곤, 이렇게 긴 겨울이 존재하는 곳이 한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것이 놀랍기도 했다.처음 연길에 도착하여 택시를 잡아타니, 택시가 마치 스키장 위를 달리고 있다는 느낌도 들었다.도로 전체가 눈이였고 따로 도로를 제설 작업을 하지도 않았다.그래도 빙판길이 아닌 눈길이라 그런지 차들도 미끄러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눈길을 달린다.그렇게 북쪽으로 많이 온것도 아닌데 이렇게 눈이 많으면, 도대체 시베리아 쪽은 눈이 얼마나 많이 내리련지... 지금 생각해보면, 꽃이 피고 기껏해야 꽃샘추위 정도만이 있는 한국.. 2014. 4. 24.
소이나는 일상 2014년 4월 4일 (맑음) 2014년 4월 4일 (맑음) 커피를 끈어야 겠다는 마음을 먹고, 마음만은 커피를 끈고 있었는데...현실에서는 매번 굴복하며 커피를 찾게 된다.그래도 하루 2잔으로 커피를 줄인 것은 고무적인 것 같다. 오늘은 아침에 커피를 마시려 믹스커피를 탔는데... 실수로 물을 좀더 부었더니 너무 닝닝해져서 그냥 버렸다.그래서 아침에는 커피를 마시지 않고,점심에 커피를 마시려 커피포트에 물을 넣고... 잠시 딴 생각을 하며 멍~하게 있다가....정신을 차리고 컵에 물을 부었는데!!! 정신이 산으로 가셨는지... 달나라로 가셨는지...허걱~!끓이지도 않은 찬물을 믹스 가루 위에 부었다. ㅠ.ㅠ정말 요즘 정신 못차리며 사는가 보다. orz '어떻게 할까... 찬물에 믹스를 잘 녹여 마실까?' 하다가...그냥... 에잇~.. 2014. 4. 5.
소이나는 일상 2014년 4월 3일 목요일 (雨) 2014년 4월 3일 목요일 (雨) 오늘은 좋아하는 비도 내리는데, 기분은 좀 좋지가 않다.뭔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듯한 느낌도 있고, 삶의 톱니바퀴가 약간 어긋나 돌고 있는 느낌도 있다. 특히 3월 말 부터 지금까지는 계속 우울하네... 올해 들어서는 대전에 한번 다녀오고, 주구장창 살고 있는 주변에서 벗어나 본적도 없고,따로 누군가를 만나지도 않고, 혼자의 시간을 계속 보내고 있다.기분이 좀 다운되어 있어서인지 어디를 가고 싶다는 마음도 별로 들지 않는다.얼굴을 마주한 것이 아니라서 그런지 친구들과 전화통화를 해도 끈고 나면 허전한 마음이 든다.무슨 인고의 시간을 버티고 있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지내는지 모르겠다. [카페에서.. 혼자] 해는 또 질 시간이 되어가고, 어딘가에 가기에는 늦은.. 2014. 4. 3.
소이나는 일상 2014년 4월 1일 맑음 2014년 4월 1일 맑음 [병원 가기 전에 셀카질 ㅋㅋ] 오늘은 병원에 들렸는데, 엄청 건강하다는... 의사의 소견을 듣고 왔다.작년에 검진에서도 완전 건강하다고 하던데, 올해도 몸은 괜찮구나... 그런데 왜케 피곤하지 ㅠ.ㅠ대체 신은 내게 뭘 하라고 이렇게 건강한 몸을 주신건지, 그 사명을 찾기위해 요즘 좀 나태해졌던 마음가짐을 벗어 열심히 움직여 보아야겠다. 오전에는 문자가 띠리링 하고 와서 뭔가 봤더니... 이거 내 소중한 피~~!! 를 다시 뽑아 낼 수 있다는 문자였다.헌혈 한번 하면, 문자가 간간히 오는데, ~~형 피가 모자랍니다. 헌혈에 참여해 주세요~!! 라는 문자가 오면 이거 헌혈하러가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든다.작년 말에 대전에서 헌혈을 했었는데,대전 헌혈의 집은 1+1으로 두개의 사.. 2014. 4. 1.
매실나무에 꽃도 피고 봄이구나... 꽃이 피기에는 아직 이르다 생각했는데... 매실나무는 벌써 꽃을 피우네...너무 이른거 아닌가 했는데, 우리 집 매실나무만 꽃핀게 아니라 주변 매실나무도 다 피었다.꽃이 있다고 벌들도 열심히 날아다니고, 정말 봄이 오긴 했구나... 2014. 3. 24.
책 속에 공돈이 ㅎㅎ 책장을 보다가 중국어 회화 책을 보고, 중국어를 안본지 너무 오래 됐네.. 하며얼만큼 기억이 날까? 하는 생각에 책을 펴보았는데, 헐~!!!!책 속에 왠 돈이 ㅋㅋ5만원이 있는데 공똔 같이 느껴지니 기분이 넘 좋네 ㅎㅎ그런데 만원짜리에 경회루가 ㄷㄷ 만원짜리가 구폐라서, 쓰기도 그렇고 ^^;;; 그냥 어디에 잘 두어야 겠다.구폐면 도대체 몇 년을 책 속에 있었던거야... 이거 어디서 돈이 또나오나 다른 책도 다 펼쳐봐야하나 ㅎㅎ 중국어는... 음.. 생각한 것보다는 기억이 다시 나기도 하지만, 많이 모르겠네...괜히 남에 전공학과에 가서 중국어를 들어서 중국어만 18학점은 들었던 것 같다.교양과목으로 일본어를 신청해서 들은 적이 있는데, 히라가나도 모르며 수업에 들어가보니,교양이라 그런지, 학생들이 교수.. 2014. 2. 19.
쿠키 먹는 중 나도 노홍철처럼 요요 오려나... 요즘 갑자기 먹는게 땡긴다.그래도 급격하게 살을 빼지는 않았는데... 가만히 있으면 머릿 속에서.. '뭐 좀 먹을까?' 하는 생각이 난다.작년에 3월부터 살 빼기 시작해서 9월까지 차근히 8kg을 빼고, 10월, 11월 12월, 올해 1월은 같은 체중을 유지하고 있었는데,2월 들어서는 잘 먹지도 않던 초코파이도 먹고 싶어서 방에 박스로 가져다 놓고,요즘 식사는 6시 12시 5시 9시 4끼를 먹는 것 같고, 커피도 꼬박 3잔씩 마시고, 이렇게 먹다간 살이 금방 찔 것 같다. ㅠㅠ아직까지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서 그런지 다시 찌지는 않았는데.. 약간 불안 불안하다...언제 하루 배 터지도록 왕창 먹고 질러서 그만 먹게 해버릴까? ㅋㅋ그런 의미에서 자기전에 소시지나 궈먹어야... 2014. 2. 15.
똑딱이에 장난질... 소니 알파에 니콘 16-35를 달았더니 배보다 배콥이 크다. ㅋㅋ저렇게 찍으면 앞이 무거워서 렌즈만 잡고 있어야 겠네...사실 저렇게 해서 사진을 찍지는 않았고, 친구가 그냥 장난으로 한번 끼워본 것이다. 한번 찍어볼껄 그랬나... ㅋㅋ 2014. 2. 13.
어지러워 좋다. 책상이나 테이블에서 잠시만 있어도 어지러워지는 ㄷㄷ이 정도는 기본으로 꺼내놔야 테이블이라고 할 수 있지.. ㅋㅋ 암...요 2014. 2. 11.
Soy 한국사를 만드는 중 Soy한국사를 만들은게 벌써 5년은 된 것 같다.처음에는 짧게 키워드 중심의 내용으로 이루어진 내용이였는데...매해 조금씩 내용을 붙이다 보니, 이제는 그럴싸한 자료가 되었다.처음에 한국사를 만들때에는 매해 개정되고 새로운 판례가 나오는 법같은 것과는 달리한국사는 한번 만들어 놓으면 바꿀일도 없어 좋다고 생각을 했는데...확실히 법의 세월보다 역사의 세월이 더 길어서 그런지, 못보던 사료도 많고 계속 새롭게 등장하는 내용의 표현들도 많다.오타는 그래도 많이 정리를 해서 오타는 많이 줄었고, 오류도 꽤 많이 수정을 했지만, 완벽하게 고치지는 못하고 있어 아쉬움도 남아있다.간간히 오류나 오타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그런 내용은 쉽게 바꿀 수 가 있다.그런데 내용을 추가하는 부분에서 새롭게 추가되는 곳의 .. 2014. 2. 10.
소이나는의 토요일 저녁 겨울이다 보니까 따뜻한 방 바닥에서 자려고 침대를 방에서 빼놨었는데,이상하게 요즘 잠자리가 좋지 못한지... 계속 뒤척이며 자는 건지 자고 일어나면 여기 저기 뻐근하다.오늘은 아침에 어깨가 너무 아파서 안 되겠다 싶어서 침대를 다시 가지고 들어왔다.다시 침대에 누워보니 푹신은 하네 ^^~* 그렇게 침대를 가지고 들어오면서 방의 구조도 좀 바꾸었다.내 방에는 책상이 2개가 있다.하나는 컴퓨터를 올려 놓은 책상이고, 하나는 그냥 선반같이 비워두거나 책을 볼때 뭔가 쓰거나 할때 쓰는 책상인데,각각의 책상이 각각 한쪽 벽을 차지하고 있었다.두쪽 벽이 책상, 한쪽 벽이 옷장, 한쪽 벽은 책이 있어서 난 방의 가운데에 이불을 깔고 자고 있었는데...책상이 있던 곳이 침대를 놓고, 책상을 하나 뺄까하다가... 그냥 .. 2014. 2. 8.
라면 터져버리넹 ㅠ.ㅠ 저녁에 오랜만에 라면을 끓여 먹으려고 물을 끓이고...라면 봉지를 열려는데 잘 안열서 힘을 줬더니... ㅠ.ㅠ봉지가 펑~~하며 열리며, 라면 부스러기 들이 수류탄 터져나가듯이 쫙 퍼졌다... 허걱~~!!! orz "아우... 귀찮아, 이게 모야~~ " 하면서, 치우지 않고 폰을 들어 사진을 찍는 나도 참 어이없다. ㅋㅋ 다른 음식에서 남은 은행이랑 작은 고기 쪼가리도 좀 넣어 끓였더니... 맛은 췩오~~~!! 2014. 2. 4.
음 화이트가 더 괜찮아... Toblerone chocolate, 토블론 스위스 밀크 초콜릿 (토블론 초콜릿) 삼겹살을 사러 마트에 갔다가.. 계산대 바로 옆에 초콜릿이 보여서 하나를 사왔다.전에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던 TOBLERONE 라는 초콜릿이다.전에 몇번 먹어본 기억이 있는데 먹어본지 좀 된 것 같아서 맛이 잘 기억이 나지는 않았다.처음에는 삼각형으로 된 각이 묘한 매력이 있어 사먹어 보았는데, 요즘은 잘 안먹었다.그때는 아무 생각 없이 먹기만 했는데, 이거 스위스 초콜릿이였네... 밀크에, 허니, 아몬드, 코코아 버터, 계란 흰 자 여러게 혼합한 초콜린인가 보다.동서에서는 이런 것도 수입을 해왔구나... 오랜만에 먹기에 부푼 마음을 가지고 개봉~! ^^ 이 초콜릿의 자태 좀 보소 ㅋㅋ왜이렇게 강직하게 생긴거임... 열심히 하나씩 쪼개서 먹었는데...왜 맛이 그냥 그렇지... 꿀이 들어가서 딱딱한게 씹.. 2014. 1. 27.
아~ 졸려 ㅠㅠ 오늘 왜 이렇게 졸립지 ㅠㅠ아침에 눈을 뜰때도 눈에 힘이 없어 흐물 흐물 하더니...오전 내내 몸이 찌푸둥하고, 점심 먹고 계속 졸려서 커피를 마셨는데, 커피를 한 잔 마시고 바로 잠깐 앉아서 졸았다.의지와 상관 없이 본능으로 잠에 빠졌다 깨버리니 머리도 아프고...결국 다시 찾는 것은 커피 밖에 없구나... 커피 믹스 하나 타서 홀짝 마시니... 금방 잔이 비어진다.더 마실까...아니 초콜릿을 먹을까...아침에 뉴스 보다 나온 일기예보에는 오늘 미세먼지도 없으니 나가셔도 좋습니다. 라고 했는데...동네라도 한 바퀴 뛰고 오면 잠이 좀 깨려나..왜 자야할 밤에는 불면증 처럼 잠이 오지 않고,,, 활동해야할 낮에는 잠이 오는 건지, 점점 야행성으로 체질이 바뀌고 있나보다.창 밖의 햇살은 제법 괜찮은 것 같.. 2014.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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