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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SOY ♣595

[충남 천안] 가을에 이앤쥔과 함께 간 독립기념관 중국의 뛰어난 인재~ 이앤쥔과 함께 천안 목천에 독립기념관에 갔다. 지금은 나보다 더 한글을 잘 알것 같다. 고구려 수렵도 앞에서 가을이라 단풍이 아름답게 색을 나타내고 있다. 짧지만 꽃의 화려함만큼이나 강렬한 인상을 주는 단풍 가을은 정말 멋진 계절이다. 차도 한잔 마시고, 방학기간인데 옆 테이블에는 일본에서온 고등학생들이 7명 정도 앉아있다. 선생님 한분하고 같이 온 것 같던데, 많은 것을 배우고 갔으면 좋겠다. 옛거리를 재현한 곳 짧게 만들었지만 분위기는 잘 표현하였다. 여기는 천안 삼거리 공원 별거는 없지만 그냥 잠시 들린 곳^^ 삼거리 공원의 한 정자에서 또 함께 여행하고 싶은데, 자주 못봐서 염준에게 넘 미안한^^;; ⓢⓞⓨ 2008. 8. 28.
공부라는 것은 공부라는 것을 하다 보면, 정말 많은 생각이 든다. 이런 저런 잡생각에서 필요 없는 생각 , 중요한 생각, 과거, 미래, 현재..어떤 주제를 막론하고 정말 많은 생각이 나기에 충분한 것이 공부하는 시간은 아닌가 한다. 그럴 필요가 없는데도 말이다. 어찌보면 가장 필요없는 것이고, 가장 필요한 것이기도하다. 장기간의 공부를 하려다 보면, 처음과 중간 그 끝의 생각은 달라지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는 것이다. 처음엔 넘쳐나는 의욕을 가지고 공부에 충실한다. "남과 같아선 안된다." "확신을 가져라." "노력은 비례" "시간을 아껴라" "배분을 잘해라" "10시간은 기본 그 이상에서 차이가 난다." "옆사람과 비교하지마라. 그는 떨어질 사람이다. 나의 경쟁상대는 지금도 땀흘리고 있다. 단지 주변에 보이지 않을.. 2008. 8. 26.
시원한 바다는 오늘 같이 더운날엔,, 시원한 바다에 가고 싶다. 사람이 하나도 없는 한적한 곳에 가고 싶다. 조용한 파도 소리와, 잔잔한 바람만 있으면, 그곳으로 가고 싶다. 바다를 한 참 바라보면, 누군가가 눈 앞에 그림을 그리고 간 것 같다. 태양 빛을 한 움큼 잡고, 반짝 거리며, 눈을 아프게하는.. 그림.. 눈이 아파 눈을 감으면, 고요한 마음에 잔 물결을 떠오르게 하는 바다 소리.... 언제나 그리운 건 바다가 아닌가 한다. 답답한 자, 슬픈 자, 즐기는 자, 노동하는 자, 모두 바다로 간다. 그래도 우리는 좋은 것이다. 대륙에 사는 나이가 같은 친구는,, 아직 바다를 한번도 본 적이 없다고 한다. 바다를 보려면, 몇 일을 가야 한다고 한다. 그 친구는 바다를 단지 그려본다. 아직 보지도 못했으면서,, 단지 .. 2008. 8. 26.
비가오면 아침에 눈을 뜨니 비가 내린다. 아침을 느끼고 싶기엔 저 빗소리가 너무 기쁘다. 귓가에 소근 소근 마음을 가라앉게 해준다. 왜 이렇게 비만 오면, 이불속은 따뜻한지..^^; 훌쩍 털어버리고 싶지만 늘 부지런함과의 싸움에선 지는 쪽인가 보다.. 하루를 돌이켜 보며, 그 싸움에서 이긴적은 몇 번 있을까? 공부와 놀이, 잠과 깸, 휴식과 일, 만남과 고독 이런 것들의 연속에서 하루를 보내며, 또 내일을 기약하고 또 다음을 바라며,, 안주한다. 잠시 마음을 놓고 살면, 인생에 주어진 목적이 멀어진다. 그걸 생각하면 안타깝다. 그래서 더욱 무언가를 위해 나아가야하는데.. 내일 세상을 떠나도 부끄럽지 않게, 당당히 세상을 보내고 돌아왔다고,, 말 할 수 있어야하는데,, 과연 될까? 사람의 몸은 세가지로 이루어져 있.. 2008. 8. 26.
덥다 날씨가 너무 덥습니다. 어제 밤엔 머리가 띵하더군요, 역시 열대야라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하기에 충분한 날씨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삼순이 꼭 쳉겨보고, 어제는 나레이터 식의 잠시의 수필같은 진행이더군요, 약간 개그스런 멜로물에서 1인칭을 고수하는 모습의 드라마로 바뀌니.. 왠지 차분하지만,, 앤딩을 장식하기에 또 어울릴 만도 하더군요, 그렇게 삼순이를 보고나도,, 아픈 머리 어쩔 수가 없기에, 산책을 나갔습니다. 역시나 저 같이 밤에 적응 못한 사람을이 대거 거리로 나와 있더군요, 술집, 편의점 앞에서 한잔하는 사람들이.. 특히 많더군요,, 젤 인상적인것,, 주차장에 티코에서 노래 틀어놓고, 그 옆에 신문지 깔아 놓고, 잔치가 벌어졌습니다.. 무척 맛있어는 보이던데.. 머리가 아파서인지 흥미가 안.. 2008. 8. 26.
그냥 비가 올 수록,, 맑은 하늘이 보고싶고,, 무더울 수록,, 차가운 눈이 보고싶고,, 태양이 떠나 갈 수록,, 넓은 바다가 보고싶다.. 어두운 밤 하늘 아래,, 뚜벅뚜벅,, 가랑비 바라보며,, 아픈 머리 이고,, 가련다. 울리지 않는 전화기 들고, 만지작 만지작,, 함께 떠날 사람 누굴까.. 울리지 않는 전화기 들고, 살며시,, 기다려본다. 비도 싫고 하늘도 싫고 눈도 싫고 태양도 싫고 바다도 싫고 기다려본다. 기다려본다. 혹시나 그 사람, 실수로 울리기를 함께 걷던 어두운 밤 하늘 아래,, 그 사람 얼굴, 생각하며, 주머니 잠든 전화 숨겨두고, 그리움이 보고싶다. 2008. 8. 26.
북망산에 떨어지는 별동별을 보며 2004년 여름이 오는 중턱에... 어제 밤에 下山을 하며, 별동별을 보았다. 오랜만에 가진 같은 학교에서 온 교환학생 4이 모여, 시내에 내려가는 중이였다. 밤 한 9시 30분이 되었을 것이다. 깜깜한 하늘과 어두운 과기대, 그속에서 수다 떨며 정문으로 가는 우리들, 그 어두운 밤하늘에 멋진 수를 노으며 별하나가 떨어져 내렸다. 동시에 마음속의 어두움도 근심도 답답합도 모두 떨어져 내려갔다. 옆에 같이 내려가는 형이, 소원을 빌기 시작했다. 얼떨결에 따라서 소원을 빌었다. 과연 이루어질것인지, 모르겠다. 과기대에 온지, 2달이 조금 넘었다. 두 달이라하니 엄청 짧은 시간이였고, 너무나도 기나긴 시간이였다. 어느 덧 학기의 시간도 반이 채 남지 않았다. 이곳에 오며 가졌던 모든 생각들은 어디로 간 것일까.. 2008. 8. 26.
미소 미소를 띄우는 것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행위일 것이다. 모든 생물의 미소에는 슬픔과 아픔 두려움을 잊게 해주기에 충분한 알 수 없는 힘이 남아 있다. 좁은 공간에 사람이 많은 우리 나라의 한 골목을 걷다보면 많은 사람을 볼 수 있다. 어느 덧 사람구경에 신이나 이 사람은 이렇 표정을 짓는 구나 저 사람은 이런 표정을 짓는 구나 하며 개성있는 사람의 모습에 반해 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모든 표정 중의 단연 으뜸은 바로 미소가 아닐까. 힘들었던 일, 지쳐있는 몸 속에 환한 미소의 사람들은 마치 은근한 약이 되어 주는 것 같다. 미소가 아름다운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내게 너무 근사한 약이 되어 돌아오고 있다. 감사합니다. 2008. 8. 26.
행복한 사람 행복하세요^^? 세상엔 너무 많은 사람의 감정이 숨쉬는 지금 이순간 당신은 행복하세요.. 당당히 그런 말을 할수 있다면,, 당신은 축복받은 사람입니다. 행복이란 흔한 감정을 저멀리 버려놓고, 잠시 손을 내밀면 다가오는 친구를 저멀리 버려놓고, 있지 않은 사람이니까요, 행복한 사람, 당신도 지금 행복한 사람입니다. 밤하늘의 따스한 별빛과 대화 할 수있는 당신. 무언가 마음속 대화를 할 수있는 당신. 지금 당신은 너무나 행복한 사람입니다. 뒤돌아보세요,,귀신이있는 것이아니라.. 당신의 행복이 손 내밀고있으니까요,, 감사합니다.^^ 2008. 8. 26.
옛기억 오늘도 인간이 아닌 나는.. 다른 인간이 아닌 사람들을 보러갑니다. 범죄자들이져..^^; 저도 어느센가. 다 어른이되어,지나가는 꼬마들이.. 경찰아저씨라 하더군여, 이곳에 살다보면, 정말 세상에는 별 사람들이 산다는것을 알수있습니다. 살인자. 조폭, 래지. 그냥 술취에서 꼬장부리는사람. 아이가 보는 앞에서, 엄마 강간하고 들어온 미친넘. 중딩이가. 직장인 꼬셔서 자고, 강간당했다고하고 돈뜯어낼려다가. 사기로 들어온 여자아이. 정말 미쳐서(금치산자.. ㅋㅋ, 심신상실상태져..) 암것도 엄는데. "버스가 왔다고 타고 가야한다고", 하고, (미친놈이 힘도 좋아서,, ㅠㅠ 다칠뻔했어여ㅡㅡ;) 50살먹은 아저씨 아주머니가, 간통으로 들어오질 안나... 고딩이들이 조직 만든답시고, 깝쭉이다,, 잡혀오고,, 강도강간.. 2008. 8. 26.
성난큰곰의 장난감을 들고 참 사진이란 것은 재미있다. 예전에 누구에게 들은지 모르겠지만. "남는 것은 사진뿐이다."라는 말이 생각난다. 하지만 사진엔 그게 전부가 아닌가 보다. 역시 주변에 이런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야 나도 느낄 수가 있나보다. 창현군 덕분에 사진도 재미있는 삶의 일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오랜기간이 지나..함께 여행 다닐 친구는,, 사진뿐일지도 모른다. 그럴 때가 온다고 생각하면,,기쁘다. 그 한순간 만은 더 없이 기쁘고,, 사진속은 흐르는 시간을 붙잡을 수 있는 아직은 유일한 수단인가 보다. 사람들의 기억속에 소중히 간직되고 싶은 기억을 떠올리게하는 수많은 매체중.. 단연 으뜸인가보다.. 2008. 8. 25.
길미정 교수님의 칭커 식품과 영양 교수님인 길미정교수님께서 점심식사에 초대해주셨다. 한국식 요리,,^^ 교수님은 요리가 취미이시다. 하지만 아직 솔로이시다. 벌써 중국에 오신지. 10여년이 다되어가는 것같다. 무언가 끝 뜻을 담고 이곳에 20대에 오셔서, 이제는 30대가 되셨다. 음식은 맛도다 사람의 마음이 숨어있는 것이 아닌가.한다.. 너무 맛있는 음식과 너무 좋은 사람과,,, 감사하는 마음이 정신적 영양을 심어주는 것 같다. 2008. 8. 25.
계림(꾸이린), 양수오 2004년 여름 여행기 -산과 물의 만남의 가히 천하 제일(계림), 계림보다 더 좋은 잊지 못할 (양수오) - 계림의 경치는 정말 잊지 못할 것 같다. 하지만 양수오는 내 인생에 잊지 못할 경험이였다. 양수오의 리강유람과 월량산의 경치는 정말 꿈만 같다. 양수오 서가의 이국적인 풍경 또한 멋진 기억이 될 것이다. 한번쯤은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다. 7월 7일 저녁 8시에 기차를 탔다. 8일은 전부 기차 안에 있었다. 기차에서 9시에 일어나, 휴지 3원 점심 4원먹고,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다. 암튼 힘들지는 않은 기억이다. 역시 힘든 여행은 잉쭤를 타야 힘들다. ㅎㅎ 양수오로 > 이런 새벽이다. 제대로 새벽이다. 9일 12시 20분이 기차에서 내리는 시간이다. 밖에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다. 서안에서 계림까지는 28시간이 .. 2008. 8. 25.
천진여행기 2004 >7:30에 천진에 도착했습니다. 상해에서 두명의 일행이 청도로 떠났기에 남자 둘이서 천진에 도착했습니다. 일단 새로운 도시에 도착하게 되면, 숙소를 찾아봐야겠지요? 역에서 나오니.. 배가 아파서 화장실을 갔다 왔습니다. 그러니 함께 온 형이 삐끼와 이야기를 하고 있더군요, 하지만, 멀리에 가서 방이 있는 삐끼 이기에 다른 사람과 교섭을 했습니다. 하지만 천진역 앞에 있는 삐기는 거의 전부 같은 숙소의 삐기이더군요, 역 출구 앞에 철도청에서 운영하는 숙소가 하나있는데 거의 대부분의 삐끼 들이 그곳의 삐끼 이더군요, 그래서 일단 함 보자고 했습니다. 방 값이 좀 비싸더군요, 숙소비가 2일 100원에 계약을 했습니다. 방은 화장실 딸려있구, 에어콘있고, 침대 두 개 탁자 하나 의자 두 개, 티비 있는 방인데.. 2008. 8. 25.
서안(장안) 여행기 2004년 여름 더위와 병마용, 서안 서안은 4인이 여행을 했습니다. 2명을 북경에서 보내고,, 원래 2명이 여행을 하려 했으나, 내몽고로 갈려고 하는 일행이 함께 하여, 서안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북경에서 저녁 6시 10분에 출발한 저희는 서안에 아침 6시 30분에 도착할 수가 있었습니다. 북경 서역에서 출발한 기차는 정주와 뤄양을 거쳐 서안으로 가더군요, 뤄양을 거쳐가는 것을 미리 알았다면, 뤄양에 가서 소림사와 롱먼스쿠를 볼 수 있었을 텐데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북경에서 뤄양은 시간이 그리 걸리지 않는 것 같더군요, 한 6시간이면 뤄양에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안은 그래도 한 18시간 걸릴 거라 예상을 했었는데, 기차가 빠른 건지, 이번 중국의 기차 개편으로 빨라진 건지 원래 그런건지, 12시간 밖에 걸.. 2008.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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