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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 and the city ] 도심속의 가벼운 발걸음 - KT 마트홀

by 소이나는 2009.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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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 and the city ] 도심속의 가벼운 발걸음



또 다시 재즈를 듣고 왔습니다. ^^
이번에는 서울 도심 한가운데 광화문에 있는 KT마트홀에서의 재즈였습니다.



KT art hall 1층에는 작은 공연장이 있는데요.
밀폐형 공연장이 아니라 건물 안에서 약간은 오픈형익 가벼운 마음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장소 입니다.
이순신 장군님 동상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KT아트홀 http://www.ktarthall.com/


 

KT 아트홀에서는 매번 JAZZ AND THE CITY라는 이름으로 매일 재즈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
재즈앤더시티는 천원의 나눔 공연입니다.
사실 기간을 정해서 몇월부터 몇월까지 라고 정해서 하고는 있지만,  많은 날짜에 공연일정을 짜 놓고 있어서
거의 대부분의 날짜에 공연을 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한번의 기간 동안 매일 다른 팀의 재즈공연이 있습니다.^^
평일에는 저녁 7시 30부터 하구요. 토요일 일요일에는 5시 부터 한시간 반~ 2시간 정도되는 재즈 공연을 열고 있습니다.
이렇게 매일 다른 공연을 한다는 것이 대단하지요^^

KT아트홀 1층에는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작은 카페도 있습니다.
사실 그리 작지는 않은 것 같네요.

아이스크림도 팔고 있더군요. ㅎㅎ

재즈 공연이 시작되면 공연장을 어둡게 만들고 카페에서는 커피를 팔지 않습니다.
커피 만드는 소리가 공연에 지장이 될까봐 그러는 것 같더군요. ㅎㅎ
 

그 카페 바로 옆에 공연장이 있습니다. ^^

의자 배치와 공연장이 상당히 마음이 가볍게 하는 분위기라서 산뜻합니다.


 
앞쪽에는 붙박이 의자가 아니라 그냥 놓여진 의자로 되어 있고
뒤쪽은 계단형인데 등받이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엉덩이를 푹신하게 해주는 것만 있습니다.
공연장이라는 무거운 분위기는 전혀 없습니다. ㅎㅎ


재즈하면 괜히 우리와 멀게 느껴지는 장르인가 하는 생각도 가지지만,
듣다보면 차분하고 빠져드는 매력이 있는 음악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이곳 KT아트홀에서 하고 있는 재즈앤더시티는 더욱 일반인이 쉽게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같습니다.
입장료도 1천원밖에 안하기에 매일가서 들어도 좋을 것 같네요 ㅎㅎ
또한 공연장 안의 분이기도 상당히 편해서 기분 좋게 음악을 즐기며 다가설 수가 있습니다.
전에 실외에서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에 대한 리뷰를 쓴 적이 있는데요
 (
자라섬재즈페스티벌 - Jazz는 무지개를 타고 하늘 넘어로 = 리뷰보기 클릭)
자연속에서 듣는 재즈는 상당히 개방적이여서 음악이 분산되는 느낌은 있지만,
시각과 촉감이 동시에 만족되며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공연장에서 하는 재즈는 음악 자체를 느끼며 리듬을 타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



제가 본 공연은 Fire n Ice의 공연이었습니다.  조용한 음악부터 흥겨운 것 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ㅎㅎ

춘천가는 열차 같은 대중적인 음악도 불러주어서 더욱 재즈를 쉽게 다가설 수 있게 해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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