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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쩍 북쩍 남대문시장 둘러보기 [南大門市場, seoul namdaemunmarket]

by 소이나는 201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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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쩍 북쩍
남대문시장 둘러보기 

[南大門市場, seoul namdaemunmarket]




한국에 시장하면 너무 많습니다.
특시 수도 서울에는 정말 많은 시장들이있지요, 평화시장, 동대문시장, 광장시장, 낙원상가 등...
상당히 발전되어 있는 도심 속에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한 시장이 많은 것은 참 기분좋은 일 입니다.

여러 시장이 있지만 역시 시장 하면 남대문 시장이 가장 먼저 떠오르게 마련입니다.



펄럭이는 만국기가 하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외국인이 볼 때 자기 국가의 국가기 없으면 서운할 수도 있겠네요 ^^;;
요즘은 시장이 한국사람보다 외국인이 더 많아 보입니다. ㅎㅎ



넓은 시장의 길말고도 구석 구석 좁은 골목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남대문시장]

남문안장 또는 신창(新倉)안장이라고도 불렸다. 개설권(開設圈) 주변상가까지 포함해 대지면적 4만 2225㎡, 연건평 9만 7194㎡에 총 58개동, 9,265개의 점포가 있다. 하루 이용객은 평균 45~50만 명에 이른다.
그 기원은 1414년(태종 14) 정부임대전(政府賃貸廛)으로 개시되었는데, 1608년(선조 41) 대동미(大同米)·포(布)·전(錢)의 출납을 맡아보기 위해 선혜청(宣惠廳)이 지금의 남창동에 설치됨에 따라 지방의 특산물 등을 매매하는 시장이 자연스럽게 형성된 데서 유래한다. 이후 시전(市廛)이 들어서게 되면서 본격적인 상업활동이 시작되었다. 1911년 3월 친일 이완용내각의 내부대신(內部大臣)이었던 송병준이 조선농업주식회사를 설립하면서 정식으로 개시되었다.
당시 거래물품은 미곡·어류·잡화·과실 등이었고, 곡물류가 주상품이었다. 남대문시장에 점포를 내고 있던 상인은 미곡상 36개, 어물상 22개, 과물상 43개, 잡화상 19개, 기타 30개 등으로 총150개 점포였다. 1922년 경영권이 일본인 소유의 중앙물산주식회사로 넘어갔으며, 중앙물산주식회사는 공인자본금이 90만 원, 불입자본금 22만 5200원이었다. 1936년 3월 남대문시장이라는 명칭도 말소하고 중앙물산시장으로 이름이 바뀌기도 하였다.
한편 일본인들은 한국인 점포를 염천교쪽으로 쫓아버려 몇몇 한국인 점포만 존재하다가 8 ·15광복을 맞았다. 8 ·15광복 이후에는 남대문상인연합회가 관리 ·운영하였으나 6 ·25전쟁으로 폐허가 되었다. 서울 수복 이후에는 주로 이북피난민들이 삶의 터전으로 자리잡았고, 미군의 군용 원조물자를 중심으로 시장이 활기를 띠기 시작하였으며, 그 당시의 건물은 노점의 형태였다.
1954년 2월 3일 남대문주식회사가 설립되었으나, 1957년 재정난으로 해산, 다시 남대문상인연합번영회가 시장관리를 시작하였다. 1958년 대지 약 1만 2000평, 건평 약 2,000평 규모의 건물이 세워졌다. 1963년 건물주·지주·상인들이 공동출자한 남대문시장주식회사가 다시 발족되었고, 1968년 대화재가 발생하여 시장의 중심부가 전소되었으며, 1975년에도 화재가 발생하여 시장 일부를 태웠다. 이를 계기로 지하 3층 지상 25층의 남대문시장 현대화계획을 세웠다.
현재에는 각종 의류를 비롯하여 섬유제품·주방용품·가전제품·민예품·토산품·농수산물·각종 식품·일용잡화 및 수입상품 등을 취급하고 있으며, 그 중 주요품목은 상권이 전국에 퍼져 있는 의류이다. 특히 각종 숙녀의류가 가장 많이 취급되는데, 고객은 국내 소매상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아메리카는 물론 유럽에까지 퍼져 있다. 또한 아동복은 전국 아동복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각 점포는 소규모이지만 각각 상품을 직접 생산·판매하는 독립적인 기업체로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되는 유통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유통비용만큼 가격이 저렴하며, 또한 도매와 소매를 겸비하고 있기 때문에 전국에서 모이는 중간도매상 및 소매상뿐만 아니라 일반 이용객도 이용할 수 있다.




시장을 둘러보다가 배가고파 누들타운으로 들어갔습니다.
오후 3시 쯤인데도 식사를 하고 계신 분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면발거리 쪽의 식당은 전부 비슷비슷합니다. ^^
편안 곳에 앉아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장 길가에 가까운 한 분식집에 앉아 면을 먹었습니다.


서울에서는 저렴하다고는 생각할 수도 있는? 가격의 면요리가 있습니다.
4천원 짜리 하나를 시키면, ㅋㅋ
서비스가 많이나와서 저렴하게 생각이 들게 됩니다.
저는 친구들과 칼국수를 시켜먹었는데,
꽁보리밥에, 김밥 반 줄에, 비빔냉면 조금도 주시더군요. ㅎㅎ
역시~~~~ 한국의 시장은 인심이 넘쳐납니다.

개인적으로는 위에 식당에서 칼국수보다 서비스로 조금주신 비빔냉면이 더 맛있더군요. ㅋㅋ
칼국수나 꽁보리밥은 일반적인 맛이었씁니다.

외국인들은 한국의 음식들을 보며 신기해도 하더군요.
특히 족발을 보면서 놀라는 외국인들을 보며, ㅋㅋ 족발도 뭐 발이 저렇게 진열되어 있으면,
생소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해가 떨어지고, 시장에서 조금 벗어나 골목길을 걸었습니다.
남대문 시장에서 청계천 쪽으로 걸어 보았지요.
여러 식당들이 보이고, 한 잔 걸치시는 분들도 많이 보입니다. ^^

저녁은 남대문시장과 청계천 사이의 한 식당에서 부대찌개를 먹었습니다.
大, 中으로만 파는 곳이었습니다. 中자리 2만원에 시켜 먹었는데,
별로 맛이 없어서 ㅋㅋㅋ,   그냥 사진만 올리고 말아야겠네요.
차라리 놀부부대찌개를 먹는 것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런데 이곳 주종목이 찌개쪽이 아니라 막걸리에 부침을 파는 곳인 것 같더군요. ^^;;;
밖에 음식 사진이랑, 외국어랑 잔뜩 써있길래 들어가봤는데, 간만에 음식 선정에 실패한 곳입니다.








이제 밤이되고 다시 남대문 쪽으로 향하였습니다.
불타버린 남대문은 언제 다시 복원이 되는 것인지,, 모르겠군요.
이제 다시 만들어질 남대문은 그저 상징적으로남 남겠지요?
주변의 높은 빌딩보다 신상이 되어버리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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