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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일기114

길에서 받은 빵 토요일에 여기 갔다 저기 갔다. 약간 정신 없이 바쁘게 보낸 것 같다.전주로 가는 버스 시간이 촉박하여 터미널에 가려고 열심히 뛰어가고 있던 중에 바쁜 내게 "잠시만요~~!!" 라며 말을 거시는 아주머니가 계신다.따로 어떤 말을 하진 않고, 그냥 갑자기 빵을 주신다. 그냥 빵을 받고 "아~ 네, 감사합니다. ^^;;" 라고만 하고 다시 뛰어 터미널에 도착하여 버스를 타고 다시 보니, 교회 분들이 나와서 빵을 나눠 주신 것이었다. 휴지 같은 것은 많이 받아봤는데, 이렇게 일용한 양식을 받아 본 것은 처음이다.요즘은 길거리 홍보나 선교에도 확실히 차별화를 두어야 인상이 길게 가는 것 같다. ㅎㅎ밤 늦게 집에 들어와 잠을 자고 다음 날 아침에 가방을 정리하다가 가방 속에 빵이 보여서 아침 대신 간단히 먹었다... 2013. 10. 7.
입맛 없을 때 집에서 대충 해먹는 비빔밥 (Bibimbap) 집에서 입맛이 없을때나 그냥 먹을게 생각이 안날때 다들 그렇겠지만 나도 아무 생각 없이 비빔밥을 자주 해먹는다. 상추는 집에 남아 돌아서 못먹고 버릴때가 많다.텃밭에서 따오는 건데, 늘 냉장고에서 상추가 떨어질 날이 없다.그리고 집 정원에 알아서 깻잎이 자라고 있어, 자주 따먹어도 깻잎도 계속 자라 남아 돈다.그래서 비빔밥을 더 자주 해먹는 것 같다.상추는 전에 따놓은 것을 꺼내고, 깻잎은 바로 따오고, 방앗간에서 짠 참기름을 넣고 ^^완전 Fresh~~~!!! 신선도 100%의 유기농 채소를 넣는다. ㅋㅋ나물무침이랑 오이지무침도 넣고, 평소에는 그냥 계란 후라이만 넣어 먹거나,참치를 넣어 먹지만 오늘은 새송이 버섯 구운걸 넣으니 평소와는 또 다른 맛이 난다. 계란은 많이 먹겠다는 의지를 반영하여 두개!.. 2013. 10. 5.
참치 기름 남겨두다가... 저녁에 밥먹기가 귀찮아서, 온 국민이 먹는 참치에 간장 넣고 참기름 넣고 비벼 먹었다.그냥 그렇게만 넣기에는 좀 심심할 것 같아서, 오이지 무침도 함께 비비고 마지막에 날계란 올려 전자렌지에 돌려 계란을 살짝 익힌 후에 다시 비볐다.맛은 기본적으로다가 어느 정도 보증이 되어 있어서 그냥 저냥 잘 먹었는데...예전에 참치캔을 따고 버리던 참치 기름을 요즘은 따로 남겨두었다가 길냥이들 밥 줄때에 사료에 섞어서 준다. 그런데 아무 생각 없이 기름을 따로 따르다가'그냥 사료만 줘도 되는데... 이게 모라고... 내가 이렇게 기름을 챙기고 있나...' 라는 생각이 들고,고양이 맛있으라고 참치기름 붓고 있는 자신이 왠지 우스워서 혼자 피식 웃었다.뭐 그냥 싱크대에 버리는 것보다 고양이가 먹으면 환경 오염도 덜 되겠.. 2013. 9. 23.
완전 배부르넹, 버거킹 콰트로 치즈 와퍼 (Quattro Cheese Whopper) 버거킹 콰트로 치즈 와퍼 Quattro Cheese Whopper 하루 종일 걷다가 점심도 못먹고 힘둘어 헥헥...그러다가 버거킹 매장을 보았다. 프랜차이즈 버거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버거킹!! 와퍼 완전 좋아하는데, 유럽 말고기 파동 때문에... 난 싸구려 고기에 익숙해서 맛있었던 것인가? 하면서도 버거킹을 좋아했다.치즈 와퍼 먹어야겠다 하고 매장안으로 들어가 봤는데 벽에 '콰트로치즈와퍼'라는게 잔득 붙어있넹... Limited라고 쓰여있네... 오호 맛있겠당 ㅋ 세트가 7900원~ 하나 주문해 봤다. 하루 종일 정신없이 돌아다녀서 버거 먹을 생각하니 기분이 UP 되넹 ㅎㅎ 버거를 열어보니 약간 큰 버거이네. 이 정도 쯤이야~~!! ㅋㅋ 하면서 먹기 시작했는데...요즘 좀 소식으로 식습관을 바꿔서 그런.. 2013. 9. 17.
통큰 친구 덕에.. 비타500 한통 마시겠넹 ㅎㅎ 8월에 안 좋은 일이 너무 많아 바쁘고 힘들었는데, 9월에는 그냥 바쁜 일이 많이 생겨서 또 정신이 없다.블로그 글들도 거의 예약글만 발행 중이고, 조만간에 예약글도 다 떨어질텐데... ^^;;8월 9월 바쁘니 몸도 별로 안 좋아진 것 같아서 그 좋아하는 커피도 다시 안마신지 벌써 10일째, 몸이 피곤하고 기운 없어서 커피 대용으로 뭔가를 마시고 싶어서, 친구에게 "올때 비타500 몇개만 가져와~!"라고 했는데.... 통큰 친구님!!!! 무려 한 곽을 가져오셨다. ㅋㅋㅋㅋ 굿잡~~~~!!!!! ㅋㅋㅋㅋ 완전 좋은걸~~~^^*국민 여동생만 모델로 하는 비타500이라 이번에는 수지 얼굴이 잔득있네 ㅎㅎ 수지 얼굴만 봐도.. 비타오백 안 마셔도 기운이 날것 같다. ㅎㅎ 괜히 국민 여동생으로 광고를 하는게 아니.. 2013. 9. 15.
식품엑스포에서 한 군것질 (제스터스 파이) 웰빙식품엑스포에 갔다가 세계의 음식을 파는 곳에서 제스터스 파이를 사먹었습니다.세계음식 부스에는 터키, 이슬람, 일본, 호주, 이태리 요리 등을 파는 부스가 있었는데, 제스터스 파이는 호주 판매대에서 팔고 있더군요.그냥 제스터스 파이는 알았는데 호주 것이었나보군요. 제스터스 파이는 그냥 별 생각 없이 먹다보면, 먹을 때에도 요상한 맛인데...먹고나면 듬직하고 입에 붙는 맛이 다시 생각이 나기도 하지요.사람마다 좋아하는 사람도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터이지만 묘한 매력이 있는 파이 같습니다. ^^ 그리고 식품코너에서 순대국을 먹었는데, 순대국 맛은 그냥 그렇더군요 ^^;; 여기서 먹은 순대국이 아쉬워서 다음 날엔 맛있는 순대국 먹으러 병천까지 다녀왔습니다. ^^혼자나 어떤걸 잘 먹는 사람과 식품엑스포에 갔으.. 2013. 9. 9.
다사다난했던 8월이 지나서 다행이야 ㅠ.ㅠ 집공사를 하다가 벽을 뚫으려 했는데 집이 전체가 옹벽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드릴로 아무리 뚫으려 해도 기스만 나고 말았다. 그래서 벽 뚫는 기계인 코어 기계를 이용해서 구멍을 냈더니, 벽 굵기가 30cm는 족히 넘는다. ㄷㄷ벽돌로 쌓은 것 하나 없이 공구리로 엄청 두꺼운 벽을 만들었더니 집은 참 튼튼하게 만들어졌는데, 수리하기는 어렵다. ㅠㅠ그냥 구멍만 4개를 뚫는데 반나절이 걸렸다.사실 구멍 뚫으는 것 말고도 여러 잡스러운 일들이 많아서 집 아래 쪽의 일은 해가 지기 전이 되어서야 끝이났는데,얼마 작업을 하지 않았음에도 시간이 많이 흘러 곤욕이였다. 그래도 예상했던 것 보다는 큰 문제가 없어서, 꽤 오래 걸릴 줄 알았던 공사가 생각보다 쉽게 끝나서 다행이었다.(예상은 집을 다 들어내야 하는 줄 알았던... 2013. 9. 6.
한 여름.. 냉장고 고장났어 ㅠㅠ 토요일 오후에 냉장고가 고장이났다.냉장칸은 하나도 안 시원하고, 냉동칸에 있던 것들도 녹기 시작해서, 전부 빼서 다른 곳에 옮겨 놓았다.냉장고가 작동이 안되니 냉장고 안의 냄새는 심해지고, 물도 생기고 선반도 지저분해서,전부 꺼내 닦고, 오랜만에 냉장고 청소를 한참했다. 삼성 서비스 센터에 전화하니... 휴일이라 평일에 다시 연락을 달라고 해서,월요일 아침에 다시 전화를 해봤더니... 금요일 오후에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ㅠㅠ냉각 전자 기기들이 접수가 많이 들어왔다나? 삼성 님아 그렇게 고장 서비스가 많은 건가요? 휴~ 다른 가전이야 고장나도 그만이지만,,한 여름에 냉장고가 고장나니.. 많은 음식을 버리게 되네... 전에도 이 냉장고 물이 흘러 나와서 한번 서비스를 받았는데... 그냥 LG거 .. 2013. 8. 12.
커피를 끈었어어 엇!...... 이런....! 요즘 속이 너무 안좋아서 커피를 좀 쉬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커피는 6개월 전 즈음에 감기걸려서 며칠 안마신 후로는 매일 마셨는데 반년만에 다시 커피를 안마신 하루가 되기는 했다.매일 마시던 커피를 안마시려니 입이 너무 심심해서 초콜릿을 하나 둘 먹게 되었다 ㅠㅠ초콜릿을 그렇게 자주 먹는 편은 아닌데, 이렇게 먹다 보니... 맛있네 ^^;;;;그러곤 이거 커피 습관이 급 초콜릿으로 넘어가는 건 아닌가 걱정이 된다.기껏 커피를 쉬었떠니... 이런... 초콜릿으로 넘어가버렸네... 코스트코에서 파는 초콜릿도 맛있던데 잔득 사올까? ㅎㅎ이렇게 먹으면 살 많이 찌려나? ^^;;; 2013. 8. 5.
주말~ 몽롱히 보내는 중... 아~ 경찰학을 괜히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린다고 했나... 생각보다 오래걸리네 ㅠ.ㅠ '이번 주말에 시간을 투자하면 꽤 많이 할 수 있겠지.. ㅋㅋㅋ' 라며 주말 되기 전에는 좋아했는데...막상 해보니 영 느리네~ 휴~~ 과연 이번 달 안에 다 할 수 있으려나...조금만하고 친구라도 만나러 나가고 싶었는데... 어제 오늘은 주말 반납하고 뜨거운 컴퓨터와 이렇게 사투를 벌인다.그래도 어제 오늘 폭풍처럼 해서, 오늘까지 다하면 1/3은 완성~~!! 될 듯... ^^ 이번주에 벌써 시간날때마다 해서 A4로 70페이지나 타자를 쳤다는... 많이 하기는했네.. ㄷㄷ 너무 많은 양의 글자들을 보고 타자를 치니 오후가 될 수록 점점 내 시야는 흐려진다. (현재 시야가 마치 위에 사진 같음 ㅋㅋ)다른 것보다도 처음 보는.. 2013. 8. 4.
나 요즘 왜이래 ㅠㅠ 아~ 활명수 요즘 속이 계속 안 좋고, 더부룩해서 친구와 길을 걷다가 약국이 보이기에 활명수를 사마시려고 들어갔다. 약사 아주머니에게 병을 받아서 나와 원샷~! 으로 마셨는데, 전혀 쏘는 맛도 없고 시원한 느낌이 아니라 약간 달콤한 느낌이다. '이상하다~~!! 요즘 활명수는 이렇게 순해졌나?'라며 갸우뚱하고 조금 걷다가 기분이 이상해서 손을 보니, 손에는 활명수가 아니라 박카스가 들려있었다. 헐~~~~!!!! 그런데 생각을 잘 해보니, 약국에 들어가기 전에 머릿속으로 '활명수~ 활명수~ 활명수~'하다가, 약국에 들어가서 "박카스 주세욧!!!" 이라고 말해 버렸다. 아무 생각없이 들고 나와서 박카스를 마신 것이다. 허탈한 마음을 가지고 다시 활명수를 사서 마시고는 그제서야 '그래! 활명수를 마시니 속이 시원해지는 구나.. 2013. 7. 31.
시중에서 파는 오래된 아이스크림들 아이스크림은 하드보다는 콘 종류를 좋아하는 편인데, 오늘은 갑자기 하드 종류를 먹고 싶다. 다른 종류로 여러개를 막고르는데... 어째 아이스크림이 다 연식이 오래된 것들만 고르고 있다. ^^;; 그런데 갑자기 돼지바, 메가톤바, 메로나, 스크류바, 빠삐코, 쮸쮸바, 비비빅, 수박바, 아맛나, 쌍쌍바 중에서... 뭐가 가장 오래된 아이스크림인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찾아봤는데, 지식 검색 같은 곳도 제대로 된 답이 없다. 과연 뭐가 가장 오래된 아이스크림일까? 아~! 궁금해 ㅠㅠ 그런데 몇개는 연도가 쓰여있다. 비비빅은 1975년, 메로나는 1992년, 쌍쌍바는 1979년, 돼지바 1981년, 빠삐코 1983년, 아맛나 1972년 이라고 쓰여있다. 음 일단 쓰여있는 것 중에는 아맛나가 제일 오래되.. 2013. 7. 30.
주말은 집 안에서 ㅎㅎ 주말 형네 집에 왔다. 비도 오고... 류현진과 추신수의 경기도 하고... 야구 경기나 봐야지... 형수님이 집에서 아이스 카푸치노도 만들어주시고 ㅎ 커피 끈으려 했지만, 이렇게 만들어 주시는데 안마실 수가 없넹 ㅎㅎ 시원한 매실차도 있고, 오늘은 집안에서 니나노~~~ ^^ 2013. 7. 28.
커피 좀 쉬어야 겠다. [햇살 피해 내린 블라인드] [혼자 조용히 앉아 있는 바] [비워진 스타벅스 돌체 라떼 아이스 - 아이스인데도 알바 마다 맛이 조금씩 다르다는...^^;;] 매번 습관처럼 먹던 커피를 잠시 끈어야 겠다. 요즘 위가 너무 아프다. 다른 때보다 커피를 많이 마셔서 그런 것 같다.그리고 몸에서 커피를 잘 안받으려고 한다.역시 모든 것은 적당히 마셔야지, 과유불급인 것 같다. 속이 쓰려 겔포스를 먹으며 커피를 마시기는 좀 그렇고,한 1주일 정도 커피를 쉬어야 겠다. 겔포스 보니까, 오래전에 지하철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길을 물어보기에,길을 알려주었더니, 갑자기 뜬금없이 겔포스 큰 두 박스를 떡 하니 주시더니, 바로 내려셨던 기억이 난다.이거 모지~~ ^^;; 너무 많아서 친구에게 "너희 아버지 술 많이 드시냐?".. 2013. 7. 26.
천안 신세계 투썸플레이스에서 - 일상 어제 천안 신세계 백화점에 잠시 갔다가 야우리 극장 쪽의 투썸플레이스에서 커피를 마셨다.그런데 오늘 친구에게서 카톡이 왔는데, "야 천안 신세계 불났다더라!" 라고 한다.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비상 계단 쪽에서 작은 불이 났었나보다.그래도 손님들은 대피하고 했다던데, 아이구 정신 없었겠네... 난 핫트렉스에서 펜 좀사고 잠깐 혼자 커피를 마시고 왔다.신세계 투썸은 아라리오 조각광장이 보여 경치가 좋다.전에는 이 자리에 '깐느'라는 카페가 있었는데, 이 카페도 프렌차이즈인 이 투썸플레이스로 바뀌었다.카페 깐느에서 만들던 카푸치노가 좀 마음에 들었었는데, 사라져서 아쉽다. 위치도 좋고바로 옆에 극장도 있어서 인지, 카페에 손님이 엄청 많다.카페가 넓지만 도떼기 시장 같이 시끄럽다.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1.. 2013.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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