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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SOY ♣/하루의 흔적 Life

야밤 산책 {소이나는 일상}

by 소이나는 2011.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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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 산책 {소이나는 일상}




{눈이 온 마을 공원}



{길가에 둔 꽃집의 화분들}


{빵집을 그냥 지나 치지 못하고, 모카빵 하나를 사가지고 나왔어요 ^^;;  요즘 빵 중독이 풀리려 했는데 또 먹었네요 ^^;; }


{빵집에서 빵을 샀는데,,, 조금 더 걷다가 계란빵을 보고,, 저걸 사먹어볼껄,,, ^^;; 했답니다. }


 
밤 산책을 나가서
쓸데 없는걸 대충 잡다하게 찍었네요. ^^;;
산책에서 얻은 것은 이미 뱃속에 들어간 모카빵이군요.


{아으 추워~ 태양이 그립다궁!!! }

제 마음을 대변하는 글을 소개해 봐야겠네요. ^^

"식전 꼭두는 추웠다. 몹시 추웠다. 추움 그것이었다. 쓰라리는 발은 자국자국이 얼어붙는듯하였다. 귀가 떨어지는 것 같다. 발갛게 단 쇠가 얼굴에 척척 달라붙는 것 같다. 앞으로 훅 하고 닥치는 매운 바람은 나의 몸을 썩은 나뭇가지나 무엇처럼 지끈지끈 부수며 세포 속속들이 불어 들어가는 듯 싶었다."

                                                                  - 현진건 '타락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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