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여행, 식당 ♠/서울 인천 경기

분식집 느낌 충만한 충무로 동경우동 (오뎅우동)

by 소이나는 2015. 9. 21.
반응형




동경우동




충무로에서 길을 걸어 청계천 쪽으로 가는 길에 가볍게? 점심을 먹으려 들린 '동경우동'



작은 공간에 떡하니 '유명한 맛'이라고 내놓고... 사람들은 길가에서 줄을 서서 기다린다.



오뎅백반 카레라이스, 모밀국수, 우동, 우동카레콤비, 오뎅우동 등이 전부인 메뉴이다.



나는 우동카레콤비에, 오뎅을 더 넣어서 완전 배부르게 주문 ^^



카레는 감자 덩어리에, 엄청 집에서 만든 듯한 느낌의 카레...



오뎅이 잔득 들어간 우동은 뭔가 오래전 휴게소에서 팔던 그 추억의 우동 느낌이 난다.

요즘은 휴게소에서 우동보다 꼬치구이나, 감자, 오징어 같은 것이 더 인기가 있지만, 정말 예전에는 우동이 최고었던거 같다.



친구가 주문한 백반에는 명란젓 하나...

흰 쌀밥에 비벼 먹으면 너무 좋지 ^^



사실 그렇게 유명한 맛집.. 이라고 할 정도의 맛은 아니지만, 저렴한 가격에 부담 없고 익숙한 맛의 듬직한 우동에 사람들의 인기를 끄는 것인가보다.

먹는 동안에도 집 밖에서는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네... 후루룩~~ 면을 흡입하고~~ 



기분 좋게 나온 '동경우동' ㅋㅋ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