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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SOY ♣/하루의 흔적 Life

두산 베어스 '두목곰'의 배신?

by 소이나는 2010.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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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두목곰'의 배신?




올해 가을야구는 유독 재미가 있습니다.
준플레이오프에서는 롯데와 두산의 대 접전으로 매 경기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하더니만,
2연패후 3연승으로 두산이 플레이 오프에 진출 하였습니다.
그리고 삼성과 두산의 경기도 매 경기 1점차이 승부를 내며,
야구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군요.



두산이 한국시리즈를 우승한 것도 벌써 10년이 다되어 갑니다.
준우승만도 우승이후 3번이나 했군요.
2001년에 두산이 우승한 후에
지금은 사라진 현대가 2번, 저력의 삼성이 3번, 신흥 강호 SK가 두번, 전통의 강호 기아가 작년에 우승을 하였습니다.



이제 슬슬 두산도 다시 우승할 시간이 되어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준플레이오프에서 부터 이렇게 심하게 다투며 삼성이든 두산이든 한국시리즈에 올라가면,
인천의 거함 SK가 여유롭게 상대를 해주겠군요.

인터넷 서핑을 하던 중에 재미있는 설문이 있었습니다.
SK와 삼성, 두산 중에 어느 팀이 우승을 할까? 라는 질문을 선수들에게 했더군요.
3개 팀을 물어본 것을 보니, 롯데가 4강이 정해지기 전에 한 설문인가 봅니다.



역시 예상대로 SK가 48%로 1위를 차지하였고,
계투진이 강한 삼성이 40%로 2위를 차지하고,
시즌 막판에 고전을 한 두산이 두산 선수들의 몰표로 간신히 10%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야구팬 대부분이 생각할 수 있는 순위가 전개되었습니다.

두산 선수들은 자신의 팀이 우승할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며 도전하여 준플레이오프를 치루고 있군요.
물론 삼성선수도 삼성에 몰표~~ SK선수도 SK에 몰표입니다.

그런데 이런.....
두산의 두목곰은 혼자 SK를 선택하였군요. ㅋㅋㅋ
김동주, 상당히 냉정한 두목곰입니다.~~



그래도 시즌에는 좀 부진한 김동주 행님이, 가을에는 훨훨 날고 있어서 듬직하기는 합니다.
김현수가 롯데전 에드벌룬 사건 이후로 비틀거리는 것이 좀 아쉽네요~

개인적으로는 현재 남아있는 3팀 중에는 두산을 좋아하기에 두산이 우승을 했으면 좋겠네요~~^^;;
물론 시기적으로도 한번쯤 해줘야 할때도 되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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