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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천순대 충남집 순대 (천안 병천 맛집, 천안 맛집) - 天安 竝川 韩国式 腊肠, Cheonan ByeongCheon Sundae Restaurant

by 소이나는 2017.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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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천순대 충남집 순대

천안 병천 맛집, 천안 맛집

Cheonan ByeongCheon Sundae Restaurant, 天安 竝川 韩国式 腊肠

 



 

 

순대로 유명한 천안 병천의 순대 거리로 순대국을 먹으러 갔다.

천안에 산지 오래 되었지만 병천은 좀 멀어서 그런지 자주 들리지는 않는다.

주말에 시간을 내어 병천까지 갔는데, 병천에 있는 순대가게에는 손님들로 많이 붐볐다.


 


 

병천에는 꽤나 많은 순대국밥집이 있는데, 충남집, 청화집, 박순자 아우네 장터 순대, 쌍둥이 순대 등이 유명한 편이다.

 

 

순대를 파는 식당이 꽤나 많은데 길을 따라 둘러보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많이 살펴 볼 수 있다.

이 날은 박순자 아우네 장터 식당에 가장 긴 줄이 서있었고, 충남집도 긴 줄이 서있었다.

 

 

충남집에서 순대국밥을 먹으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니 30분 정도 기다려 식당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순대국밥의 가격은 일반적인 6000원이고 순대 한 접시는 1만원 이었다.

 

 

밖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기에 당연한 것이지만, 식당 안에는 빈자리 없이 손님이 가득하고,

식사를 다하고 나갈때에도 밖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 정말 장사가 잘된다.

 

 

밑반찬은 깍뚜기와 김치만이 나오고, 국밥에 넣어 먹을 새우젖과 다대기, 청양고추가 나왔다.

 

 

순대 한 접시에 국밥을 시켜 먹었는데, 순대를 먼저 가져다 주고 국밥이 나온다.

 

 

순대는 야채가 꽤 들어간 것 같이 보이고, 담백한 맛이 있다.

다른 순대에 비해 맛이 좋은 편인데, 어떤 압도적인 맛이라기 보다는 익숙한 순대의 맛지만, 진득한 맛이 있어 좋다.

순대보다 순대국은 깔끔하고 냄새도 없고, 국물도 잘 우려내서 입맛에 잘 맞았다.

국밥 종류를 좋아하는 편이기에 자주 국밥을 먹는 편인데, 이 정도 순대국밥이면 분명 좋은 인상을 갖을 수 있기에 충분하다.

 

파가 듬뿍 담긴 순대국

 

순대국밥을 먹을 때에는 다양한 맛으로 먹고 싶어서,

처음에는 소금 간만 약간하고 먹다가, 새우젖과 청양고추를 넣어 먹고, 중간에 다대기를 넣고 좀 먹고, 마지막으로 들깨가루를 넣어 먹는다.

들깨가루를 넣으면 국밥 맛이 다른 곳하고 비슷해져서 그 식당만의 맛이 많이 사라지기에 마지막에 넣는 편이다.

이렇게 먹으면 여러 국밥을 먹는 기분이 든다.

 

다대기 넣은 순대국밥들깨까루 넣은 순대국밥

 

순대와 순대국밥을 먹으니 배가 빵빵해져 배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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