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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작은 아버지께서 어디에서 인동초 작은 묘목(?) - 넝쿨성 식물이라 묘목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냥 식물 같았던 ^^;; - 을 가지고 오셔서
집 담에 심었는데, 꽤나 빨리 자라서 위로 타고 올라갔다.
처음에는 줄기가 비실 비실 거리고 쉽게 꺽기고 그랬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 나름 줄기가 굵어졌다.
왠 풀떼기가 잘 자라네.. 하고 있었는데, 여름이 되니 인동초에 꽃이 핀다.
꽃들은 작은 핑크색인데, 생각보다 향기도 강하고, 보기에 좋다. ^^
위로 올라가며 줄기들이 좀 제멋대로 뻗어나고는 있지만, 방향만 잘 잡아주면, 담 위가 근사하게 장식이 될 것 같다.
자라는 속도도 꽤나 빠른 것 같은데, 몇 해만 지나면 한쪽 벽을 차지해 버릴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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