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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일본 가정식 식당 라운드 어바웃, Round About in Hannam-dong (한남동 식당, 이태원 식당, Itaewon restaurant, 首尔 漢南洞 日本式 食堂, 한남동 맛집, 이태원 맛집)

by 소이나는 2015.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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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일본 가정식 식당 라운드 어바웃, 한남동 식당, 이태원 식당

Round About 

Hannam-dong, Itaewon restaurant, 首尔 漢南洞 日本式 食堂




ROUND ABOUT in Hannam


한남동에서 하루 종일 보내다가 해가 떨어지고, 저녁 식사를 하려고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할 까하다가.. 

그것도 귀찮아서 카페 피에 근처에 있는 일본 가정식 식당인 ROUND ABOUT에 들려 저녁을 먹었다.


전화번호 : 070-5055-5382

주     소 : 서울 용산구 한남동 683-18 1층





한남동 라운드 어바웃



라운드 어바웃이라니 이름을 쓴 곳이 카페도 있고, 가구점도 있고, 인테리어 집도 사용을 하고 있다.

이곳 라운드어바웃은 당연히 식당이고, 한남동과 한강진역에 운영이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태원인 한남동의 라운드어바웃을 맛집으로 소개를 하고 있는 곳이다.

늦은 저녁 라운드 어바웃


라운드 어바웃은 아직은 일반 주택과 빌라가 많이 있는 한남동 한 켠에 위치하고 있는데, 그래도 주변에는 카페와 의류상점 등이 있어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에 위치를 하고 있다.

근처에는 카페 피에, 카페 피어, 카페 노르딕, 카페 A&D 같은 괜찮은 카페가 있는데, 주변에 식당은 별로 없는 곳이기도 하다.





작고 깔끔한 라운드어바웃



라운드어바웃은 꽤나 작은 공간이다.

바 자리에 7개의 의자, 2인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3개, 그리고 여러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1개일 뿐이다.

그래서 시간을 잘 못 골라 라운드 어바웃을 들린다면 자리가 없는 경우도 흔할 것이다.

공간이 작은 곳에 아담한 식당의 모습이 공간이 적고 인구가 많은 일본의 분위기를 닮아있으며, 또한 한국도 비슷한 길을 걷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라운드 어바웃의 실내는 그저 흰색.. 그리고 나무색 테이블이 다이다.

한쪽 구석에 독특한 조명이 눈에 띄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한 느낌의 공간이다.

별개 없는데도 아담한 공간에 은은한 조명 때문인지 사랑을 받고 있는 식당이다.






정갈한 식사 한끼



일본 가정식을 기본으로 잡고 있는 라운드 어바웃은, 일본식 커리(8.5원)와 오므라이스, 돈카츠, 오자츠케, 명란두부덮밥(10.0원) 등의 메뉴를 가지고 있다.

가장 많이 찾는 음식은 커피에 돈가스를 추가한 것과 명란 두부덮밥인 것 같다.


이 날 내가 먹은 요리는 오차즈케...

낮 동안에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셔서 그런지 속이 잔득 찌푸둥하고, 자극적인 것을 먹고 싶지 않아서, 따뜻한 차에 밥을 말아 먹고 싶어서 오차즈케를 주문하였다.


오차즈케


오차즈케는 일본인들이 즐겨먹는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인데 한국 사람들은 자주 먹지 않는 것 같다.

'녹차'라는 뜻의 '오차(お茶)'와 '담그다'라는 뜻의 '쓰케루(漬ける)'가 합쳐진 이름인데, 그냥 쉽게 물에 밥말아 먹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간단하게 밥을 먹을 때나 간식으로 먹는다. 

반찬에도 국물이 거의 없는 일본요리에서 밥을 차에 말아먹는 것이 독특하다. 

참치, 연어, 도미 등을 주 재료로 넣기도 하고  여기에 김이나 우에보시, 가쓰오부시, 고추냉이 등을 넣어 단조로운 맛을 보완하기도 한다.

먹어보면 속은 참 변한데, 사실 좀 별 맛이 나지는 않는 요리기이고 하다. 

차 맛이 진하면 좀더 느낌을 살릴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원래 냉한 맛에 먹는게 오차즈케이니 부드러운 물맛? ㅋ 을 즐기는 요리이다.


그리고 함께 먹은 요리는 카레 오므라이스(10.0원)은데 부드러운 계란이 올려져 맛이 참 좋다. ^^

담백한 오므라이스에 자극적이지 않고 개성있는 커리가 어울려 조화로운 맛을 낸다. ~


2인 밥상




ROUND AB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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