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넓은 바니타스
VANITAS
Italian restaurant in Cheonan, 天安 意大利 意大利面(イタリアのパスタ料理)
바니타스
저녁에 살짝 분위기를 내며 파스타를 먹고 싶어 불당동으로 향했다. 빌딩 속에 있는 현대적인 느낌 보다는 작은 건물에 아담한 레스토랑으로 가고 싶어 바니타스로 향했다. 불당동에는 Iron이나 꼬모, 클라시코 같은 아담하고 작은 레스토랑이 몇 곳이 있어 좋은 곳이다. 공간이 작은 레스토랑이다 보니 테이블도 4~5개 정도만 있다. 공간은 작지만 폴딩도어를 활짝 열어두니 거리 또한 레스토랑의 연장으로 보여 넓게 느껴진다. 은은한 조명에 작은 자리에 앉아 소곤소곤 이야기를 하며 파스타를 즐겼다.
파스타
오일에 빵이 식전에 나온다. 토마토소스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기에 평소에는 크림 파스타를 주로 먹고는 하는데, 이날은 유독 오일 파스타를 먹고 싶어 알리오올리오를 주문했다. 알리오올리오는 올리브 오일에 마늘, 파슬리, 후추, 파마산 치즈, 소금, 고추 등만 있으면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국민 파스타 중에 하나이다. 바니타스의 알리오올리오는 마늘이 편이 아닌 통으로 잔득 들어가 있다. 하지만 마늘 냄새가 강하지는 않아 먹기에 좋다. 향신료가 좀 많이 들어가 짜지만, 느끼함은 덜한 느낌이다. 그리고 함께 온 상대방은 새우와 버섯이 들어간 크림파스타를 주문했다. 국물이 잔잔하게 있어 건덕지지 않은 촉촉한 파스타가 먹을 잘 타고 넘어 들어간다. 예전에는 식사 후에 엷은 커피를 후식으로 주었는데 요즘은 따로 주문을 해야 한다.
파스타 가격은 16.0원 정도이다.
크림파스타
알리오올리오
cafe 1380
기분 좋게 식사를 마친 후에는 가까운 곳에 있는 카페 1380에 들려 밤 커피를 즐겼다. 1380 커피는 개인적으로 천안에서 좋아하는 커피맛을 가진 곳이다. 전보다 카푸치노의 맛은 약간 엷어졌지만 다른 카페에서 느끼지 못하는 무게감 있는 카푸치노를 마실 수 있어 좋다.
카푸치노
카페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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