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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자형 한옥의 정취를 즐기는... 서울 종로구 내자동 한옥 카페 나무사이로, 광화문 카페 (Gwanghwamun cafe Namusairo in Seoul)

by 소이나는 2015.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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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자형 한옥의 정취를 즐기는... 

서울 종로구 내자동 한옥 카페 나무사이로, 광화문 카페

나무사이로

Gwanghwamun cafe in Seoul





사직공원에서 성곡미술관 방향으로 가다가.. 함께 걷던 친구가 평소에 들리고 싶었다는 두 곳의 카페 중에... 한 곳을 선택하여 초저녁 커피를 즐겼다.

사직로8길에 있는 카페인데, 길에서 보면 아무 작아 보이는 카페이다. 그런데 카페 안으로 들어가면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위     치 : 서울 종로구 내자동 196

전화번호 : 070-7590-0885

영업시간 : 10:00~ 22:00



카페의 입구에는 평소에 자주 보던 카페의 풍경이다. 그라인더, 원두, 더치 도구, 잔 등...



어딘선가 많이 보아오던 카페 모습이지만, 주문을 하고 왼편의 작은 문을 지나면, 색다른 느낌으로 확 바뀐다.



밖에서 보던 것과는 다른... 한옥의 모습이 보인다. 전통한옥의 기와를 그대로 살려 나무의 느낌을 함께 가져간다. 

옛 한옥의 기본 구조인 ㄷ자 형으로 되어 있어 가운데 빈 공간은 집 안의 정원 같은 공간이다.



카페의 입구인 실내에서 다시 밖으로 나간 기분이 들다가, 다시 실내로 들어가면, 천장은 한옥의 모습을 그대로 살려 놓았지만, 테이블은 세련된 느낌으로 놓아 미래와 과거가 함께 하는 듯한 분위기를 전해 준다.



전체적으로 전통 한옥의 모습을 잘 살려 공간을 구성하여, 다양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게 해놓다.

나는 밖에 앉아 커피를 즐겼다.



커피의 가격은 5.0~8.0원을 하고 있다.

라떼는 평범하게 부드러운 느낌이다. 

무게감이 있어 보이는듯 무거운 느낌은 좋은 편이지만,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드립커피는 요즘 신맛이 유행해서 그런가 약간은 시큼한 맛이 난다. 

개인 취향과는 잘 안 맞았지만, 다른 곳에서 먹어보지 못했던 독특한 느낌이 났다. 



해가 지려고 할때에 들어와 커피를 즐기다보니, 

어느덧 저녁은 밤으로 향해가고, 테이블 위의 촛불이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이 카페는 일단 한옥의 멋진 분위기를 즐기기에 참 좋은 곳...

오래 앉아 사람들과 대화하기 좋았던 곳...


안녕~ 이곳은 걷다가 다음에 다시 들려봐도 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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