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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Design Street Week&T] 서울디자인스팟 - 서울의 소중한 공간 201곳과 Thinking 바로 T

by 소이나는 2009.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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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Design Street Week&T] 서울디자인스팟 - 서울의 소중한 공간 201곳과 Thinking 바로 T


1. Seoul Design Street Week & T



서울 디자인 스팟 이 서울에서 시작하였습니다.
2009년 10월 9일 금요일에서 10월 29일 목요일까지
21일간 서울 잠실운동장과 서울의 201곳의 장소에서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무한도전에서 잠실에 디자인을 꾸미는 방송을 한 적이있었는데요.
올해에도 잠실에서 디자인 올림필(서울 디자인 페스티벌)이 열리며, 이번에는 더 넓게 서울 전역 201곳의 장소 함께 참여되었습니다.

디자인 스팟이 무엇인지 제목만으로는 알 수 없을 것입니다.
그냥 디자인에 대한 어떤 행사인가? 라는 나지막한 생각으로만 떠올리 수밖에 없겠지요.

실질적으로 쉽게 말한다면, 서울의 멋진 디자인 공간 201곳을 디자이너들이 추천하고,
새로운 것을 만든 것이 아닌 기존의 우리 곁에 있던 장소 자체가 서울의 멋진 디자인으로 소개되어 있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Seoul),
조선의 태조 이성계가 1394년 개성에서 한양으로 천도를 하여, 침략과 전쟁,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600여년의 수도를 자랑하며 존재하고 있습니다.
물론 조선 뿐 아닌 마한과 백제의 도읍으로서도 이미 서울은 수천년의 역사와 우리의 삶을 지켜본 산물인 것입니다.
이런 역사와 전통 속에 새로운 세계로의 변신을 꿈꾸며, 의도하지 않은 사이에 서울은 그 자체만으로 우리나라의 보물이 되었습니다.
보물이란 말은 거창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어쩜 작고 소중한 것이 더 가치가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서울에 대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것은 많은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이번 행사는 우리 주변에 흔히 볼 수 있지만 스쳐 지나쳤던 작고 아름다운 공간을 소개해주어 가치를 더해 줍니다.

가치를 느낀다는 것에 직접 몸으로 느끼기에는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흔히 말하는 오감이 가장 먼저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6번째 감각인 육감은 각인하기에 충분할 것입니다.

우리의 감각을 만족시킨다는 것 그것은 자신과 우리의 가치를 높이는 가장 큰 매개체 일 것입니다.
이번 Seoul Design Spot은 이런 우리의 호기심과 감각을 만족 시켜 주기에 충분한 것 같습니다.
Street Week & T의 경우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육감, 모든 것에 충족을 시켜줍니다.
그 이유는 디자이너들이 추천한 201곳을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201곳의 장소는 공연장, 전시장, 카페, 미술관, 전통문화공간, 궁궐, 공원, 박물관 등 어느 한 곳하나 빠질 수 없는 소중한 공간이며
어떤 곳은 작고, 어떤 장소는 크지만, 모두 서울의 가치를 살릴 수 있는 보석같은 장소들이었습니다.
디자인 스팟 은 이런 장소들을 골라 하나의 문화 거리를 연계하였습니다.
비록 서로 서로의 장소는 떨어져 있지만, 소중한 서울의 디자인으로서 묶어주여, 어쩌면 분산되고 비대칭적이 되어버린 Spot을
균형있고 공감이 되는 Spot으로 연결시켜 하나의 거대한 Design Street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번 Design Street Week & T는 서울특별시서울 디자인페스티벌, 서울디자인올림픽 그리고 제목에서 처럼 T에서 주체를 하였습니다.
T 는 요즘 광고 문구인 "생각대로~~T"의 그  회사입니다.^^;
통신과 IT의 기업답게 디자인과 네트워크의 문화 콘텐츠에 대한 투자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생각대로해~ 그게 답이야~" 라는 말을 사람들의 마음속에 각인 시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 말은 참 좋은 말이기는 합니다. 생각대로 해, 라는 말,,,
이런 저런 고민 속에 어찌할 빠를 모를때 어느 한 생각을 가지고 그 생각대로 한다는 것이 쉬운 말 같지만 참 어려운 말입니다.
이것은 실천이란 것이 필요하기에 더욱 어려운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삶의 목적에 대한 수많은 생각이 있지만 실천하기에는 어렵습니다.
지금 무언가를 생각하고 계시다면, 바로 실천을 하라고 하고싶습니다. 부디 작은 일이라도 말이죠.
이 회사도 그 문구를 실천해 보려고 하는 것인지, 기업과 어울리는 이미지의 미래 방향을 잡고,
문화 발전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자신도 스스로가 대기업이라 생각하고 자신을 발전시켜 나가는 생각을 했으면 좋겠네요.

week & T의 T는 바로 '생각 Thinking'의 T 인 것 같습니다. 디자인의 생각을 모아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멋진 T입니다.
좀 더 바라자면, P 실천(practice)로 나아갔으면 좋겠구요. ^^





2. 서울 디자인 Spot 201

Design Street Week & T에서는 201곳의 소중한 장소디자이너들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여 사람들의 시설을 끌게 하였습니다.
일단 201곳의 장소를 소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이 장소들을 아는 것이 가장 좋은 정보가 될 것 같군요.
일단 Design Street Week & T 의 정보를 알 수 있는 사이트http://ttime.tworld.co.kr/design/입니다.
생각대로 T의 티티타임 속에 Design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위 주소를 열어보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올 것입니다.
 
<티타임에서 골라 들어가면 요런 화면이네요^^> 


일단 가장 중요한 정보인 201 곳의 장소를 지도로 표시해 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이드 북을 따로 다운 받을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위 가이드북에 대한 내용은 아래에서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



연인이나 누구를 데리고 가기에 참 좋은 곳들만 선정되었습니다.
지도에서 보다시피 서울 거의 전지역에 분포하고 있지요.
카페 뿐 아니라 갤러리, 화랑, 박물관, 궁궐, 고연장 이런 곳도 선정이 되어 있기에
정말 문화의 보물지도와 같은 장소 201곳입니다.

위 장소의 이름을 알고 싶다면 아래 더보기를 눌러주세요^^

지도를 올리고 싶지만,,^^ 너무 많은 곳이라 올리기는 어렵겠네요.
위에 링크를 걸어놓은 티타임사이트에서 지도로 보실 수 있습니다.



3. 주차금지 픽토그램 [Pictogram - No Parking]

이번 디자인 스트리트 위크앤티에서 위에 장소를 선정하는 것 외에 재미있는 발상을 하였습니다.
바로 주차금지 픽토그램 이라는 것입니다.^^
서울 디자인 올림픽과 함께 거리의 디자인, 공간의 디자인을 알리기 위하여 선정된 201 곳의 Spot에
디자이너 들의 주차금지판이 다양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져, 그 201spot에 자리잡고 있는 것입니다.
길을 것다가, 아래 사진과 같은 주차금지 표지판을 보았다면, 그 장소가 바로 디자이너들이 추천한 서울의 멋진 장소라는 것입니다.^^
이 주차금지 표지판은 행사 기간 동안 각 장소 앞에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201곳 모든 곳에 꺼내놓고 있는 것은 아니더군요.^^
일단 대기업이나, 공중시설, 궁궐, 돈을 좀 잘 벌고 있는 그런 장소는 201곳에 선정되어 있지만, 저 표시를 꺼내 놓고 있지 않았습니다. ㅠ.ㅠ
한 대기업에서 하려는 행사이기에 남의 회사의 광고를 같은 이미지를 자신의 건물 앞에 놓아두기 싫었나 봅니다. ^^;;
일단 경희궁, 경복궁, 창덕궁 같은 궁궐과 지아겔러리, 영국대사관 문화센터, 성곡미술관, 상상마당 이런 곳도 없고 ,
커피스트 같은 카페에도 없더군요. 올림픽공원에도 없습니다. 서울역사도 마찬가지이구요.
그래도 생각보다 많은 장소에서 주차금지 디자인 표지판을 놓고 있었습니다.^^
은근 열심히 찾아보았네요 ㅎㅎ
상당수의 주차표지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길을 걸으며
숨은그림 찾기처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ㅎㅎ




<홍대 ithinkso
- 문구 팬시점, 리뷰보기 클릭 →  [서울 홍대] I think so (아이띵소)  (새창으로 열기로 보시기가 더 편하실 것 같습니다.^^>


<가로수길 세컨드 팩토리 Second Factory cafe>


<maket m 마켙 엠>


<홍대 그림책 상상>


<홍대 히읗 'ㅎ' 카페>



<한국 디자인 문화재단 - 서울 역사박물관 뒷 편>


<홍대 - aA뮤지엄 카페 영국식 앤틱한 분위기의 멋진 카페>


<T space>



4. 장소
위에 201 곳의 장소 중 몇 곳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리뷰가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네요^^;;


(1) 신사동 가로수길 T 팝업 스토어


 [서울 가로수길] T Pop-up Store Pre-Opening (T 팝업 스토어 오프닝) : 오렌지들의 시작 - 보기 클릭
- 요 디자인 스트리트 위크 앤 티의 시작을 알린 장소이랍니다.^^


(2) 경복궁

우리나라의 대표 궁궐이지요.^^ 1만원짜리 뒷면의 경회루입니다.~


(3) 경희궁


 [서울 종로] 바람과 함께 쉬는 곳 [경희궁] - 리뷰보기 클릭
작지만 잠시 쉬어가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4) 창덕궁


 [서울 종로구] 창덕궁 - 리뷰보기 클릭
자연과의 조화가 멋진 궁궐이지요.



(5) 서울역사


옛 서울 역사는 지금 한참 공사중이라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네요 ㅜㅜ


(6) KT 아트홀


광화문 근처의 문화 공간으로 공연을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7) LOVO 로보 (홍대)


문을 아직 안열어서 겉만 보고 돌아와야 했어요 아쉽네요. ㅜ.ㅜ

(8) 성곡미술관


정원 같은 곳에서 차도 마실 수 있더군요.

(9) 커피스트 coffeest

 
커피의 맛으로전국 손가락 안에 든다던 그 커피스트입니다.
주차금지 팩토리얼은 없고 진짜 주차금지가있네요 ㅎㅎ

(10) 홍대 상상마당


공연과 팬시 등 이것 저것 많은 행사를 하고 있는 곳입니다.^^
 2009 GAP [Born To Rock Concert] - (요조, W&whale, 국카스텐, 크라잉넛, 킹스턴루디스카, 안녕바다)
- 홍대 상상마당 지하 2층, 라이브 홀,  락 콘서트 리뷰보기 클릭

(11) 홍대 지후니 작은섬




(12) 자이 갤러리 - 합정역




(13) 홍대 - 나물 먹는 곰





(14) 올림픽 공원


 [서울 잠실] 푸르른 동산 - 올림픽 공원 (올팍, Olympic Park, 몽촌토성) - 리뷰보기 클릭

(15) 인사동 쌈지길


 [서울 인사동] 쌈지길 - 리뷰보기 클릭


(16) 삼청동과 북촌의 갤러리와 미술관 거리 카페


 [서울 종로구] 북촌 한옥마을 - 리뷰보기 클릭


 [서울 종로구] 삼청동길 - 리뷰보기 클릭


(17) 논현 - 테이크 어반 카페, Take Urban


 [강남 논현] 테이크어반 카페 - take urban - 리뷰보기 클릭




5. 디자인

서울 디자인 스티리트 위크 앤 티의 가장 핵심은 역시 디자인 일 것입니다.
디자인이라는 것은 이제 우리 생활과 벗어날 수 없는 모든 공간에서 존재하고 있습니다.
작은 방에서 건물 거리, 도로, 산, 강, 하늘 어느 한 곳에도 디자인으로 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공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또한 디자인은 어려운 것이 아닌 너무나 쉬운 것입니다.
어찌보면 늘 신용카드를 쓰며 사인을 한다면, 디자인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것일것입니다.
사냥에서 농업, 제조업, 중화학공업, 첨단 산업기술, IT, 항공, 우주로 점차 발점함에 따라,
미래에 다가올 산업은 가희 디자인의 싸움으로 모든 것이 판가름 날 것입니다.
우리가 그렇다고 디자인 개발을 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디자인이란 것을 즐기기에는 충분한 지위에 있습니다.
더구나 그런 디자인으로 삶이 개성있게 돋보이게 되는 것은 더할 나위가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 생활속에 쉬운 디자인들을 바라보며, 머리의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은 여가가 될 수 있겠네요.
다음 디자인을 보며 참 쉽게 그려진 것같지만, 예쁘고 귀엽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작은 낙서 같지만 이미 디자인으로 가치를 인정받기에 충분합니다. 이미 이곳은 위험한 계단이란 것을 인식하며,
귀여운 모습에 웃음을 한번 지을 수 있겠네요.


불규칙 속에 조화를 이루는 강렬한 색이 묘한 매력을 보여줍니다.


과거의 등과 현대의 조화 속에 깔끔한 모습이 사랑스럽네요.^^


오징어와 문어도 멋진 모양으로 변했습니다.^^


또한 우리의가장 큰 유산인 한글은 디자인의 일당백과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ㅎㅎ


벽에 붙여진 여러 광고와 끄쩍거림 모두 우리를 잊지않고 자신이 디자인이라 뽑을 내고 있습니다.


조형물 디자인도 좀 보시구요 ㅎㅎ



인테리어 디자인 입니다.^^




비단 디자인은 저런 의미나, 현대적인 것만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역사의 현장에도 남아있지요^^ 어찌보면 이것이 가장 멋진 디자인이 아닐까 합니다.
솔찍히 디자인 보다는 전통 그 자체로 우러러보게 되는 것이지만요. ^^




특히 서울은 이런 디자인의 문화를 거리에서도 마음껏 즐길 수 있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서울 말고도 지방에도 이런 멋진 거리와 도시가 생겨났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눈이 아닌 오감으로 느끼는 문화의 디자인입니다. ㅎㅎ



예술은 바로 디자인이군요.^^


6. 이야기

이번 Design Street Week & T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단지 디자인이라는 것들의 의미를 몸으로 체엄하는 것은 물론이고,
소소한 단위의 장소를 한데 묶어 지도 처럼 만드니 연대감이 생겨나 정말 서울 전체가 디자인이 되어 버린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멋진 디자인을 만든다는 것은 우리의 삶을 윤택해줄 뿐 아니라, 우리의 것을 세계에 알리는 자산이 됩니다.
참 자랑스럽더군요. 이렇게 멋진 공간이 넘처나는 것이요. ㅎㅎ

그리고 괜시리 Design Week & T에 대한 관련 아이템과 문구들이 눈에 잘 띄더군요.
신경을 쓰지 않으면 모르고 지나쳤을 것들 이었을 텐데 ㅎㅎ.. 이런 것들을 보니 반가워 지기도 합니다ㅎㅎ



지하철에도 있더군요. ㅎㅎ 홍보가 대단합니다.^^


아무쪼록 Seoul Design Spot 201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아직 못가본 곳이 많지만 언젠가는 꼭 다가보고 싶네요.
디자인으로 똘똘 뭉쳐진 서울에 급호감을 가지며, 리뷰를 마칠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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